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불렛저널
라이더 캐롤 지음, 최성옥 옮김 / 한빛비즈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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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적는 행위는 우리를 사로잡는 다른 메커니즘과 달리, 신경학적 수준에서 우리의 관심을 현재의 순간으로 끌어들인다.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더 중요한 것은 왜 원하는지 모른다면, 우리 자신에게 충실할 수 없다.

모든 결정은 집중이 필요하고, 집중하려면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야 한다. 그런데 시간과 에너지는 제한되어 있다. 물론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히 가치 있는 자원이지만.

아무리 합리적이고 분별 있는 사람일지라도 연이은 결정을 수행하면 생물학적 대가를 지불할 수 밖에 없다. 그것은 평상시의 신체적 피로와 다르다. 우리는 의식적으로 피곤하다는 사실을 모르지만, 정신적 에너지는 낮은 수준이다.

우리는 부담이 되는 결정의 수를 줄여야 한다. 그래야 진정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다.

빠른 기록 방식은 일이 발생하는 순간 우리의 삶을 효율적으로 담아내어,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의미를 잃지 않고 내용을 간결하게 쓰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노트에 적을 만한 내용을 찾는 능력은 차츰 길러지기 마련이다.

진정한 생산성이란 더 적은 일을 하면서 더 많은 것을 얻는 것이다.

많은 결정이 형편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결정은 자기인식이 없는 상태에서 일어난다. 뭔가에 너무 사로잡혀 있는 탓에, 가장 먼저 왜 하는지 물어보는 것을 잊어버린다. 왜라고 묻는 것은 의미를 찾기 위해 첫 번째로 할 수 있는 작지만 신중한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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