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답게 당당하게 - 편견과 차별에 맞선 24명의 여자들 국민서관 그림동화 234
로리 디그먼 지음, 마라 페니 그림, 홍연미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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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세계여성의날 을 기념하며
세계 곳곳의 여전히 도사리고 있는 
불평등 및 차별과 편견 등의 격차가 
지금보다 더 줄어들기를 바라며
아이들과 함께 홈스쿨링을 통해
그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과 지난달 여러 활동을 하면서 
우리가 함께 다시 떠올려보면 좋을 
여성들과 그녀들이 이룬 일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최근 #국민서관 에서 발간된
#여자답게당당하게 라는 책이 
바로 그런 책이었어요.


표지를 넘기면 
#로자카프스 #마더테레사 #헬렌켈러 
#아멜리아에어하트 #말랄라유사프자이 등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그 길을 이끌어나갔던
24명의 여성들의 얼굴과 이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그림책의 글을 쓴 #로리디그먼 작가는 
인생에 영향을 끼친 놀라운 여성들에게 감명을 받아
책을 썼다고 합니다. 

그녀들이 해온 일들 중
우리가 기억해야할 내용을 
한 줄로 짧지만 
중요한 내용을 담아 잘 소개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그녀들의 일생 중 
특별히 기억할 만한 장면들을 
#마라페니 에 의해 
한 컷의 그림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책의 후반부에는 각 여성들이 해온 일들을
좀 더 알아볼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어요. 
앞에 소개된 인원수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그녀들과 함께 그 공간을 채울 사람은 바로 ‘나’라는 것


나 역시 주인공이고
소중하고 아름다운 나이기에
사회의 기준을 따라가기보다
감정을 들여다보고 
그대로의 나를 깨닫고 당당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생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어줄
좋은 그림책을 만나 반가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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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이후는, 사람공부 돈 공부 - 40년간 금융기관 및 실전에서 경험한 돈 공부, 부동산 공부, 사람 공부 노하우
박길상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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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이후에 펼쳐질 이후의 삶은 
지금보다 정돈되고 평온한 삶이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방향성을 잘 잡고 
열심히 공부하며 살아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는 시점에 

#리텍콘텐츠 에서 출간된
<마흔 이후는 사람공부 돈공부>라는 

마음이 끌리는 제목의 책 한 권을 만나보게 됐습니다.



지은이 #박길상 님은 
KB국민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금융기관에서
총43년간 직장생활을 하였고, 
퇴직 후에도 부동산 및 경매 공부를 통해 
은퇴 후 제2의 삶을 살아가는 중이라고 합니다. 

금융계통에서 오래 근무하며 해온 돈공부와
수많은 이들과의 상담 등을 경험해오며
다양한 타입의 사람공부를 통해 얻게 된 
깨달음과 노하우를 
마흔 이후의 삶을 살아갈 인생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책에는 비단 작가의 전문 분야인 
돈에 대한 공부만이 담겨 있지 않습니디. 

마흔 이후를 살아갈 사람들을 위해
사람공부
멘탈공부
내 몸 공부
마음공부 
등의 다양한 주제로 
마흔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각각의 주제별로 고루고루 풀어냈습니다. 

그 중 마흔이후의 삶의 질의 수준을 
불안하게 하지 않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첫번째 공부로 
<돈공부>를 반드시 해둬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 종이신문을 꾸준히 읽는 습관을 
지금이라도 가질 것을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부동산을 위해 결국은 
사람과의 좋은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한다는 말은 
최근 들어 조금 깨닫게 된 부분이라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돈에 대해 어떤 것을 공부해야하는지
실용적인 조언들이 담겨 있어서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저자는 돈공부 이외에
먼저 인생을 살아본 선배의 입장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그 중 필요한 세번째 공부 중
<멘탈공부>에서 소개한 
“관계가 좋아지고 마음이 청결해진 말100가지”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요며칠 멘탈이 흔들리는 일이 있었는데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100번째 말을 되뇌이며 
나의 멘탈을 위한 일 첫번째를 실천해봤습니다. 

<마흔 이후는, 사람공부,돈공부> 중 
나의 상황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며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
또 그것을 위해 어떤 시간들을 앞으로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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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재밌는 인체 그림책 - 그림으로 배우는 신기한 지식 백과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RBA 지음, 레베카 푸에블라 그림, 김맑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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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아이들과 함께 
인체”를 주제로 홈스쿨링을 하면서
이를 위해 한국어는 물론 외국어 가리지 않고 
여러 권의 종이책과 이북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체 관련된 이미지들 또한 많이 찾아봤었는데
최근 #라이카미 에서 출간된 
“진짜 진짜 재미있는 인체그림책”을 펼쳐 본 순간
이 책 한 권이면 그런 시간의 상당부분을 
아낄 수 있었겠다는 생각을 단박에 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고퀄리티의 시각 자료들이 풍부한 책이에요.


책에 사용된 시각자료들이 
실사이미지와 3D그래픽이 어우러져
마치 책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이 
정말 실감나게 묘사되어 있어요. 

또한 왼쪽 오른쪽 두 면 모두를 활용하여
관련된 생생한 이미지들과 정보들을
압도적인 크기의 사이즈의 이미지들로 배치하여
보다 리얼하게 관련 정보들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The human body라는 원서를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 실무위원회 
<영한,한영 의학용어집>과
대한해부학회 용어의원회의 <해부학용어>를 
기준으로 번역되었다고 합니다. 

두툼한 하드커버의 표지와 
일반 책들보다 A4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의 크기,
그 두께 또한 역시 상당하며
묵직한 부피감과 두께로 인해 
흡사 백과사전같다고 생각이 되었는데요

'인체'에 관한 궁금증이 있다면 
언제든 이 책 한권에서 상당부분의 답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은 든든한 지식정보 책입니다.
아이 둘을 키우면서 몇년간 책읽기를 
그래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며,
많은 책을 구입하기도 하고,
도서관 등을 애용하기도 했는데

<진짜진짜 재밌는 인체그림책>은
'진짜 진짜 시리즈'의 18번째 이야기라고 하는데
왜 이런 좋은 시리즈를
왜 이제야 처음 알게 되었을까 
스스로에게 묻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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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엄마표 요리놀이 - 창의력, 정서 발달과 편식 개선을 돕는 세상에서 제일 시리즈 9
최인영 지음 / 슬로래빗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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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집콕 생활이 길어져 쉽지 않은 이 시기에
이번 한 주 저희 가정에 더없이 훌륭한
#육아 #요리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책!

#세상에서제일맛있는엄마표요리놀이 로

아이들과 오감을 만족시키며 함께 힐링중입니다.

책을 발견하자마자 아이가 바로
“엄마 나 이거이거 하고 싶어요”라고
눈을 반짝이며 말하는 바람에

 

고슴도치엄마는 책에 나온 내용을 살펴보면서
어떤 메뉴를 할 지 몇 개 바로 고른 뒤
주섬주섬 온라인 마트 장바구니에
필요한 식재료들을 담고 결제버튼을 누르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미술놀이 포함
총100가지의 다양한 놀이가 포함되어 있는 책이에요

 

온라인마트에서 장본것들은 다음날 도착한다고 해서
일단 집에 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을 찾다가

첫째날 만들어본 것은 바로
“비타민 보트 팬케이크” 이었는데요
정말 간단한데 효과는 최고 였어요! 

 

 

“맛있고 재미도 있어요”라며
연신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며
가능한 하루에 한 개씩 요리놀이 하자며
엄마가 주저없이 약속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 책으로 인한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이에요 ^^

 

 그리고 그 두 번째로 만들어 본 것은
 “장승초코바나나”
토요일 오후 간식으로 만들어봤어요

아이가 요리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예전에 요리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즐거워했습니다. ^^

 

 

요리 시간 자체만으로도 즐겁지만
요리마다 딱 한가지씩 토막 상식이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요리놀이를 통해
지적욕구도 채워줄 수 있는 부분이 매력만점이었구요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도 이 책의 도움으로
부엌에서 아이들과 열일하며
식사시간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일요일 점심은
무당벌레 피자!각자 만들어 먹었구요

 

굉장히 쉬운 난이도에 비해
고사리 손으로 만들어도
제법 그럴싸한 결과물이 나오는 이 메뉴는
아이들이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저녁메뉴는 뭐할까 하다가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어려우니
밥상에서라도 꽃놀이를 즐기는 시간으로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어서 선택한 메뉴입니다.

책에서는 주먹밥의 형태로 소개했는데요
저희는 밥으로 만들어 먹었어요 ^^

 

무엇보다 요리과정이 복잡하지 않아 좋았어요.
따라 해보고 싶은 미술놀이도 많았는데요
아마 책에 소개된 100개의 놀이들
오래지 않아 아이들과 다 따라서 해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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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명상을 하면 좋겠어요 - 고통으로 얼룩진 세상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법
팀 데스몬드 지음, 허윤정 옮김 / 한문화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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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한 해 나이가 들어갈수록

깊이 느껴가는 체력의 한계와 더불어

마음을 다스리고 수양하는 기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데요

코로나로 상황이 여의치 않은 이 시기를

책을 통해 명상의 기술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이번에 읽게 된 #치유에세이

#당신이명상을하면좋겠어요 는

#한문화 에서 출간된 책으로


‘고통으로 얼룩진 세상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법’

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부제 또한 마음 속 깊은 곳에 울림을 전해줬습니다.



저자 #팀데스몬드 는 전문 심리학을 가르치며

현재는 구글을 통해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비용이 많이 들지 않으면서도 접근성도 쉬운

정서적 프로젝트 팀을 이끌고 있다고 합니다. 


명상에 관한 책을 쓰고 실천하고 있는 그는

아버지를 모른 채 자랐던 어린 시절의 시간들,

17살에 처음 배다른 형제를 알게 됐던 일,

청혼을 했지만 냉담한 반응의 여자친구로 인해

마음고생을 하던 일, 그리고 그의 아내 애니가

암투병을 하는 가운데, 간병을 하며 어린 자녀까지

그의 손길이 필요하던 시절,

그리고 결국 그의 배우자를 잃는 상실의 아픔,

이런 개인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공유하며,


그는 세상의 고통으로 인해

자기가 원하지 않는 모습으로

스스로가 변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세상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엉망진창인 세상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으면서

그 분노와 비통 속으로 빠지지 않고자 했다고 하는

그의 씩씩하고 적극적인 자세는

마치 전투사 처럼 느껴져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왔고

어떻게 그런 개인적인 고통 속에서

그런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책은 총 12장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1장 절망보다 깊은 것>을 제외한

나머지 11장에서 각각의 장의

테마에 맞는 명상을 할 수 있는 수련방법들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중 5장 ‘누군가 열받게 할 때에도 인간다움 유지하기’는

누구나 살면서 느껴봤을 감정인지라,

좀 더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갈등없는 관계는 절대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갈등이 생기면 쉽게 택할 수 있는 방안은

갈등의 상황으로부터 떠나는 것인데,

하지만 그로 인해 결말은 상당히 고립되는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그는 말합니다. 

저 역시 때로는 머릿속으로 상상해보기도 했고

살면서 그런 경험이 있었던지라

깊은 공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승자독식 형태로 한 사람이 지배하고

다른 사람은 결과에 복종하는 관계인데

이런 방안은 결국 승자의 욕구만이 존중되는

선택으로 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한 방안은 접근 방식이 어렵지만

그는 추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소 어렵게 느껴졌는데

훈련을 통해서 이 부분은 익힐 수 있다고 하니

희망이 좀 생기네요.


그에 의하면 우리는 분노,슬픔 등의 감정의 강도가

80%정도 되어야 비로소 알아차린다고 합니다.

자신 안의 고통을 알아차리기 위해 노력을 하면서

그런 감정의 30%정도 됐을 때 알아차린다면

훨씬 그런 감정을 대처하기가 수월하다고도 합니다. 


때로는 ‘좌절하지 마!’라고

스스로를 형해 외치는 이 한마디가

마법처럼 좌절감을 없애주도 한다고 하는 등

실제로 활용가능한 방법들이 나와 있어서

명상이 필요할 때 떠올리며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가 말했듯 삶을 살아가다보면

우리 선에서 어느 정도조차 아예 통제가 불가능한

일들이 수두룩하게 생깁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그런 무력감과 허탈감

그로 인한 고통 받고 상처도 많이 느꼈던 것 같은데

이 책에 나온 여러가지 방법들을 시도하며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며 이 시간들을 극복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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