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많은 말보다 한장의 그림이 또는 한장의 사진이 더 가슴깊게 와닿을때가 있다.
동물들의 다양한 포즈와 짧은 글로 우울한 기분을 달래주네요...
"우울함은 모든 인간이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감정이다. 특히 요즘처럼 경제 불황 속에서의 삶이란 메마르고 삭막해지기 십상이어서 우울함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닐수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모든 일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는 것. 자신이 느끼는 실패감이나 상실감이 혼자만의 감정이 아니라는 것. 인간 존재의 연약함을 인정하는 것. 자신이 지닌 풍부한 잠재력을 기뻐하는 것 등의 사실을 이 예쁜 책을 통해 절감하리라..." - 옮긴이 신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