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5 - 오줌을 참으면 생기는 일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5
원종우.최향숙 지음, 이철민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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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시리즈 너무 좋아하는데 5편이 나왔네요 너무 기대됩니다 아이들이 더 기다리고 있던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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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똥 곰곰그림책
마리 파블렌코 지음, 카미유 가로슈 그림, 이세진 옮김 / 곰곰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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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제일예쁜똥 #마리파블렌코 #카미유가로슈 #이세진 #곰곰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협찬도서 #세젤예똥 #동물똥 #동물보호 #숲

너무 예쁜 그림에 눈을 뗄 수 없다. 숲 속 동물친구들은 무엇을 보고 있지? 궁금해지는데 제목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똥>이다. 순간 너무 웃기고 우리 아이들을 쳐다보았다. 그림책이든 동화책이든 '똥'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무조건이다.
내게 세상에서 제일 예쁜 똥은 바로 우리 아이들의 똥이다. 아마 모든 엄마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예쁜 똥은 아기들의 똥일 것이다.
작은 아이가 기저귀에 싸 놓은 똥. 황금색 똥을 보고 기뻐하던 그 때가 떠오른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똥은 무엇일까 궁금해졌다.
-책 속으로-
들쥐와 다람쥐가 만났다. 들쥐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똥을 눈다'는 자랑을 한다. 그리고는 풀잎 위에 조그만 똥을 찔끔 눈다. 이렇게 내 똥이 제일 예쁘다며 동물친구들의 예쁜 똥 배틀이 이어진다.
들쥐의 조그만 똥으로 시작해서
다람쥐의 구슬같은 똥 다섯알,
족제비의 가늘게 꼬인 똥 두 줄
긴털 족제비의 딴딴하고 울퉁불퉁한 똥



이렇게 동물 친구들의 똥자랑이 이어진다.
우와~ 어쩜 모두다 개성만점의 멋진 똥을 누고 있다니
깜짝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동물친구들의 똥자랑이 한참되던 그 때,
"사냥꾼이 나타났다! 모두 조심해!"
총을 겨눈 사냥꾼의 모습에 얼어붙고 만다.
바로 그 때,
사냥꾼에게 어떤일이 벌어질까?

평화로운 숲속 동물친구들 똥 자랑에 푹 빠져있다가
사냥꾼 등장으로 조마조마 해지고,
사냥꾼에게 벌어지는 일들에 나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놀라고 결국엔 한참을 웃고 말았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똥>이 가진 위대한 힘을 맛보는 시간이었다. 워낙 똥이야기 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아이들이라 동물들이 어떤 모양의 똥을 누는지 다양한 모양의 그림들을 재미있게 보았다. 조용한 숲속에 사는 들쥐, 다람쥐, 족제비, 긴털족제비, 오소리, 여우, 늑대, 사슴 동물친구들과 숲속을 멋지고 예쁘게 그려진 그림에 빠져들고 말았다.

이 책은 마리 파블렌코가 쓴 첫 그림책이고, 아들이 숲에서 동물 똥을 발견하고 "세상에서 제일 예쁜 똥" 이라고 말한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아이들 눈에도 동물들의 똥이 예뻐보였나보다.
작가의 기후위기와 생물 다양성에 관해 더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야 한다고 여기는 마음에 공감하며
예쁜 그림책으로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다.

@gomgompress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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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의 비밀 사계절 동시집 20
이안 지음, 심보영 그림 / 사계절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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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의비밀 #이안 #심보영 #사계절 #책읽는가족 #6월도서 #신간도서 #동시집 #동시 #추천도서 #초등도서 #협찬도서 #초등추천 #당당이도서

시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시나 동시를 잘 안 읽었던 것 같다. 그런데 올해는 동시집을 자주 만나면서 동시 속에 담긴 따뜻함을 조금씩 알아가고 그 매력에 빠지고 있다. 아직도 시를 읽고 완전히 이해를 하지는 못한다. 읽을 때 마음이 몽글몽글해짐이 느껴질뿐이다. 그런 나와 아이들에게 <기뻐의 비밀> 이라는 동시집이 찾아왔다.
표지부터 마음이 말랑 말랑해진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에 한번 빠져들고,
제목에 한번 심쿵한다.
기뻐의 비밀이라니~~ 그 비밀 참 궁금하다♡
이 책의 저자인 '이안시인'은 처음 알게 되었다. <고양이와 통한 날><고양이의 탄생><글자동물원><오리 돌멩이 오리>에 이은 다섯번째 동시집이라고 한다
<기뻐의 비밀>을 만나고나니 다른 작품들이 너무 궁금해진다.

아~ 완전 심쿵 설레고 행복하고 예쁘고 귀엽게 만드는 시가 한가득!!!!!
한편 읽을 때마다 다음 장 넘길 때 기대가 된다. 다음 장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너무 순수하고 예쁜 마음이 담겨 나를 따뜻하게 하고 말랑하게 해서 그 시에 빠져든다. 그 선하고 순수함으로 내 마음이 정화된다.

<그림자 약속>
무슨 일이 있어도 너랑 같이 있어 줄게
나만은 절대 네 곁을 떠나지 않아

*늘 함께 해주는 든든한 친구(엄마)를 떠올리게 한다.

<기뻐의 비밀>
기뻐 안에는
이뻐가 들어 있다.

*완전 꺄~악 소리지르고 말았다.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었는데. 그래서 하루종일 웃으며 읊어봤다. 기뻐~~♡♡
기뻐의 비밀 직접 확인해보기!!!!

<아홉 살 시인 선언> <이상한 날의 해바라기 그림> <아침마다 엄마는 세상에 없는 무늬를 만들고> <도토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네 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동시집이다.
각 시마다 생각지도 못한 톡톡튀는 제목과 내용으로 아이들을 동시 속으로 끌어당긴다. 나도 덩달아 빠져들었다. 아이들 동시집이지만 어른도 같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동시로 알려주는 비밀이야기들이 한가득 선물처럼 담겨있다.
이 동시집을 읽으면서 시의 바탕인 말을 이루는 글자와 소리, 의미를 더 깊게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다. 우리 한글이 가진 우수함을 이안시인은 모음과 자음, 식물과 동물, 나와 너의 경계를 뛰어넘으며 말에 숨겨진 비밀을 찾는 기쁨을 나누어준다. 그저 보이는것만 보던 단순한 나도 주변을 더 세심하게 보게하고 나만의 비밀을 찾아보고 싶은 마음을 들게하는 책이다.

-가족 한줄평-
엄마 - 아이들과 함께 읽고 나눌 수 있는 좋은 동시집이었다. 동시라는 것이 꼭 아이만 읽어야하는 것은 아니구나,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하나 더 늘었다.

아이1- 어떻게 이렇게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동시를 쓸 수 있을까? 궁금해졌다. 그리고 재미있게 읽었다.

아이 2- 여러 동시를 한번에 만나서 좋았다. 공감되는 시도 있고, 짧아서 어린이가 읽기 편했다.


@사계절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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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대신 ○○ 올리 그림책 17
이지미 지음 / 올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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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대신○○ #그림책추천 #그림책육아 #그림책
#이지미 #올리 #신간그림책 #협찬도서 #우산 #모험 #마법 #올리그림책

우와 너무 귀엽고 멋진 그림책이 나왔다.
<우산 대신 ○○>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관찰하고 상상하길 좋아한다는 이지미 작가님의 첫 그림책이라고 한다.
<우산 대신 ○○> 을 읽고 처음 생각난 단어는 <엄마>였다. 아이가 비맞을까 걱정에 한걸음에 학교로 달려가는 엄마, 비가 엄청 쏟아지던 날에는 한걸음에 학교로 달려갔다. 비오는 날 우산을 가져다 주려는 마음도 있지만 갑자기 변한 날씨에 혹시라도 걱정할 아이를 생각하는 것이 엄마였기 때문이다.

어제 엄청난 비가 쏟아졌다. 쏟아지는 비를 보며 이럴 때 딱인 그림책이 <우산 대신 ○○>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오는 날. 내가 어릴 때가 떠올랐다. 우산은 이 세상에 없는 물건처럼 당연히 비를 맞으며 일부러 웅덩이를 찾아 첨벙첨벙했다. 가끔은 신발주머니를 머리에 쓰기도 했다. 가끔은 친구들에게 허세 부리느라 이 정도 비쯤이야 비를 맞으며 아무렇지 않은 듯 걷기도 했다.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고 엄마가 되고나니 우리 아이들에게는 우산을 늘 챙겨주게 된다. 아이들이 비를 맞을까 걱정되어 비오는 날은 교문 앞으로 달려가기 일수다.
언젠가는 우산을 안 챙겨 보냈는데 엄청 비가 내렸다. 엄마들이 모두 학교 앞으로 모였다. 하나둘씩 아이들에게 우산을 씌워 데리고 가는 모습을 보고, 선생님이 빌려준 우산을 들고 나온 아이들, 친구와 함께 쓰고 가는 아이들, 미리 챙겨와 우산을 쓰고 가는 아이들을 보고, 아 이제는 비를 맞는 아이들은 없구나 싶었다.
이 그림책 <우산 대신 ○○> 을 읽으며 그 때 내 마음이 아쉬움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 오는 날 우산이 없어 친구랑 신발주머니로 머리를 가리고 집으로 뛰어가는 추억을 만들 기회가 없어지고, 빗물로 만들어진 웅덩이에 빠지는 재미도 못 느끼게 된것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나 역시도 아이가 물웅덩이에 발을 빠트리면 잔소리를 먼저했던 것 같다.
얼마전 여행지에서 아이들이 <우산대신 우비>를 입고 빗속을 돌아다니며 얼마나 즐거워했는지가 떠올랐다.
신발이 젖으면 어떤가? 말리면 되지. 머리가 비에 젖으면 어떤가? 지금 이 빗속을 뛰어다니는 걸로 추억이 하나 생기면 된거지.

책 속에서 아이는 멜로디언 평가를 보는데 연습한 것이 기억이 안난다. 망했다. 속상한 아이는 하굣길에 비까지 온다. 하필이면 집에 아무도 없는 날이다. 하지만 아이는 그렇게 좋지 않은 상황을 멋지게 반전시킨다.
"우산 대신 ○○" 으로.
그렇게 아이의 빗속 모험이 시작된다.

아이를 따라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아이와 함께 빗속 상상의 나라로 빠져든다.
불평을 늘어놓을 상황에서도 긍정의 생각을 하고, 상상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아이를 통해 잊고 있던 어릴적 추억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우산위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신기해 눈을 동그랗게 뜨던 아이들, 비바람에 뒤집혀진 우산이 망가져서 빗물에 흠뻑 젖었던 아이들이 엄청 웃어대던 그때 모습도 생각났다.
"우산 대신 사랑, 추억••••••" 많은 단어를 넣을 수 있어서 아이들과 ○○ 채우기 놀이도 재미있었다.
*나만의 아코디언 북 만들기도 있어서 아이들과 독후활동까지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이들은 이 책을 꿀시사회를 통해 먼저 만났다. 그래서 더 더 좋아했다. 작가님의 이야기는 그림책을 더 관심갖게 하고 친해지게 한다.

@올리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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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기발해지는 추리 퀴즈 2 번개 도서관 2
김성삼 지음, 김준식 그림 / 파란정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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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드디어 생각이 기발해지는 추리 퀴즈 2 편이 나왔다.
1편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2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역시나 너무 기대된다.
1편에서는 멋진 탐정을 꿈꾸는 뽀야, 그루, 레이 세명의 이름을 딴 뽀글래 탐정단이 모리아티 교수와의 한판 승부를 멋지게 펼치는 이야기였다.
2편에서는 셜록 박사가 개최한 세계 어린이 탐정단 대회에 참가한 뽀글래 탐정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고의 탐정 셜록 박사가 개최한 대회답게 퀴즈와 추리로 참가가 결정된다. 뽀글래 탐정단은 서로의 장점을 이용해 하나 하나 문제를 풀어가는데 '세계 어린이 탐정단 대회'에서 이상한 일이 발생한다. 셜록 박사와 경찰학교를 함께 다니다 악당이 된 블랙 백작의 음모가 기다리고 있다. 탐정단의 대부 셜록박사와 블랙백작의 대결과 변장술과 숨기의 달인인 뽀야의 단짝친구 루핀은 왜 나타났을까? 흥미로운 이야기의 전개. 뽀글래 탐정단은 이 위기를 잘 이겨내고 세계 어린이 탐정단 대회를 무사히 마칠수 있을까?

이 책은 세계 어린이 탐정대회에 참가한 뽀글래 탐정단과 한 팀이 되어 다양한 퀴즈를 푸는 재미 속에 악당 블랙 백작과의 대결까지 이야기가 숨 쉴 틈없이 흥미롭게 진행되는 것이 좋았다.
이야기를 읽으면서도 암호풀기, 문제 속 규칙 찾기, 수수께끼 풀기, 그림 찾기, 속담까지 다양한 퀴즈 속에 탐정으로서 갖춰야 할 관찰력까지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재미로 책을 읽는 것인지 퀴즈 풀이를 하는지 모를 정도로 책 속으로 빠져든다.
아이는 처음에 잘 안풀려서 답답했는데 다시 읽고 다시 보니 이해도 되고 문제를 풀어가면서 너무 재미 있다고 한다.
사실 어른인 나는 꽉 막힌 사고에 갇혀 창의력, 상상력이 부족한데 문제를 풀면서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 싶으면서 재미있게 풀었다.
특히 아이는 엄마가 잘 못 푸는 모습을 너무 좋아하는데 좀 민망해지기도 했지만 나는 스토리도 재미있었고, 장마다 나오는 퀴즈도 너무 좋았고 아이도 즐겁게 읽게되니 너무 좋았다.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한장씩 읽고 퀴즈를 풀다보면 책 읽는 재미에 빠질 수 있을 것 같다.
퀴즈를 풀다보니 생각도 많이해야하고 왜 그런지 알아보는 사이에 사고력, 논리력, 문제해결력이 길러진다.
나도 어려서 이 책을 읽었다면 좀 더 사고력이 커졌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진짜 생각하기 싫어하는 사람인데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사고력, 논리력, 문제 해결력까지 커지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퀴즈나 탐정이야기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당연히 좋아할 책이다^^

@bluegarden_books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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