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도서#토끼행성은하늑대 #심보영 #사계절 #사계절그림책#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유아그림책 #서평단#토끼 #늑대 #오해 #친구 #우정 #관계맺기<따끈따끈 찐만두 씨>의 심보영작가님의 신간 그림책!《토끼행성 은하늑대》가 출간 되었다언제나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보영작가님. 역시! 라는 감탄사는 부족하다^^. 이번에도 눈을 뗄 수 없는 최강 귀여운 토끼와 늑대가 등장해 아이들과 어른 너나할것없이 그 매력속으로 빠져든다.우주로 그 터전을 확장시킨 토끼와 늑대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까?은하늑대의 최첨단 안테나 꽃은 맛있는 것을 찾아낸다. 뚜뚜뚜!도착한 곳은 토끼행성.토끼행성 당근밭에 떨어진 은하늑대와늑대를 보고 놀란 토끼!늑대는 토끼를 보고 최대한 친절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토끼에게 늑대는 나를 잡아먹으려는 맹수로만 보인다. 토끼는 늑대의 우주선을 훔쳐 달아나기로 하고 당근밭의 당근을 모두 늑대에게 주는데••••••안테나꽃이 찾아낸 맛있는 것은 뭘까?늑대와 토끼의 동상이몽 같은 상황에 우리의 모습을 비춰보게 된다. 아이들과 부모도 서로 마음을 모르고 겉으로 드러난 것으로 판단하면서 오해를 키운다.은하늑대는 배고픔을 들키고 싶지않아 최대한 참아보지만 들리는 꼬로록 소리, 최대한 친절한 표정을 지어보여도 토끼에게는 그냥 자기를 잡아먹기 위해 술수를 쓰는 늑대로 보일 뿐이다.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림책을 만나고 보면서 처음에는 글만 보다가 이제는 그림도 보고, 또 그 안에 담긴 의미도 찾아본다. 늑대와 토끼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은 둘은 절대 친구가 될 수 없어. 왜냐면 늑대는 토끼를 잡아먹는 동물이니까. 처음 본 토끼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는 늑대의 모습을 보면서 아닐수도 있는데 이미 내 마음이 아니라고 단정해버려 그 마음이 안보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어른인 나도 상대의 진심을 오해할 때가 많은데 우리 아이들은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든다.늑대와 토끼처럼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관계도 많을 것이다. 상황마다 난 토끼일수도, 늑대일수도 있을것이다.그러면 상대와 좋은관계를 만들고 친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에 빠진다.@sakyejul_picturebook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