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사업부터 배웠는가 - 14억 빚에서 500억 CEO가 될 수 있었던 비결
송성근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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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송정근씨는 아이엘사이언스의 대표로 23살에 지인에게 500만원을 빌려 사업을 시작, 26세에는 14억의 빚이 생기지만 갖은 모멸과 좌절을 이겨내고 33살에 500억 자산가가 된 젊은 CEO입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사업을 하는 동안 고군분투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15쪽.
인생에는 결코 불가능할 것만 같은 일들도 많다. 부조리한 일도 많다.
하지만 포기하지 마라.
아침이 오지 않는 밤은 없다.

 


책을 읽고 난 뒤의 생각은 저자가 얼마나 열정적이고 완벽함을 추구하는 사람인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어린시절에 힘든 삶을 보냈고 성공하려면 사업을 해야한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업에 뛰어들었고 엄청난 실행력과 열정으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책은 총 4단계로 나뉘어집니다.
1부. 인생을 바꾸려면 사업밖에 답이 없다.
2부. 어떻게 제로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을까.
3부. 어떻게 강한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까.
4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26살. 내년의 제 나이죠. 그런데 저자는 그 나이에 이미 14억의 빚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협력사의 고의부도때문이었죠. 정말 상상이 가지 않는 액수인데, 저자는 거래처를 돌며 일 년 뒤 다 갚겠다며 기다려달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1년 뒤, 정말로 그 돈을 모두 갚았습니다. 피할 수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그러지 않았고 여기저기 온갖 무시를 당하며 돈을 빌리고 모든 돈을 갚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새로운 일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하락세를 향하던 회사에 일이라니, 알고보니 거래처 사장님들이 그 돈을 다 갚은 모습을 보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며 여기저기 알려준 것입니다. 이 내용은 지하철에서 읽었는데 울컥 눈물이 나서 읽기 중단하기도 했었네요. 책을 읽다보면 저자는 계속 성공한 것이 주변의 덕분이라 이야기합니다. 그 모습에 저자가 인복이 많은 사람이기도 하지만 저자또한 굉장히 선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46쪽
 ' 출구는 없다는 생각으로 내가 가진 모든 걸 걸어서 무조건 성공시키자. 앞으로 나아갈 길이 없다면 내가 새 길을 만들면 된다. 낯선 길로 들어서는 데 절대 망설이지 말자.'
 그 길 위에 나만 홀로 두지 않겠노라 다짐했다. 회사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모인 이유는 자신들의 생계를 위해서다. 직원들의 생계조차 챙기지 못한다면 경영자 자격이 없다.

 

 

주변에 이야기를 듣다보면 회사가 힘들어 돈을 주지 못하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이야기하는 회사를 많이 보았습니다. 회사 사정도 이해가 되지만 월급이 들어오지 않아 힘들어하는 주변 사람들도 많이 보았기에 저자의 마인드가 굉장히 멋져보였습니다.


51쪽
"냉대를 받을수록 바른 태도를 잊지 않겠다."

60쪽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 모든 경험은 인생의 윤활유다. 당장은 '어쩔 수 없이 시작했다''해야만 해서 했다'라고 생각하며 울며 겨자 먹기로 하고 있는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게 도움이 될까' 싶은 일도 시간이 지나 언젠가 어떻게 해서든 자신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날이 분명히 온다.
 그 경험이 인생의 커다란 발판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생의 윤활유 역할은 반드시 한다.

​이 말에는 굉장히 공감이 갔습니다. 좋았던 경험이든, 나빴던 경험이든 나에게 분명 훗날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지요.

저자의 열정도 대단하지만 저자의 빠른 결정과 다른 시각으로 보려고 하는 시선이 엄청나다 생각했습니다. 사업을 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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