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아웃 1 - 마법이 사라진 세상 매직 아웃 1
사토 마도카 지음, 탄지 요코 그림, 이소담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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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동화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책 "매직 아웃"
책을 보자마자 아이는 한자리에서 바로 책 속으로 빠져들었다. 나도 옆에서 보니 그림부터 완전히 우리집 아이들 취향이었고, 500년간 마법으로 살아온 나라 에테르리아에 마법이 없이 태어난 아이 무재인인 아니아가 주인공인 이야기라니 너무 흥미로웠다.

여기 모든 것이 완벽한 나라 에테르리아는 모두가 마법을 가지고 태어나는 재술의 나라다.
에테르리아 최고의 명문가 '수호의 사자' 집안에서 태어난 무재인 아니아. 마법 세상에 모두가 마법을 쓰는 나라에 마법이 없는 아이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것일까?
타고 태어난 재능에 따라 계급이 결정되는 나라 에테르리아에서는 무재인은 하층민 중 가장 아래의 하층민이다.
아니아는 부모가 최고의 계급인 사자집안이지만 무재인이라는 이유로 늘 차별받는고 생각한다.
하지만 친구 탄타니아와 시시지리아는 있는 그대로의 아니아를 좋아한다.
아니아는 재술의 나라에 왜 하필 무재인으로 태어났는지 의문을 품고, 자신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찾으며 고민한다. 아니아는 재술이 없는 대신 책을 읽으며 지식을 쌓아간다.
어느 날 500년 만에 모든 마법이 사라지는 일이 생기자 마법에만 의지해 살던 에테르리아는 대혼란에 빠져들고 현자들은 아니아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한다.
무재인이라고 무시당하던 아니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던 사람들은 아니아의 지식에 기대어 조금씩 희망을 찾고 아니아의 계획에 함께하게 되는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편해도 너무 편해졌다. 스마트폰만해도 그렇다. 작은 물건 하나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그런 스마트폰이 잠시 사라져도 힘들고 불안해지는데 삶을 지배하고 모든 생활을 지속했던 마법이 사라진다면 얼마나 끔찍할까?

매직아웃을 읽으면서 우리 생활을 돌아보게 된다. 만약에 스마트폰이 멈추고 전기가 멈춘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 생활은 뒤죽박죽이 될것이고 내가 살기위해 다른 사람들과 싸우게 되지 않을까?
책을 읽는내내 마법의 세계, 판타지 세상이지만 우리 현실과 맞닿아있다는 생각이 든다.

당연히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라 여겼던 생활의 편리함은 자연의 훼손을 불러왔고, 자연은 늘 우리에게 경고한다. 하지만 편리함에 익숙해진 우리는 그 외침을 무시한다
에테르리아는 마법이라는 혜택을 당연하게 누리면서 스스로의 힘으로 해내는 방법을 잃었다. 마법을 당연하게 여기며 그 소중함을 잊고 살았기에 위기에 처하자 대처할 힘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위기에 힘을 발휘하는 사람은 재능이 약하거나 없기에 스스로 해야했던 사람들이다. 아니아처럼 재능이나, 재술같은 힘이 없어도 우리가 가진 지식과 협력하는 모습은 그 어떤 재술보다 큰 힘을 발휘한다.
지금 우리도 그렇다. 스마트폰에 의지해 그 작은 기계안에 모든 것을 담아놓았다. 스마트폰이 먹통이 되는 순간 우리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진다.

아니아의 지혜로 급한 상황은 막아냈지만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무재인인 아니아는 이 상황을 어떻게 이겨내고 에테르리아를 지켜낼까? 흥미진진한 전개에 순삭으로 마지막장을 넘겼다.
빨리 2편을 펼쳐야겠다. 2편'막을 수 없는 운명' 에서 들려줄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

@gilbutschool_activitybook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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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3 - 방귀로 말한다고?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3
원종우.최향숙 지음, 김성은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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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지만과학입니다 #방귀로말한다고? #원종우_최향숙_글 #김성은_그림 #와이즈만영재교육연구소_감수 #와이즈만북스 #생물 #이그노벨상 #곤충 #고양이 #동물복지 #똥_커피 #손가락 #기억력 #동물_의사소통 #소통 #평화 #작은고추 #방귀 #추천도서 #협찬도서 #모니터단14기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그 세번째 '이야기 방귀로 말한다고?' 편을 만났다.
과학을 좋아하는 친구에게는 과학을 친구처럼 더 친하게 만들고, 과학을 어려워하는 친구에게는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었어? 라는 과학의 신세계를 만나게 하는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시리즈. 과학을 이그노벨상과 함께 알아보는 유익함이 가득한 책 이다.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며 과학을 엉뚱하게 만나며 흥미를 키워가고 있다.
3편 방귀로 말한다고? 에서는 이그노벨상을 받은 연구중 생물 영역에 관한 10개의 연구를 소개한다
'나'와 앉으나 서나 과학하는 파토쌤의 안내에 따라 조금씩 천천히 엉뚱한 생물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역시나 이번에도 흥미롭고 엉뚱한 과학이야기가 한가득이다
방귀는 아이들의 웃음을 유발하는 최고의 소재다. 그런 방귀로 말을 한다니 엉뚱하지만 호기심을 부른다.
'픽토그램'이라고 들어봤을 거다. 픽토그램은 그림문자로 사물이나 시설, 행동 등을 알려준다. 화장실 픽토그램 중에 방귀뀌지 말라는 그림도 있다. 말로 하면 기분 나쁠 상황도 픽토그램으로 표현하여 웃어넘길 수 있다. 인간은 말과 글 이외에 그림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한데 동물들은 어떻게 의사소통을 할까? 청어는 방귀로 의사소통을 한다고 한다. 웃음도 나고 신기하기도 하다.
캐나다•스코틀랜드•덴마크•스웨덴 연구팀은 청어가 동료들에게 위험을 알리기 위해 방귀를 뀐다는 사실을 알아낸 연구로 2004년 이그노벨상 생물학상을 받았다고 한다.
개미는 페로몬이라는 물질을 내뿜어서 정보를 전달하고 벌은 춤을 춰서 의사소통을 한다.
동물들의 의사소통을 연구하는 것도 엉뚱하지만 흥미롭다.

책 속에는 그외에도 흥미로운 연구이야기가 소개된다.
무조건 피해야 하는 고통유발 곤충들 찾기, 곤충인듯 곤충 아닌 곤충같은 것, 동물에게도 복지가 필요하고, 똥에서 얻은 커피 이야기, 평화를 지키는 수염, 기억력 이야기 등 흥미롭고 재미난 과학 이야기가 들어있다.
평소에 곤충들을 보면서도 궁금하다 생각해 본 적 없는 나는 과학자들의 엉뚱한 호기심 덕분에 엉뚱하지만 재미난 과학 연구를 만나게 되었다.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시리즈는 엉뚱한 과학을 찾아내 소개해주니 우리도 함께 엉뚱한 과학세계로 빠져든다.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속에 담긴 과학이야기는 교과와 연계되어 과학에 관심을 더해주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도와준다.
용어설명과 과학자 이야기는 아이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어주며 귀여운 그림으로 재미있게 과학을 만날 수 있다.
무엇하나 빼놓을 수 없는 유익한 책이다

@weizmann_books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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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성과 물의 정원 고학년 책장
공수경 지음, 정은선 그림 / 오늘책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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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성과물의정원 #공수경_글 #정은선_그림 #오늘책 #고학년책장 #가족 #형제 #신간동화 #초등고학년 #신화 #불가사의 #전설 #협찬도서

상상하지 못했던 신비롭고 불가사의한 시기리야 사자 성의 전설 속으로 이끌려 들어가 큰 사건을 겪으면서 가족이란 혈연으로만 맺어진 것이 아님을 알아가는 판타지 모험 이야기 《사라진 성과 물의정원》이 출간되었다.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를 고소했대>, <어쩌다 독서 배틀>의 공수경 작가님의 신작인 《사라진 성과 물의 정원》은 가족이란, 형제란, 무엇일까?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원하지 않았지만 엄마의 재혼으로 아빠와 동생이 생긴 형호는 불편한 마음이 한가득이다.
엄마만 행복하다면 다 좋지만 자기는 빼달라고 외친다.
엄마는 신혼여행에 형호도 함께가자고 한다. 새 가족과 친해졌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가족여행처럼 가자는 것이다.
마지못해 가게 된 여행에서 형호는 생각지 못한 신기한 환상모험을 하게된다.
형호는 어떻게 된 일인지 알 수 없지만, 물에 빠지며 시기리야성의 키스피야 왕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현실로 돌아온 형호는 꿈을 꾼 것같아 잊으려하는데 발이 돌 사이에 빠지며 제우와 알 수 없는 곳으로 떨어지고 만다.
카스피야왕을 만나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제우의 기지로 왕에게 신뢰를 얻게된다. 형호와 제우는 성에서 지내게 되며 두통에 시달리는 카스피야왕의 고뇌를 알게된다. 아버지를 죽였다는 죄책감과 동생과 전쟁을 앞둔 카스피야왕의 고민이 자신과 제우의 모습과 겹쳐보이며 이해하게 된다. 어머니가 다른 형제나 혈연은 아니지만 법적으로 된 형제나 서로 비슷한 상황에서 형제의 우애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게 되는데••••••

*스리랑카의 불가사의한 전설의 장소가 중심 무대이다. 시대와 문화를 넘어 형제라는 공통의 문제로 고민하는 형호와 키스피야 왕, 두사람은 진짜 형제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여행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성장하기도 한다. 형호도 엄마의 재혼으로 떠난 여행에서 카스피야왕을 만나면서 가족이란 무엇이고, 형제는 무엇인지 깨달으며 새로운 가족으로 동생 제우를 받아들이게 된다.
부모의 재혼으로 형제의 연을 맺게된 형호와 제우, 아마 두 아이 모두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낯선이와 형제가 되고 가족이 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형호는 제우를 잘 모르지만 자꾸 밀쳐낸다. 하지만 함께 모험을 하며 위기를 극복해가는 과정에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형제로 받아들이게 된다.
재혼 가정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형제가 생기고 가족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럴때 미리 선입견을 갖기보다는 다름을 인정하고 바라보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마음이 책 속에 담겨있다. 상대에게 다가가려는 열리마음과 상대를 이해하는 배려의 마음은 가족에게도 필요하다.
시기리야 성의 전설에 빠져들며 형호와 제우가 서로에게 둘도없는 형제가 되는 이야기에 우리 아이들도 서로에게 그런 소중한 형제가 되면 좋겠다.

@onulbook_official
덕분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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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한국 독립운동사 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조한성 지음 / 생각학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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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위한해시태그한국독립운동사 #조한성 #생각학교 #생각정원 #청소년 #독립운동 #추천도서 #역사도서 #신간도서 #협찬도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민족문제연구소 조한성연구원이 들려주는 영화보다 생생하고 다큐보다 감동적인 '이야기 독립운동사'
《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한국 독립 운동사》가 출간 되었다.
역사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어떻게 해야 역사를 제대로 배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만난 <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한국독립운동사> 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살아숨쉬는 역사를 재미있게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가 역사를 제대로 배우고 알아야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한국 독립운동사'를 재미있고 의미있게 만날 수 있는 책이라 너무 좋았다.
우리가 역사 교육을 얼마나 무미건조하게 배웠는지 깨닫는다. 이제야 역사에 담긴 영웅들, 드러나지 않은 곳에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인 무명인 한사람 한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그 시대를 살아내고 목숨을 바쳐 이 나라를 지키려했는지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개개인의 영웅으로만 생각했던 독립운동가들이 모두 연결되고 이어져 지금의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독립운동가들이 자신의 죽음 앞에 두려워하기 보다 조국의 독립을 이어갈 그 다음 세대에 대한 믿음을 보며 지금 우리는 순국선열들의 의지와 뜻을 잘 이어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내 몸이 지하에 들어가는 날에는 수백 수천의 이재명이 다시 탄생할 것이다. 한 알의 곡식이 뿌려지면 수백 수천의 곡식으로 환생함과 같은 것이다. 오늘이라도 통감부를 철폐하고 을사늑약과 정미7조약을 취소하여 빼앗아간 우리 대한의 권리와 물건을 일일이 다시 되돌려서 후일 일본이 당할 큰 환란을 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재명은 1910년 9월 30일 순국했습니다. 또 한 번의 억울한 죽음이었습니다. (p.69)

어렵게 느껴졌던 역사를 역사동화처럼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면서 역사가 살아있음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도 청소년들이 역사를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야기'로 접근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옛날 그 시대에 살았던 영웅들의 생생한 삶을 이야기로 만나는 역사책을 만나 기쁘다.
나는 학창시절 역사를 좋아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하니 해줄 수 있는 이야기가 없었다. 아니 해줄 수 있는 이야기를 알지 못했다. 생각해보면 그 때 배운 역사는 지식적으로 연도와 굵직한 사건명, 유명한 영웅들의 이름뿐이었다.
조한성작가의 말처럼 인물과 사건을 무미건조하게 설명만 했기 때문이다. 그 시대에 살면서 뜨겁게 흐르던 피와 열정, 희생, 생명력이 없었던 것이다. 그 시대를 살아냈던 삶을 알고 만나면서 역사가 지난 과거가 아닌 지금도 진행되는 현재임을 깨닫는다. 그 시대에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지키려했던 조국에 대한 사랑이 뜨겁게 느껴진다. 살아움직인다. 지금 우리가 숨쉬며 살아가는 것처럼 우리의 역사는 이어지고 지금도 흐르고 있다.
'영웅' 영화가 떠오르며 책 속에서 만난 이들의 모든 삶이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아이들이 어렵지않게 독립운동가들의 생애와 그들이 겪은 사건들을 들여다보고 역사인물들을 만나고 독립운동사를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 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다.
우리 아이들은 역사를 시험 암기과목이 아닌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토대임을 기억하길 바란다

@think_garden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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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은 앵무새 로봇 - 2023 문학나눔 선정도서, 2025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어린이책봄 3
신원미 지음, 양정아 그림 / 봄개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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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궁금해진 것은 앵무새 로봇이었다.
동네 식당에서 서빙하는 로봇을 보고 신기했다. 이제는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 로봇도 등장했다. 지금 우리 삶에 로봇은 어느 정도까지 들어와 있는걸까? 그러다보니 앵무새 로봇은 어떤 역할을 하는 로봇일까 궁금해졌다.
이 책은 <발레하는 할아버지>의 신원미 작가님이 썼다.
실제로 앵무새는 머리가 굉장히 좋은 새라고 한다. 어떻게 학습하느냐에 따라 4~5세 어린이 수준의 지능도 가질 수 있다는 사실과 여러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앵무새로봇'을 떠올렸다고 한다. 똑똑한 앵무새가 로봇이 된다면 훨씬 더 멋지게 활약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 것이 《내 동생은 앵무새 로봇》으로 탄생한 것이다. (작가의 말중에서)

-책 속으로-
엄마를 잃은 강아지 까망이는 홀로 사는 할머니를 만나 함께 살게된다. 할머니는 까망이를 안아주고, 밥과 물을 챙겨주고 산책도 시켜준다. 까망이는 할머니가 세상에서 최고로 좋다. 가장 사랑하는 가족이 된 것이다.
어느 날 외출에서 돌아온 할머니는 앵무새 한마리를 데려온다. 까망이에게 동생 까꿍이라며 사이좋게 지내라고 한다.
까망이는 까꿍이가 할머니의 사랑을 빼앗아가는 것 같아서 심술을 부리게 된다. 까꿍이는 할머니의 말을 따라하니 더 얄밉고, 할머니는 까망이 밥주는 것도 잊어버리고 까꿍이만 칭찬하니 더 속상해지고 말았다.
까망이와 까꿍이는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

*까망이의 마음은 우리 아이들 마음같다. 엄마가 다른 형제를 더 사랑하는 것 같아 서로에게 더 심술부리고 말썽을 피운다.
이 책의 주인공인 까망이는 강아지다. 까망이의 시선으로 그려진 이야기라 좀 특별해 보인다. 할머니와 말도 통하지 않고 인간의 노화, 병, 도움을 주는 사람들 모두 이해하기 어렵지만 할머니를 위한 마음은 크다. 할머니의 사랑은 까망이에게 제일 중요하다. 앵무새 까꿍이는 할머니와 까망이 사이에 끼어든 방해꾼일 뿐이다. 할머니는 혼자 살기에 쓰러지거나 위험한 상황에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앵무새의 역할은 할머니가 위험할 때 구조요청을 하는 것이다. 할머니가 쓰러지고 앵무새의 활약으로 할머니를 구하게 되자 까망이도 까꿍이의 능력이 할머니에게 필요한 것임을 알게된다. 할머니가 안 계신 동안 외로웠던 까망이는 가족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까꿍이를 동생으로 받아들인다.
형제는 서로 많이 싸운다. 싸우면서도 금새 화해하고 사이가 좋아진다. 그것이 바로 가족이다.
할머니, 유기견, 로봇 이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의 가족이지만 누구보다 서로 사랑하는 가족이다.
까꿍이는 엄마를 잃고 할머니와 새로운 가족이 되었다. 그래서 할머니가 더 소중했다.
가족이 되는 이유, 방법은 다양하다. 진짜 가족, 가짜 가족으로 나눌 필요도 없다. 세상에는 진짜 가족보다 더 가족같은 관계가 많다.
할머니와 까망이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관계, 까꿍이는 혼자사는 할머니를 돌봐주는 사회 시스템에 적용되는 관계지만 서로에게 필요하고 소중한 존재이기에 진짜 가족이 아닐까?
《내 동생은 앵무새 로봇》은 우리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독거노인 문제와 돌봄 문제를 돌봄 로봇 앵무새 까꿍이를 통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bomgaeul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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