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1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현정수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단편 소설의 묘미는 잠깐 잠깐 끊어지는 이야기가 무언가 1개를 읽었다는 성취감도 조금 들고, 다음 단편에서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그런 맛이 아닐까 생각한다. 히가시노 게이고 책을 고르다고 우연히 연작으로 꽂혀있는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를 뽑아들고 만화 느낌의 표지와 책 후면의 우스꽝스러운 대사에 꽂여 읽기 시작하였는데 역시 그 느낌 그대로 유머러스 하면서도 아기자기한게 부담없이 읽기에 너무 괜찮다.

모든 미스테리의 해결의 단서들이 "아가씨"인 레이코와 "집사"인 가게야마의 대화가 시작되기 전에 모두 있으므로 매 이야기마다 이번에는 내가 한번 이 미스테리를 해결해 봐야지 하는 도전의식도 불러 일으킨다.


 

첫번째 이야기_살인 현장에서는 구두를 벗어주십시요

두번째 이야기_독이 든 와인은 어떠십니까

세번재 이야기_아름다운 장미에는 살의가 있습니다

네번재 이야기_신부는 밀실 안에 있습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_양다리는 주의하십시오

여섯 번째 이야기_죽은 자의 전언을 받으시지요

"실례되는 말씀입니다만, 아가씨, 눈은 멋으로 달고 다니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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