진정한 공부란 자신이 얼마나 모르는지를 아는 것이다. - 논어 책에는 공자와 맹자, 세종, 아인슈타인 등 알만한 지식인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들이 공부를 어떤 시선에서 바라보는지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왜 그들이 지식인인가 이해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공자는 남의 시선이나 평가에 관심을 두지 않고 오로지 공부의 참된 기쁨만을 맛보았습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보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죠. 자기보다 나은 사람에게 묻기를 꺼린다면, 이는 죽을 때까지 편협하고 무식한 틀 속에 자신을 가두는 것과 같다. 공부란 별다른 게 아니다. 한 가지 일을 하더라도 분명하게 하고, 집을 한 채 짓더라도 제대로 지으며, 그릇을 하나 만들더라도 정성스럽게 만들고, 물건을 하나 탐구하더라도 식견을 갖추는 일. 이것이 모두 공부의 일부다. 열하일기, 연암 박지원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더 나은 이에게 배우고자 하는 노력을 했던 박지원의 이야기도 기억에 남네요. 이 책에 나오는 많은 인물들은 주변의 시선에 신경쓰기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공부를 꾸준하게 하더라구요. 나도 과연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란 생각을 했어요. 무섭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들의 진지한 모습을 본받고 앞으로 향할 수 있다는 설렘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오로지 순수한 열정으로 자신의 앞을 향하는 그들이 부럽고 굉장히 존경스러웠네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지식인들에 대한 존경심과 나도 할 수 있을거란 마음이 생겨나 다시 열심히 달려보자는 생각이 팍팍 들었어요!! 그들처럼 공부에 미치지는 못해도, 그들이 공부를 바라보는 마음가짐만큼은 따라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