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무무 무지개 택배 2 - 사라진 상자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박현숙 지음, 백대승 그림 / 우리학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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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무슨 일이 있어도, 무조건 배달합니다! 무무무 무지개 택배>

드디어 2권 #사라진상자 편이 나왔다.
사라진 상자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왜 사라졌을까? 무지개 택배원은 무사히 택배상자를 배달할 수 있을까 궁금해진다.
서평단으로 뽑혀 읽어보게 된 《무무무 무지개 택배》 두번째 이야기 '사라진 상자'.
읽자마자 바로 감탄하며 역시 박현숙작가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택배원과 상자를 받아야 할 아이들이 겪는 일들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과 고민이 잘 담겨있다. 진짜 친구는 무엇일까, 진짜와 가짜의 판단은 무엇으로 할수있을까? 어른은 어른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고민하게 한다.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우리를 책 속으로 빨려들게 한다.

"내게 소중한 물건이 있는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도 중요한 물건이 있는거야. 다른 사람 눈에는 보잘것 없이 보여도 말이야. (p.125)"

'택배'라는 것은 우리 일상에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오늘도 우리집 앞에 놓여있는 택배들. 그 택배 상자 안에 담긴 물건을 기다리며 내게 얼마나 소중한가를 생각하게 된다. 가끔 잘못 배달된 택배를 받으면 바로 연락을 하고 돌려준다. 택배를 기다리는 그 마음을 알기 때문이다. 윤성이 역시 소중한 택배를 기다린다. 윤성이는 그 택배를 무사히 받을 수 있을까?

이번 《무무무 무지개 택배》에서는 그림자를 잃어버린 아이들이 많아져 택배원도 늘고 택배물량도 늘어나면서 왕대장이 신설2팀을 만들어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는 팀을 만든다.
첫번째 택배 배달은 잃어버린 상자를 찾아달라는 성호의 부탁으로 신설2팀의 순지가 배달을 가게 된다.
배달을 완료하지만 옆집 시구네에서 택배를 가져가고 같은 물건이 섞이면서 어떤게 진짜인지 문제가 생긴다.
순지가 택배물건을 못 찾고 있는데 신설2팀의 명지가 택배배달을 하러 온다. 명지가 찾는 집은 바로 윤성이네 집이다.
순지와 성호는 물건을 찾아서 윤성이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책장을 덮을 때까지 거듭되는 반전과 반전 이야기에 흥미진진하게 빠져들었다. 성호의 물건인줄 알았는데 윤성이의 물건이었고, 그 물건이 왜 소중한지, 성호와 윤성이, 시구의 관계까지 미로처럼 얽힌 관계 속에 숨겨진 이야기는 책을 읽는내내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한다.
사라진 상자로 시작된 이야기는 지금 아이들의 진정한 친구관계를 고민하게 하고, 풍족하게 넘쳐나는 물건들 속에 가짜가 넘쳐나 무엇이 진짜고 가짜인지 알수 없다
인간관계, 친구관계도 그렇다. 진짜처럼 보이지만 우리를 속이는 많은 유혹 속에 가짜 우정에 속는다.
성호가 가짜우정인 시구와의 관계를 고민하며 진짜 친구관계를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와 감동으로 이어진다.
스스로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찾아가는 성호의 성장과정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우리 아이들도 많은 친구들을 만날 것이다. 어떤 친구와 진정한 우정의 끈으로 연결될까 궁금해진다.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는 가짜 우정이 아니라 서로 격려하고 위로할 줄 아는 친구관계를 만들어가면 좋겠다

무무무 무지개 택배 1권 : 뒤바뀐 주소
무무무 무지개 택배 2권 : 사라진 상자
1,2권을 함께 읽어보길 추천한다

@woorischool_kids
@woorischool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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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나랑 달라도 너무 달라 알맹이 그림책 66
이만경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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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나랑달라도너무달라 #이만경 #바람의아이들 #알맹이그림책 #유아그림책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아빠와함께보는그림책 #아빠쉬는날 #아빠와딸 #육아그림책 #하늬바람6기 #협찬도서

♤오늘의 할 일!
1. 늦잠
2. 낮잠
3. 담장에 페인트

♤오늘의 할 일!
1.놀기
2.놀기
3.놀기

딱 봐도 누구의 할일인지 보인다는 아이~
쉬는 날 우리는 무엇을 할까?
쉬고 싶고,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아빠와
심심하고 심심해서 놀고, 놀고, 또 놀고 싶은 아이의 '오늘의 할 일' 목록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그 시작부터 흥미롭다.

오늘은 아빠가 쉬는 날~~
엎드려 책을 보는 아빠와 아이의 모습은 완전 붕어빵이다.
태풍 속보에 아빠는 쉬고 싶고, 그래도 아이는 나가서 놀고 싶다.
아빠는 비가 온다는 핑계를 대지만 아이는 비가 와도 우산을 쓰면되고, 우산으로 부족하면 우비를 입으면 된단다. 태풍이 불어 날아가면 어떡하냐는 아빠의 물음에 아빠를 꼭 붙잡고 있으면 괜찮단다.
놀지 않으려는 핑계를 찾는 아빠와 어떤 상황에서도 놀 방법을 찾아내는 아이.
아빠는 아이의 부탁을 들어주게 될까?

*빗방울을 맞으며 환하게 웃는 아빠의 모습은 아이와 똑같이 생겼다. 핑계는 핑계일뿐 일단 놀이에 들어가면 아빠도 아이도 놀이에 빠져든다.
그림책을 펼친 순간부터 우리 아이들과 아빠의 모습 그대로라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다. 아빠와 아이들의 일상을 예쁜 그림과 이야기로 담아놓으니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가 보이고, 쉬고 싶지만 아이와 놀면서 다시 어린시절을 느끼는 아빠가 보인다.
무엇을 해도 아빠가 있기에 괜찮다는 아이의 말에 아빠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느껴져 마음이 따뜻해진다.
달라도 너무 다른 아빠와 아이.
알고보니 너무 닮은 아빠와 아이다.

우리 아이들은 아빠를 보면 하고 싶은게 얼마나 많은지 이거하자, 저거하자,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가지고 온다.
아이들이 놀자할 때 아빠들은 모두 놀아주고 싶을거다. 그냥 조금 피곤해서 쉬고 싶은 마음이 클뿐이다. 아이랑 놀다보면 어느순간 아빠가 더 놀이에 빠진다. 아이들의 놀자 소리를 포기시키려고 온갖 방법을 찾던 일은 잊어버리고 만다.

아빠와 아이의 동상이몽 같은 이야기 속에서
아빠와 아이가 같은 마음이 되어 환하게 웃을때
함께 놀이를 한다는 것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된다.
거창한 놀잇감이 넘쳐나는 시대에 우산 하나로 다양한 놀이를 상상하고 즐기는 아이의 모습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게되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아빠가 쉬는 날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대하는 날이구나.
《아빠랑 나랑 달라도 너무 달라》를 읽으면서 자꾸 닮은 구석만 보이는 마법이 일어난다. 붕어빵처럼 닮았는데 너무 다른 아빠와 아이들.
이번 아빠 쉬는 날에 뭘 하고 놀까? 계획도 세워보게 된다.

@baramkid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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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 종이접기 클럽 (반양장) - 천 개의 종이학과 불타는 교실 창비청소년문학 118
이종산 지음 / 창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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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
#도서부종이접기클럽 #천개의종이학과불타는교실 #이종산 #장편소설 #창비 #청소년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씨앗 #협찬도서 #창비청소년문학 #추천도서

'종이를 접으면 새로운 세계의 문이 열린다'

제목부터 흥미로웠던 책.
우리집 아이가 종이접기를 좋아하기에 더 궁금했던 책.
책을 펼치고 단숨에 읽을 수 밖에 없는 몰입감 최고의 전개로 마지막장까지 휘리릭 읽게하며 커다란 여운을 남기고 그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하는 책이다.

-책 속으로-
100년의 역사를 가진 중학교의 도서부원이자 종이접기 클럽 회원인 세연, 소라, 모모가 비오는 날 모여 종이접기를 하며 학교 괴담 이야기를 나눈다.
세연은 복도에서 만난 사람에게 '종이학 한 마리만 접어줄래요?'라는 부탁을 받고 접어주는데, 그 사람은 종이학을 태워서 날려버린다.
종이학 귀신을 만난 이후로 왜 귀신이 자신들에게 보이는 것인지 그 괴담의 근원을 찾기 시작하며 새로운 사실과 만나게 되는데••••••

*서로 다른 성격인 세연, 모모, 소라는 책도 좋아하고 종이접기를 하며 서로를 더 존중하고 좋아하는 친구들이다. 종이접기는 처음은 쉽지만 꼭 힘든 부분이 나오는 것이 우리의 삶과 닮았다.
<종이접기는 항상 그렇다. 쉬워 보이는 것도 직접 해보면 의외로 어렵다. p.53>
소라는 공부도 잘하고 손재주도 좋다. 세연은 손재주가 없고 종이접기도 잘 못하지만 친구들은 절대 대신 해주는 일 없이 해내도록 도와준다. 그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느껴진다.
세연이 종이학 귀신을 만난 이후에 세명은 한팀이니까 함께 해결해 나가야한다며 서로 협력해서 조사를 해나간다.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가고, 의도치않은 상황을 만나도 서로 믿고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은 친구의 존재가 참 든든하고 멋진것이라는 생각이 들게한다.
<다른 사람과 어떤 일을 한다는 건 때로는 서로 속도를 맞추는 게 전부인 것 같다 p.59>
우리의 삶은 과거로부터 이어져 지금까지 현재진행형임을 새삼 실감한다.
왜 종이접기 일까? 궁금했다. 종이접기를 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는 아이들, 종이접기를 하면서 소망을 담았던 아이들. 우리의 슬픈 역사와 연결된 종이접기와 종이학접기에 얽힌 사연이 슬프다.
우리가 모르고 외면했던 역사와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괴담이야기, 시공간을 뛰어넘어 과거를 오고가는 판타지 요소까지 무엇하나 놓칠수 없이 재미와 감동이 담겨있다.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의 세연, 모모, 소라 의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진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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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어드벤처 : 신비로운 생명체를 쫓는 지구 대탐험 미스터리 어드벤처
카트린 몰리카 지음, 모드 리에나르 외 그림, 전혜영 옮김 / 스푼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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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이해서 딱 읽기좋은 미스터리 어드벤처시리즈를 만났다. 그 첫번째 이야기 "신비로운 생명체를 쫓는 지구 대탐험"
스푼북의 <미스터리 어드벤쳐> 출간 기념 퍼즐 퀴즈 이벤트에 당첨되어 선물로 받은 책이다.
제목처럼 미스터리와 모험이 넘쳐나는 이야기에 책 속으로 빠져든다.
여름 방학 동안 멋진 모험을 꿈꾸는 아이들이 꼭 읽어봐야 할 <미스터리어드벤쳐> '신비로운 생명체를 쫓는 지구 대탐험' 에는 40가지의 수수께끼가 들어있다.
이 책을 읽기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잘 지키면서 읽으면 그 재미가 배가된다.
위고, 미아, 페플룸과 함께 신나는 모험을 떠나보자!
이야기는 위고, 미아,페플룸이 탐험을 떠났다가 사라진 루퍼트 삼촌의 수첩을 찾으면서 시작된다. 수첩과 함께 발견된 메달 조각으로 위고, 미아, 페플룸은 루퍼트 삼촌이 쫓던 신비로운 생명체를 찾아 지구 곳곳을 탐험하게 되는데, 우리도 책을 읽으며 그 탐험에 동참한다.
이번 탐험에서는 산과 정글, 사막, 바다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지구 곳곳에 숨겨진 신비로운 생명체의 발자취를 쫓아가게 된다. 또 재미있는 것은 작가가 정해준 곳으로 따라가지 않는다. 순전히 책을 읽는 바로 나와 아이들의 선택에 달려있다. 독자인 아이들이 어디로 먼저 탐험을 떠날지 정하면서 나아간다. 위고와 미아를 따라가도 되고, 페플룸을 따라가도 되고, 그 때 그때 다른 주인공으로 바꿔 가도 된다.
내가 만들어가는 이야기처럼 흥미로운 이야기가 또 있을까? 아이들의 호기심으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읽는재미가 쏠쏠하다.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길로 가면서 만나는 모험속에 감춰진 수수께끼를 풀어가며 어느 한장도 지루할 틈이 없다. 우리는 늘 정해진 길로 가라고 배운다. 더 안전하고 쉬운길이니까. 정해진 길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어떤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스스로 선택하고 찾아가는 이야기 속에서 수수께끼와 신비로운 생명체를 만나며 즐기다보면 어느새 책의 끝부분이다. 읽고 덮는 순간은 아쉬움을 더한다.
우리 아이들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다.

@spoon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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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호랑이 버스
국지승 지음 / 창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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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호랑이버스 #국지승그림책 #창비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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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그림책서평단 #육아하는아빠 #협찬도서 #창비

처음 그림책을 보고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다.
왜 하필 아빠와 호랑이일까?
아빠와 호랑이 버스를 타고 아이는 어디로 가는걸까?
소개글에 아빠보다 엄마가 더 좋은 아이, 바빠진 엄마대신 육아를 하게 된 아빠이야기라는 말에 눈길이 갔다.
<바로의 여행>의 국지승작가의 신작 《아빠와 호랑이 버스》이기에 더 기대되고 궁금하게 한다.

-책 속으로-
《아빠와 호랑이 버스》는 바쁘게 일하는 엄마와 육아를 시작한 아빠이야기다.
아이는 엄마가 더 좋지만 엄마는 바쁘다. 아빠는 이제 육아를 시작하는 초보다. 조금은 서투르고 아이가 좋아하는 색깔이나 머리모양을 잘 몰라 아이를 서운하게도 한다. 서운함이 생기면 아이는 옆에 없는 엄마가 더 보고 싶어진다.
아이는 아빠보다도 아이스크림과 호랑이가 더 좋다.
그래도 아빠의 아이를 위한 마음은 엄마와 같다.
아이가 좋아하는 호랑이를 보러 동물원에 가기로 한다.
외출준비를 하는데 아이의 '똥!' 소리는 아빠를 당황시키기도 하지만 호랑이를 보러가는 즐거움을 막지는 못한다. 우여곡절 끝에 준비를 마친 아빠와 아이는 버스를 탄다. 아빠와 아이는 그만 잠에 빠져들고 마는데••••••
아빠와 아이는 무사히 동물원에 가서 호랑이를 만날 수 있을까?

*난 어려서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했던 것 같다.
우리 부모님은 맞벌이로 함께 문방구를 하셨고 두분 모두 바빴다. 게다가 우리는 딸다섯 딸부자집이었다 그래서 엄마는 더 바빴고 난 고등학생때까지도 아빠랑 병원 다닐 정도로 아빠 껌딱지였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아빠 일의 특성상 주말이 따로없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나랑 더 많은 시간을 지내다보니 엄마껌딱지가 되었다. 가끔 나도 혼자 시간이 필요한데 아이들은 늘 엄마만 따라다니려고 한다.
이제는 아빠랑도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딱 맞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랑 아이들이 함께 한 시간이 엄마보다 적어서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들은 아빠랑 더 어색하다. 아빠와 사춘기 아이들 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아빠랑 함께할때 만나는 환상적인 경험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아이스크림과 호랑이보다 아빠가 더 좋다고 말하는 아이의 마음이 부모의 마음을 행복하게 한다.

육아 세상과 처음 맞딱뜨린 초보 엄마 아빠를 격려하고 위로해주는 따뜻하고 유쾌한 그림책이다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와 함께하고 싶은 아빠 마음이 가득 담긴 《아빠와 호랑이 버스》는 모든 부모와 아이들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 같다.

나의 어렸을 적에는 아빠들이 육아에 참여하면 큰일나는줄 알던 시대였다. 지금은 아빠와 엄마가 함께 육아하는 시대다. 아빠도 잘할 수 있고 엄마보다 더 잘할지도 모른다.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좋아지는 것이다. 아이와 아빠가 함께 판타지 세상에 다녀오며 이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 아빠가 되는 과정이 부녀관계, 모녀관계를 더 행복하게 해주는 것 같다. 오늘 나는 아이의 마음에 늘 함께하는 부모가 되고 싶다고 다짐해본다.

@changbi_insta
@changbi_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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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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