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개념을 즐겁게 이해할 수 있어요

재미있고 빠른 수학 세트 - 전4권 ㅣ 재미있고 빠른 수학
윤정일 지음 / 한빛에듀 / 2020년 2월

한빛에듀 에서 출간된

#재미있고빠른수학 을 만나봤습니다.

이 책을 만드신 #윤정일 선생님은

20년간 길벗스쿨,삼성출판사,대교,금성출판사 등에서

100여권 남짓 되는 수학 교재를 집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하신 분이라고 해요.

4권이 한 세트인데,

다양한 영역들을 재미있게 접근을 하고 있는 문제들이

하루2장(4쪽)씩 80일간 풀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귀여운 외계 몬스터 가족들의 일러스트와 함께

원리 학습을 간접 경험보는 것을 시작으로,

개념이해를 확인하는 문제가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

한 가지 개념을 익히게 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문제가 지루하지 않게 제시됩니다.

이 문제지는 연산뿐 아니라

도형, 측정 및 규칙등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문제들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는데요,

시계보기, 달력보기, 두 자리 수의 뺄셈까지

폭 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다양한 영역을 한 권에 담고 있어서

아이가 어느 영역을 특히 힘들어하는지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점 또한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1권의 경우에는 6살 아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이며, 

난이도가 높아지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많이 높지는 않아요.

초등학교 가기 전에,

아이가 수학을 어렵고 지겨운 과목이 아니라

재미있는 분야이자 알고 싶은 분야로

느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요즈음인데

그런 생각에 도움이 되줄 문제지라 생각됩니다.

1학년 교과 과정을 난이도를 낮추어 재배치 하셨다는데, 

그로 인해 아이는 자신감 내지는 성취감을

느끼면서 개념을 즐겁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문제지의 단점이라면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해서

며칠 안에 한 권을 끝내버릴 기세라

완급조절을 하면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격려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올해8살이 된 첫째가 다른 것에 비해 수학은

자발적으로 먼저 하겠다고 달려오는 편이 아니라

수학 영역의 경우에는 엄마표수학은

마음을 거의 내려놓다시피 하고 있었어요.

이 문제지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계기로

문제지 표지에 씌여져 있듯

수학에 재미를 느끼고 좋아하게 되길 바랍니다.

제로니모의 퍼니월드”수상한 연금술사와 황금낳는 기계”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13 - 수상한 연금술사와 황금 낳는 기계 ㅣ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13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20년 2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시리즈 #제로니모 시리즈를

사파리 출판사에서 출간된 한국판 이야기로 만나봤습니다.

<수상한 연금술사와 황금낳는 기계>라는 제목을 가진 13번째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제로니모는 이 글을 쓴 작가의 이름이기도 한데요, 

<제로니모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1억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로 영어,스페인어,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100여국에 출간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희 집에도 영어버전 챕터북 몇 권을 갖고 있는데, 아직은 좀 어려운 것 같아 아이에게 보여주지 못했었는데, 한국어 버전으로 먼저 만나게 됐습니다.

<수상한 연금술사와 황금낳는 기계>이야기의 주제는 #환경오염 에 대한 경각심을 생쥐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모그 #친환경기술 #재생에너지 #재활용 등의 단어들을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요.

책 사이사이에는 궁금해할만한 내용들을 따로 페이지를 할애해서 정보를 자세히 전달하고 있는데요,

모험을 하며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간적접으로 즐거움을 느끼는 한편 배움의 즐거움 또한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하는 요소라 생각됩니다.

그림책 글밥에 비해 글밥 비율이 확 늘어났지만

중간중간 단어의 의미에 맞는 폰트 변화를 다양하게주며 글자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를 느끼며 책을 읽어갈 수 있습니다.

그림책을 즐겨 읽던 나이의 아이들이

글밥 많은 책으로 옮겨가는 그 중간과정에 읽으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즐거운 공부 기억을 만들어주는 “7살 첫 수학,2권”

7살 첫 수학 2 : 20까지 수의 덧셈 뺄셈 ㅣ 7살 첫 수학 2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간난영 저자, 차세정 그림, 김진호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3월

#이지스에듀 에서

#초등입학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7살첫수학 책을

예비초등생인 첫째와 함께 해봤습니다.

저희가 살펴본 책은

20까지의 덧셈 뺄셈을 다룬 2권인데요,

유치원에 다니던 친구들이

학교 교육 시스템으로 옮겨오는 과정에서

문제푸는 것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유도하기 위한

배려가 느껴졌어요.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곳곳에 등장한다던지,

문제수 또한 과하지 않게 배치하면서도

핵심 포인트는 놓치지 않고

짚어주는 구성이 돋보였고,

저희 집 올해 8살이 된 첫째의 마음을 움직였는지

즐거워하며 앉은 자리에서 몇 장을 풀어갔습니다

이 책은 엄마표로 자녀와 수학을 진행하다가

좌절감을 느끼거나 포기하신 분들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에 또다른 매력적인 부분은

6,7세 아이들에게 수학을 지도할 때에는

어떤 관점을 가지고 접근을 하고,

어떤 화법으로 지도해야하는 지에 대해

필요한 타이밍에 부모들을 위한

적절하면서도 구체적인 조언들이

중간중간 등장하는 점이에요.

그로 인해 저희 집에서도 아이와 사이좋게

엄마표 수학시간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딱딱한 문제풀이만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색칠공부 등 다른 즐거움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구성 또한 돋보였습니다.

책 한 권을 다 풀고 난 뒤에는,

아이에게 성취감을 선물할 수 있는

상장을 수여할 수 있도록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즐거운 엄마표 수학에 많은 도움이 될

수학문제지로 추천합니다!

고흐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흥미로운 전개가 돋보여요

Why? People : 빈센트 반 고흐 ㅣ Why? 인물탐구학습만화
박민정 지음, 신정훈 그림, 윤재웅 감수 / 예림당 / 2020년 2월

와이시리즈로 유명한 #예림당 에서 만드는

#인물탐구학습만화 인

Why people시리즈를 만나봤습니다.

와이 피플 시리즈는

이미 54명의 사람들을 소재로 한 책이 출간되어 있는데요,

가장 최근에 출간된 Why people의 인물은

전세계인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입니다.

#초등학생 이 되면 위인전도 코스처럼 읽어야 한다는

선배엄마들의 조언을 들었어요.

그와 반면 위인전을 과연 아이들에게 읽혀야 하냐를

두고 최근 고민하시는 분들도 봐왔구요.

그런 흐름을 반영해서일까요?

와이 피플 시리즈 <빈센트 반고흐>편은

최대한 무조건적인 칭송이나 미사여구는 자제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내용을 담으려 애쓰셨다고 합니다.

<고흐>편에 포함된 내용들은

자연스럽게 초등 교과과정과 연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6학년 2학기 사회 중 <3. 세계 여러 지역의 자연과 문화>,

3학년 도덕 중 <2. 인내하며 최선을 다하는 생활>,

6학년 도덕 중 <1. 소중한 나, 참다운 꿈>과

연계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주요 등장인물들을 중심으로 와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완전 컬러 만화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상당히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었습니다.

이번 책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시선과 동시에,

고흐의 작품과 열정을 사랑해온 팬의 입장에서

아이보다 먼저 앉은 자리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단숨에 읽어내려갔습니다.

빈센트 고흐라는 화가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그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가

학습만화란 전달방식과 만나 굉장히 흥미로우면서도

잘 기억되는 구성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와이 피플 시리즈의 다른 인물들에 대한 궁금증까지

가지게 만든 흥미로운 <빈센트 반 고흐>이야기!

책에서 꼭 확인해보시길!

아빠표 수학개념정리~

초등수학을 결정하는 개념 총정리
잠실 최자매 아비(최완호) 지음 / 사람in / 2020년 3월

#사람in 출판사에서 이번달 출간된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에 대한 정보를 읽다가

격하게 공감이 되는 문구가 있어서

읽기도 전에 웃음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이 책을 쓴 #최진호 님은 수학 전공자는 아니시라는데요,

본인의 자녀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면서 개념서를 찾다가

급기야 본인의 자녀들을 위해

직접 수학 개념서를 쓰게 된 거라고 합니다.

“두 딸들을 직접 가르치면서 아무리 애타게 설명하고

설명해도 개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이 문장에서 아이들을 엄마표로 진행하던 중

답답함의 벽을 느꼈었던 순간이 떠오르며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수학개념서라고 해서

왠지 딱딱할 것 같은 느낌을 깨고

책이 잘 읽혀요.

아마도 그것은

머리말 포함 개념설명을 위해 쓴 문체가

‘-합니다. -습니다’가 아닌 “-있어요. -해요”식으로

말하는 듯 편안하게

문장이 씌여 있어서인 것 같았습니다.

그 때문인지 앞뒤로 빽빽히 한 장으로 된

첫 머리말부터 술술술 읽혀지더라구요.

머리말 중 특히 공감됐던 부분은

“수학 또한 다른 과목들과 마찬가지로

암기가 바탕이 되어야 해요”

라는 부분과

이어서 덧붙인 아래 문장이었습니다.

“수학을 공부한 후에 머릿속에 남아 있어야 하는 것은

굉장히 간단한 사실들 몇 가지뿐이어야 해요.

머릿속은 항상 가볍게 유지돼야 해요”

엄마표 수학을 진행할 때

이 두 가지의 느낌을 아이가 받을 수 있게

개념전달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해봐야겠단 생각이 드는 대목이었습니다.

책의 시작에 이렇게

초등 수학 교과 과정의 전 과정을

표로 분석해 둬서

초등교과 과정 전반을 어림짐작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예비중학생인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과

초등학교 수학을 총정리하려는 중학교1학년에게

초점이 맞춰진 책이라고는 하는데

이 책에 나온 내용을 참고해서

예비초등생에게 개념 설명을 해줄만한

내용도 일부 포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크게는 초등수학 교과과정의 커다란 개념인

‘수와 연산’,’규칙성’,’자료와 가능성’,’도형’,’측정’

이란 5가지 주제 하에

세부적인 개념정리 설명이 들어갑니다.

각 개념 설명이 끝난 뒤에는 이를 확인하는 문제가

실려있으며, 이 구조가 반복됩니다.

아이가 예비초등생이라

주변의 추천을 받아

두툼한 수학개념서 한 권도 사뒀는데요,

아빠표 수학을 진행하는 분의 시선으로 써내려간

<수학개념서>를 읽는 것 또한

못지않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오늘 거의 일주일여만에

아이에게 수학 문제지 한 쪽 풀라고 줬다가

해피 엔딩으로 하루가 마무리 되질 못했어요.

엄마표수학의 방향을 못 잡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

스스로를 돌아보고 고민에 좀 빠져들었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그 힌트를 얻게 된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 초등학습  # 초등학습을결정하는개념총정리

[출처] [사람in] 초등수학을 결정하는 개념 총정리 서평단 가이드 (~03/05마감) (독서 공간 리뷰어스 클럽) |작성자 witc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