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웨이 - 나를 위한 12주간의 창조성 워크숍, 개정판
줄리아 카메론 지음, 임지호 옮김 / 경당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창조적인 삶의 시작..


당신이 할 수 있는 일 또는 할 수 있다고 믿는 일이라면 무조건 일단 시작하라. 행동은 그 자체에 마법과 은총. 그리고 힘을 지니고 있다.

기회는 항상 강렬하다. 언제나 미끼를 던져놓으라. 텅 빈 것 같은 연못에서조차 고기가 잡힐 것이다.

동시성이란 간단히 말해 사건들이 우연히 맞물려 일어나는 것이다. 일단 창조성이 회복되기 시작하면 당신을 그런 일이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는 걸 발견하고 놀랄 것이다.

분노는 과거의 삶이 죽었음을 알리는 하나의 폭발물이다. 분노는 우리를 새로운 삶으로 이끄는 연료이고, 우리의 주인이 아니라 도구이다.

삶의 진실은 그 삶의 성공 여부와는 상관없다는 것을 할머니는 당신의 고통스러운 삶을 통해 깨달으셨다. 삶의 질은 기쁨을 맛보는 능력과 비례하고, 기쁨을 맛보는 능력은 관심을 갖는것으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말이다.

릴케의 말을 빌리면 우리 모두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외롭다." 관심이란 무엇보다도 서로가 통하려는 작용이다.

살이 있다는 것은 바른 정신을 갖는 것이고, 바른 정신을 갖는다는 것은 관심을 쏟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손이 돕고 있다는 것을 믿기 어려운 이유는 단하나, 우리가 창조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의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작하지 못하는 것을 게으름이라고 표현해선 안된다. 그것은 두려움이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창조적인 아티스트에게 필요한 것은 이런 훈련보다는 열정이다. 열정은 감정적인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창조적인 과정에 대한 정신적인 동의이자 애정 어린 항복이며,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창조성에 대한 애정 어린 인식이다.

자신을 가볍게 받아들이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말은 창조성 회복의 역설이다. 우리는 노는 법을 배워야 한다. 창조성은 특별한 예술이라는 좁은 한계에서 벗어나 훨씬 광범위한 놀이로 인식되어야 한다.

성장이란 왔던 길을 겹쳐 밟으며 재평가하고 재편성하는 나선형의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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