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6 - 캔 우유나 팩 콜라는 왜 없지?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6
원종우.최향숙 지음, 정민영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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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시리즈의 6번째이야기.
'캔 우유나 팩 콜라는 왜 없지?' 편이 출간되었다.
이번 편은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편의점 과학>이다.
편의점에 이렇게 많은 과학이 숨어 있었어?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 '편의점'에서 만나는 엉뚱하고 재미난 과학이야기! 시작부터 아이들 시선을 사로잡는다.
*'파토쌤'과 호기심 가득, 솔직함 빵빵, 실행력 으뜸인 '나'가 들려주는 편의점 과학 속으로 들어가보자!

-차 례-
1. 왜 그 얼음이 더 달고 맛있을까? - 편의점 얼음 맛의 비결은?
2. 내가 산 게 과자야, 공기야? - 질소, 넌 누구냐?
3.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 그때그때 다른 물이 필요해!
4. 쿵푸팬더가 가장 갖고 싶은 전자제품은? - 전자레인지의 비밀을 알려주마
5. 예쁜 누나가 먹는 밥은? - 칼로리는 먹어야 생겨!
6. 어떻게 3분만에 익지? - 3분 요리의 과학
7. 캔 우유나 팩 콜라는 왜 없지? - 편의점에서 절대 볼 수 없는 것
8. 까만 막대와 빨간 불빛의 비밀 - 정체를 밝혀라, 바코드와 QR코드!
9. 잡았다, 요 녀석! - 사각지대가 놓친 맹점
10. 형이 창피하대요! - IC칩의 비밀

*차례만 살펴봐도 엉뚱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열가지 담겨있다.
유난히 폭염으로 힘들었던 여름, 엄청나게 얼음을 먹어댔다. 집에서도 얼려먹고, 편의점에서 사다먹고 계속 얼음을 먹어댔다. 그런데 얼음에도 맛이 있다는 사실! 말그대로 편의점 얼음이 집 얼음보다 맛있었다는 사실이다. 그 이유는 제빙과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물을 얼리는 온도가 다르니까 맛이 다를수밖에 없다
편의점에서 당연하게 먹던 과자 봉지 속의 질소, 아이들의 최애 간식 컵라면이 3분만에 익는 비밀이 면발에 있단다.
가장 엉뚱한 궁금증은 바로 캔 우유와 팩 콜라가 없는 이유다. 그 이유들이 책 속에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으니 직접 읽고 확인해보자!

'과학'하면 고개를 떨구는 친구들이 있다. 바로 나같은 사람! 과학은 포기해서는 안되는 학문이라 어떻게하면 과학을 쉽게 접근해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까?를 생각한 원종우 작가가 쓴 시리즈 책이다.
1~5권은 이그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들의 연구를 알아봤다면 6편부터는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 중심으로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편의점에서 만나는 과학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거리부터 물건의 바코드와 QR코드 이야기까지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로 어느 하나 그냥 넘겨볼 이야기가 아니어서 각 챕터마다 집중해서 읽었다.

며칠 전 아이와 물건을 사고 카드를 사용했는데 결재가 안되었다. 카드의 IC칩이 고장난 것이다. 카드에 붙은 작은 스티커모양이 IC칩인데 그것이 고장나니 카드사용이 안되었다. 그러고나서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에서 IC칩 부분을 읽으며 IC칩이 무엇인지, 알게되고 잘못 사용하면 범죄에도 이용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실생활에서 겪은 일을 책에서 만나니 더 생생하게 다가온다.
우리가 쉽고 편하게 사용하는 물건들, 자주 먹는 간식들, 속에 담긴 흥미롭고 엉뚱한 과학이야기는 우리를 과학과 더 친하게 해주고 흥미를 높여준다.
QR코드를 당연히 사용하면서도 누가 만들었을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초등 친구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속 과학을 통해 과학이 더 우리생활에 뗄수 없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편에 등장할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공간은 어디일까?
너무 궁금하고 기대된다


@weizmann_books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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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 - 2023 카네기상 수상작
조 토드 스탠튼 지음, 서남희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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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 그림책에서 진행한 《꼬리별》 카네기상 수상 기념 이벤트에 당첨되어 만나게 된 그림책!

조 토드 스탠튼은 워터스톤즈 수상작가이고, 《꼬리별》은 카네기 상을 수상했다.
세계적 권위의 아동문학상인 카네기상은 영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읽기부문의 상이었는데 이번에 그림책부문의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과 통합되었다고 한다
그러니 그림은 그림대로 감동이고, 글은 글대로 아름답고 감동이 넘쳐나는 무엇하나 놓칠수 없는 그림책이다
카네기상이 무엇인지 궁금했고, 표지가 너무 예뻐서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던 만큼 실물을 보자마자 탄성이 나왔다.
와, 너무 예쁘다! 내용도 너무 좋아서 자꾸 들여다보게 된다.

나일라는 아빠의 새 직장 때문에 도시로 이사를 왔다.
전에 살던 곳의 아름다운 자연과 별이 없는 낯선 도시에서 나일라는 힘겨운 시간을 보낸다.
어느날 밤, 잿빛 도시에서 발견한 꼬리별 하나가 마법처럼 나일라에게 떨어지고, 변화가 시작된다.

첫장에서 수많은 별들과 아름다운 자연에서 행복한 나일라의 모습은 너무 예뻤고 나도 이렇게 자유롭고 평안한 삶을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시로 옮겨간 나일라가 매일매일 조금씩 축쳐져가는 모습에 나도 그만 울컥했다. 자연에서 모든 것이 아름답게 빛나던 삶이 도시의 바쁘고 삭막함에 갇히고 별도 보이지 않는 생활이라니. 속상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 그 때 나타난 꼬리별 하나는 나일라에게 희망을 가져다준다.
우리는 커다랗고 거창한 것에서 희망을 찾는다. 하지만 아주 작고 소중한 것 하나로도 우리는 희망을 만날 수 있다. 그 작은 꼬리별에서 나일라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고, 아빠도 나일라의 마음을 알아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너무 바쁘고 삭막하고, 자연과 멀어졌다. 그러다보니 작은 변화에도 예민해지고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 마음 속에 감춰져있던 나만의 꼬리별을 발견한다면 나일라처럼 낯선 환경에서 희망을 찾을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매년 반이 바뀔때마다 힘들어한다. 그 낯섬이 가끔은 등교하기 싫은 마음도 들게하지만 아이들은 곧 교실에서, 친구들에게서 자신만의 꼬리별을 찾아낸다고 믿는다.

낯선 환경이 힘든 어른이나 어린이 모두 함께 보며 힐링하고 용기도 얻으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이다

@jei_book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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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 독깨비 (책콩 어린이) 80
R. J. 팔라시오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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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 사랑과 친절이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포니》
<아름다운 아이> <줄리안 이야기>등의 R.J.팔라시오 작가의 신작이라는 말에 무조건 읽고 싶었고 신청한 서평단에 뽑혔다. 역시나 시작부터 두근두근 설레며 읽기 시작했다.

검은 말과 남자아이의 표지 그림만으로 너무 궁금해지는 《포니》 다. 첫 장, 첫 문장부터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어느날 밤 말을 타고 온 낯선 남자들이 아버지와 사일러스를 데려가려고 한다. 아버지는 사일러스를 남겨두고 혼자 따라 나선다. 왜? 아버지는 사랑하는 아들 사일러스만 두고 낯선 사내들을 따라나선 것일까?
낯선 사내들이 데리고 온 말이 혼자 돌아오고 사일러스는 그 말이 자신을 데리러 왔다고 믿는다.
유령친구 미튼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말을 타고 아버지를 찾아나서는 사일러스의 모험이 시작된다.

1800년대를 배경으로 갑자기 사라진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소년 사일러스를 중심으로 그 시대의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는 화폐 위조단, 전쟁, 원주민들 다양한 문제들이 절묘하고 탄탄하게 녹아들어있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과 그 안에 담긴 역사와 인간의 따뜻한 마음으로 이어지는 서사는 조금씩 성장해 가는 소년을 통해 우리의 삶도 함께 돌아보게 하며 감동에 빠지게 한다.
아버지와 단둘이 살며 유령친구 미튼울과의 우정이 삶의 모든 것이었던 사일러스에게 아버지를 찾아나선 길은 세상을 만나는 길이며 엄마로부터 시작되고 이어진 특별한 인연을 만나는 기적의 시간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그 따뜻한 마음과 행동에 빠져들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며 겪는 일들이 그냥 일어난다고 믿지만 사실은 어딘가에서 시작된 친절함이 돌고돌아 내게 돌아온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생각지못하게 베풀었던 친절말이다.
사일러스가 지금껏 아버지, 어머니, 유령친구에게 어떻게 보호받고 사랑받고 살아왔는지 깨닫는 순간 나도 내가 어떤 사랑과 친절함을 받으며 살아왔는지를 돌아보고 감사를 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이세상이 삭막하고 힘겹다고 느껴지지만 어딘가에서 작은 친절이 베풀어지고 그 친절이 내게까지 전해지고 우리 세상은 아직 살만하구나! 감사하게된다.

♤문장♤

죽음은 사람마다 달라. 삶이 다른 것처럼. 사람들은 자기가 믿는 세상을 봐. 그리고 넌 그들이 믿는 세상을 보고. 너한테 쉽지 않다는 거 알아. p.116

어려운 일에 지름길은 없단다. p.129

우리 눈엔 보이지 않아도 태양은 쉬지 않고 빛을 내지. 절대 그걸 잊지 마. p.131

보이지 않던 것이 눈앞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는 건 나에겐 항상 경이로웠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p.132

진실은 진실이다. 남들이 무엇을 믿든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 p.155

애초에 그가 왜 나에게 왔는지, 어떻게 해서 우리가 인연이 되었는지는 결코 알 수가 없을 것 같다. 세상사라는 게 그런 거 같다. 매일 길을 가다보면 스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지만 서로에게 어떤 인연이 닿아 있는지는 알 길이 없다. p.158

지나고 보니 과거에는 알지 못했던 무수한 인연들이 이제는 보인다. 그것은 기억이 부리는 속임수 중 하나다. 우리를 묶어주는 보이지 않는 실은 오로지 그 사실을 알고 난 뒤에야 보인다. p.190

작은 물방울 하나에서, 사소한 생각 하나에서, 도토리 위에 떨어진 작은 빗방울 하나에서 시작된다고. 오직 사랑과 번개만이 단숨에 찾아온다고. p.207

나는 마침내 이해하고 있었다. 내가 얼마나 큰 보살핌을 받았는지. 책으로부터, 이야기로부터, 장화 한 켤레에 이십 센트씩 받고 고되게 일했던 아버지로부터. 그리고 외로웠던 나의 모든 날에 함께 해준 미튼울로부터. 내가 얼마나 복 받은 사람인지도 모르고.
어쩌면 결국, 내가 받은 보호의 진정한 의미는 그것이 아니었을까. 저 밖의 거친 세상을 만나지 않게 하는 것. 최대한 나를 오랫동안 지켜 주는 것 p.240

전에도 말했듯이 우리를 이어주는 인연은 경이롭다. 보이지 않는 실들이 우리를 이리저리로 엮어 우리는 못 보고 지나칠, 혹은 시간이 지나야 이해가 될 시간과 장소로 우리를 끌어당긴다. p.318

사랑. 사랑은 초월한다. 사랑은 이끈다. 사랑은 따른다. 사랑이란 끝없는 여정이다. p.333


@booknbea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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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행성 은하늑대 사계절 그림책
심보영 지음 / 사계절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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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찐만두 씨>의 심보영작가님의 신간 그림책!
《토끼행성 은하늑대》가 출간 되었다
언제나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보영작가님.
역시! 라는 감탄사는 부족하다^^. 이번에도 눈을 뗄 수 없는 최강 귀여운 토끼와 늑대가 등장해 아이들과 어른 너나할것없이 그 매력속으로 빠져든다.
우주로 그 터전을 확장시킨 토끼와 늑대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까?

은하늑대의 최첨단 안테나 꽃은 맛있는 것을 찾아낸다. 뚜뚜뚜!
도착한 곳은 토끼행성.
토끼행성 당근밭에 떨어진 은하늑대와
늑대를 보고 놀란 토끼!
늑대는 토끼를 보고 최대한 친절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토끼에게 늑대는 나를 잡아먹으려는 맹수로만 보인다.
토끼는 늑대의 우주선을 훔쳐 달아나기로 하고 당근밭의 당근을 모두 늑대에게 주는데••••••

안테나꽃이 찾아낸 맛있는 것은 뭘까?

늑대와 토끼의 동상이몽 같은 상황에 우리의 모습을 비춰보게 된다. 아이들과 부모도 서로 마음을 모르고 겉으로 드러난 것으로 판단하면서 오해를 키운다.

은하늑대는 배고픔을 들키고 싶지않아 최대한 참아보지만 들리는 꼬로록 소리, 최대한 친절한 표정을 지어보여도 토끼에게는 그냥 자기를 잡아먹기 위해 술수를 쓰는 늑대로 보일 뿐이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림책을 만나고 보면서 처음에는 글만 보다가 이제는 그림도 보고, 또 그 안에 담긴 의미도 찾아본다.
늑대와 토끼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은 둘은 절대 친구가 될 수 없어. 왜냐면 늑대는 토끼를 잡아먹는 동물이니까.
처음 본 토끼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는 늑대의 모습을 보면서 아닐수도 있는데 이미 내 마음이 아니라고 단정해버려 그 마음이 안보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른인 나도 상대의 진심을 오해할 때가 많은데 우리 아이들은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든다.

늑대와 토끼처럼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관계도 많을 것이다. 상황마다 난 토끼일수도, 늑대일수도 있을것이다.
그러면 상대와 좋은관계를 만들고 친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에 빠진다.



@sakyejul_pictur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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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빌라 - 2024 북스타트 선정도서, 2024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미소 그림책 4
변수영 지음 / 이루리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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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맞추기 이벤트로 만나게 된 그림책!
빌라 이름을 맞추는 이벤트였던만큼 그림을 보면서 어떤 빌라일까 상상하는 재미가 있었다.
정답은 《똑똑똑 빌라》
'똑똑똑'하면 무엇이 떠오르나?
나는 '똑똑똑 누구십니까?' 동요가 떠올랐다.
우리 아이들이 아가때 제일 많이 한 놀이가 "똑똑똑 누구십니까? 손님입니다. 들어오세요" 였기에 책을 읽기 전부터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워졌다.
그럼 《똑똑똑 빌라》는 어떤 이야기일까?
'똑똑똑', 왠지 누군가 우리집 문을 두드리고 있을것 같아 기대도 되고 궁금해진다.

신기한 똑똑똑 빌라 1층 단감이네 집에 집을 잃은 꼬마가 찾아온다. 꼬마는 자기의 집이 어디인지 모르지만 단감이는 꼬마의 집을 찾아주기 위해 2층 이웃집의 문을 '똑똑똑' 두드린다. 여기는 양말이네 집. 꼬마네 집이 아니다. 실망한 꼬마와 단감이는 양말이와 함께 다음집으로 가서 '똑똑똑' 문을 두드린다.

꼬마는 잃어버린 집을 찾게될까?
기적과 감동이 넘치는 그림책! 직접 만나보길 추천한다.

꼬마의 집을 찾기위해 이웃집으로 올라가 '똑똑똑' 문을 두드리는 순간 누가 나올지 기대되고, 여기가 꼬마의 집일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두근거리다가, 꼬마의 집이 아닐때는 같이 실망하고 꼬마집은 어디일까 궁금해하며 그림책 속으로 빠져든다.

우리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도 인사도 나누지 않는 삭막해진 시대에 이웃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도 한다.
또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만나면 나는 먼저 손을 내밀어 도우려고 하는 사람일까?도 생각해보게 된다.
다른 이의 어려운 상황에 공감하기보다는 외면하기를 강요하는 시대에 우리 아이들과 이웃, 친구들과의 관계를 생각하보며 친절함과 배려와 위로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이다.
유아 그림책이지만 어른도 함께보면 더 좋다. 변수영작가님은 인형으로 만드는 애니메이션의 매력에 빠져 미국에 갔다가 그림책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인형으로 만들어낸 그림책이라니 그 신선함이 더해져 책 속에 담긴 따뜻한 마음들이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해준다.
이웃, 친구와 조금 거리가 생겼다면 이 그림책을 선물해보면 어떨까!


@yruryboo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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