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티나의알#심명자_글 #강서해_그림 #고래책빵그림책 #고래책빵 #밥북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타조 #공동체 #협력 #배려 #책임감 #생태 #환경 타조하면 뭐가 떠오르지?날지 못하는 가장 커다란새?이번에 만나본 그림책 《티나의 알》은 타조가 주인공이다.타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관심도 없었는데,티나의 알을 만나면서 호기심이 생겼다.표지그림의 타조는 왜 혼자서 여러개의 알을 끌어안고 있는 것일까? 궁금증을 안고 책을 펼친다.<타조의 속성>타조는 천적의 습격으로부터 알을 지키기 위해 가장 큰 타조가 알을 품고, 나머지 타조와 숫타조들은 보초를 서며 공동체 생활을 한다신비롭고 흥미로운 타조의 세계를 유쾌하고 감명깊게 그려낸 그림책 《티나의 알》 속으로 들어가보자*타조마을의 타조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알을 낳기만 하면 자칼이 훔쳐가 버리기 때문이다타조들은 모여 대책회의를 열게된다날개가 가장 큰 티나가 모든 알들을 한꺼번에 품기로 하고 다른 타조들은 자칼이 나타나는 길목을 지키기로 한다.티나는 알을 품고 싶지 않았지만 알을 품지 않으면 길목을 지키는 일을 해야하기에 어쩔수없이 알을 품게 되는데•••*아이를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아이 한명을 키운데에는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아닐까?이번에 알게된 타조의 속성은 흥미로웠다. 천적으로부터 알을 지키기 위해 공동체가 힘을 모으고 역할을 나누는 모습에 감동을 받는다. 우리도 아이를 키우는데 한 사람이 아닌 한마을이 키워야한다는 마음과 닮았는데 이미 타조들은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티나의 알》에서는 가장 큰 티나는 알을 품게되고 다른 타조들은 보초를 선다. 티나가 알을 떨어트리는 모습을 본 다른 타조들은 티나가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없다고 생각하게 한다자칼이 나타나자 티나는 알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한다. 힘을 합쳐 적을 물리치는 타조들의 모습은 감동이다.누구나 처음하는 일에는 서투르고 실수할 수도 있다. 그 속에서 무엇을 배우고 성장하는가가 중요하다. 티나와 타조들이 티격태격하면서도 화해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울림을 준다.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책임, 협력, 배려의 가치와 함께 유쾌하면서도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그림책 《티나의 알》그림도 너무 사랑스러워 그림을 보는 재미와 그 안에 담긴 이야기 속에 담긴 가치를 찾아 읽으면서 우리 삶도 돌아보게 한다. @bobbook_ @whalebbang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도서협찬#주석으로쉽게읽는고정욱그리스로마신화 #이아손과황금양털 #고정욱 #애플북스 #그리스로마신화 #신화 #고전 #인문학 #서양고전정수 #신간도서 #추천도서 #필독서#독서마라토너 #독서마라톤 #마라톤 #독서 #독서생활 #비전비엔피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에 이은 걸작!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 고정욱작가님의 신간!!!!《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로마신화》 시리즈 다섯번째 이야기 <이아손과 황금 양털>이올코스의 왕 펠리아스는 서자이면서 왕위를 차지할 만큼 교활함과 권모술수가 뛰어났다.아쉬움없이 자란 아이손은 성품이 온화해서인지 동생과 왕위를 두고 싸우고 싶지 않아 왕좌를 넘겨준다.하지만 아들을 낳으면 펠리아스에게 죽임을 당할까 두려워 한다. 아들 이아손이 태어나자 펠리아스의 눈을 피해 케이론에게 맡긴다. 케이론의 가르침을 받고 잘 자란 이아손은 스무살이 되어 출생의 비밀을 듣고 이올코스로 돌아간다이아손은 강에서 노파로 변신한 헤라를 돕고 여신의 축복을 받게된다. 이올코스로 돌아간 이아손은 펠리아스를 만나고 자신의 왕좌를 되찾기 위해 황금 양털을 찾아 그 자격을 인정 받겠다고 한다.그렇게 이아손은 황금양털을 찾기 위해 50여명의 영웅들과 아르고호를 타고 모험을 떠나게 된다*《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로마 신화》 5편 <이아손과 황금 양털> 은 이아손과 영웅들이 아르고호를 타고 황금 양털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하는 이야기다.이아손과 영웅들이 만나는 사건과 장소 인물들 모두 흥미롭다. 여자들만 사는 섬, 도리오니아 땅에서 만나게 된 거인들. 수많은 위기와 고난 속에 펼쳐지는 모험담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신화 속에는 우리나라에 전해 오는 이야기와 비슷해 익숙한 부분도 있어서 재미를 더해준다.아르고호를 타고 모험을 떠나는 이아손의 여정은 인생이라는 배를 타고 삶을 헤쳐나가는 우리의 삶과 닮았다이아손과 영웅들도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만난다.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맞서는 영웅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삶이 힘들고 지칠 때 용기를 준다. 우리는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살아가는가도 돌아보게 된다. 고정욱작가님의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로마 신화 》는 신화를 새롭게 해석해주니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신화의 방대함과 다양한 설을 주석으로 설명해주는 친절함과 우리나라의 비슷한 이야기도 찾아보게 된다.신화 속 인상적인 장면을 호쾌한 일러스트는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6편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기대되고 궁금해진다@visionbnp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도서협찬#톨톨별이쏟아져#강수인 #아스터로이드 #달그락마을시리즈 #asteroid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별이 쏟아지는 평원 끝자락에 솟아 있는 커다란 밤나무 위, 밤이 되면 깨어나는 신비한 마을. 어두운 밤을 환히 밝혀주는 커다란 달이 피어 있는 달그락마을♡달그락 마을 시리즈의 네번째 이야기 《톨톨! 별이 쏟아져》꼬마 밤송이 '밤톨'이 드디어 주인공이 되었다~별자리 관측이 취미인 마을의 귀염둥이 밤톨!모든 것을 넣을 수 있는 마법의 가방 겸용 코트를 입고 있는 밤톨이 어떤 모험을 하게 될지 궁금하다-책 속으로-가시가 쭈뼛서는 추운 겨울밤꼬마 밤송이 밤톨이는별똥별을 세다 오늘이 일년 중 별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밤이라는 것을 알고벼르고 별러 온 별구경을 가기로 한다별이 쏟아지는 평원으로! 토올!그런데별이 쏟아지는 평원에 대한 별별 소문이 돌고 있다.우엉이는 밤 비행을 하다가 자기 그림자 옆에 이상한 빛무리와 낯선 그림자를 보기도 하고반달곰은 평원에서 유령이 다가오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밤톨이는 친구들의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 걱정하는 친구들을 뒤로하고 평원으로 가는데•••* 별을 좋아하는 밤톨이의 모험.기다리고 기다리던 별을 보러 가는 길에 설레임과 기쁨 속에 들려오는 무서운 이야기.혼자 가는 길에 자꾸 포기하고 싶어지는 마음을 다잡고 끝까지 가는 밤톨이의 용감한 모습이 멋지다그런 밤톨이를 응원하는 친구들. 밤톨이를 찾아가서 함께하는 친구들 모습에 친구의 소중함을 한번 더 느낀다우리도 가끔은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할 때가 있다. 예기치못한 일들이 벌어져도 응원하고 함께하는 친구가 있다면 더 힘차고 용기있게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달그락 마을 시리즈는 사랑스러운 그림부터 우리 마음을 사로잡는다. 달그락마을 친구들의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긴 《톨톨! 별이 쏟아져》조금은 삭막하고 상처받은 마음에 위로가 된다.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함께 보러 찾아와준 친구들처럼 늘 걱정해주고 함께 해주는 친구들 덕분에 오늘도 행복해진다@Asteroid 에서 멋진 그림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도서협찬 #고단수진실게임 #금관이야_글 #박미애 #공순남 #김경수 #책먹는고래56 #고래책빵#가정폭력 #아동학대 #신간동화 #추천동화13살 꿈 많던 소녀가 감당하기엔 두려운 현실마음의 계곡 가장 아래에 감춰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고단수 진실게임》뉴스를 보면서 가장 화날 때가 있는데 바로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이 나올 때다.가장 보호하고 사랑해줘야할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한다는 것은 너무 무서운 일이다'산꼭대기에서 낚시하기'라는 반어적인 진실게임은 13살 소녀 현진이가 엄마와 함께 겪는 안타까운 현실을 상징과 비유로 그려낸 동화다.-책 속으로-병실에서 눈을 뜬 현진이 옆에 간호사와 대머리에 유도선수처럼 덩치가 크고 헐렁한 회색티를 입은 남자가 있었다.그 남자는 현진이에게 사고에 대해 궁금한 일들을 묻는다현진이는 기억나는대로 이야기를 시작한다.집에 강도가 들어왔는데 엄마에게 신고하자고 하니 강도가 불곰이라서 경찰에 신고하는 걸 포기했다고 한다.골목길에 버려진 빨간 자동차 가드를 타고 안전하게 어디든 갈 수 있다며 엄마와 현진이는 짐을 싸서 집을 떠나게되는데•••*병원에서 눈을 뜬 현진이의 이야기로 전개되는 《고단수 진실게임》.왜 아이는 병원에 있고 이 남자는 누구일까? 궁금함과 아 나도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현진이는 그동안 마음 속 깊은 곳에 감춰놓았던 어둡고 축축한 비밀을 꺼내놓는다. 아이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동화같기도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진실과 가까워질수록 슬프고 마음이 무거워진다. 도움을 요청했는데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 공권력. 결국 더 큰 상처를 받고 나서야 끝을 보게 되는 슬픔이 한가득 담겨있다.엄마와 만든 고단수 진실게임."비밀중에는 어둡고 축축한 비밀들도 있어. 불곰처럼. 너무 무서워서 진실의 계곡 가장 밑에 꼭꼭 숨겨두지. 그래서 아무리 꺼내려 해도 잡을 수가 없어. 마치 산꼭대기에서 낚시하는 거랑 같아."마음 속 깊이 감춰놓았던 어둡고 축축한 비밀을 꺼내놓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현진이가 집으로 돌아가 엄마의 '도토리 나무'를 마주하고 진실을 알게될 때 나역시도 외면하고 싶던 사실을 마주하며 마음이 쿵하고 내려앉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진이 옆에 있던 애벌레가 호랑나비가 되어 날아가는 모습에 새로운 희망을 보고 작은 안도를 하게 된다13살 꿈 많던 소녀에게 닥친 가혹한 현실을 산꼭대기에서 하는 낚시처럼 비밀을 간직한 단서를 쫓아가며 전개되는 《고단수 진실게임》은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눈감고 외면하면 보이지 않는 가정폭력을 당한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절망스런 위기 속에서도 호랑나비라는 희망을 보여주며 이웃들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용기있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bobbook_ @whalebbang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도서협찬 #장미넝쿨이층집 #윤경미_글 #김지영_그림 #고학년문고 #고래책빵 #가족 #이웃 #상처 #우정 #오해 #치유 #신간동화 #추천동화가장 소중하고 가까우면서도 서로 상처를 주고 미움을 갖게되는 대상이 바로 가족이다. 가족이지만 서로 오해로 미워하고 원망하던 마음을 예기치 않은 사건을 만나면서 오해를 풀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동화 《장미 넝쿨 이층집》 을 만났다.대학에서 아동복지를 전공하고 어린이들이 즐겁게 책을 읽으며 숨 쉬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광주 신일 작은도서관에서 동화를 배우며 쓰고 있는 윤경미작가의 신간 동화 《장미 넝쿨 이층집》제목에서 장미 향이 넘치는 멋진 이층집이 그려진다.반면 표지 속의 아이들 표정과 커다란 그림자가 조금은 어둡고 걱정이 있어보인다.《장미 넝쿨 이층집》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책 속으로-화재로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어려서부터 돌봐주시던 장흥댁 아줌마 고향으로 이사를 하게 된 재민이와 재희.재민이는 시골보다는 친구가 있는 서울로 돌아가고 싶지만 동생 재희에게 상처가 될까봐 말을 할 수 없다. 너무나 다정했던 아빠는 계속 바쁘다는 핑계로 만날 수 없다. 아빠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까?자꾸 집 주변을 살펴보는 현아의 모습도 수상하고 이 집이 귀신이 나오는 집이라고 소문이 나서 아이들이 관심을 갖는 것도 불편하다그런데 진짜로 재민이와 재희는 귀신을 만나는데•••*재민이, 재희, 아빠는 화재로 엄마를 잃게되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을 지키려는 아빠를 오해하고 미워하던 아이들이 진실과 마주하며 가족의 신뢰와 사랑을 회복해가는 과정이 따뜻하면서 재미있게 그려진 동화다 귀신이 나오는 집에서 만나는 귀신의 정체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감추고자 하던 비밀들이 하나씩 밝혀지는 과정이 흥미롭고 감동으로 다가온다가족을 잃는다는 것은 감히 상상할수도 없다. 슬픔 속에 서로를 오해하면서 미움과 원망이 커져간다. 새로운 환경, 친구들,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과 서로를 사랑하는 가족들 모습에 울컥해진다.가족이라도 서로의 진심을 털어놓기 어려울때가 있다. 특히 커다란 사고를 당했을때는 더욱 그렇다. 화재, 엄마와의 이별, 아빠의 부재, 귀신, 새로운 친구들 등 다양한 소재에 기억을 잃어버렸던 재민이가 퍼즐을 맞추듯 하나씩 기억을 찾아가는 전개에 빠져든다.가족들도 서로 이야기하지 않으면 오해가 쌓이고 오해가 쌓이면 미움이 되기도 한다. 그 오해가 오래되면 풀기도 어렵다. 가족이라도 서로 노력해야 한다. 가까운 관계인만큼 더 상처가 크게 다가올 수 있다장미 덩쿨 이층집에서 상처를 회복해가는 이야기에 우리 가족 사이도 돌아본다.가족이니까 말하지 않아도 알거라고 생각하지 말자.가족이니까 더 이해하고 더 솔직하게 소통하는 것도 필요하다.@bobbook_ @whalebbang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