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의 교묘한 심리학 - 새빨간 거짓말로 대중의 마음을 흔드는
조나단 가베이 지음, 박종성 옮김 / 더난출판사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마케팅의 교묘한 심리학




도덕적 양심을 가진 경영이란 것이 있을 수 있을까? 과연 인간은 이기적이기만 한 존재일까? 특히 경제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지금 세대의 삶의 가치관은 전쟁이라는 말과 같다. 이기지 못하면 굶는다. 적절한 마케팅을 하지 못하면 기업은 도산한다. 나 자신을 제대로 알리지 못하면 도태 되어진 삶을 살아가는 패배자가 될 수밖에 없다. 우리는 과연 패배자인가?




경영 일선에 선 사람들.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양심이 팔아 버릴 기세로 하루의 삶에 임한다. 그들에게 상품을 팔기 위한 마케팅은 절대 필수 조건이다. 그들에게 마케팅이 무기라면 그 무기에 양심이라는 탄약을 넣을 수 있을까? 그것은 곧 불발탄이 될 소지가 된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그들의 무자비한 마케팅 전략이 쏟아져 나온다.




과연 개인에게는 기업들의 무차별적인 마케팅 전략을 식별 할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되어져 있는 것일까? 더구나 엄청난 가속도와 엄청난 량으로 승부를 걸고 있는 정보화 시대 노출 되어진 요즘은 더욱더 분별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소비자를 우롱하는 경영자들은 교묘한 마케팅 수법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이득을 채우기에 바쁘다.




조나단 가베이의 마케팅의 교묘한 심리학의 부제는 "새빨간 거짓말로 대중의 마음을 흔드는"이다. 30년 이상 마케팅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온 그가 말하는 마케팅의 진실들. 이제는 마케팅과 우리의 삶을 분리해서 생각 할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에 있다. 그러한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들을 하나하나 짚어 보고 앞으로 추구해야 할 마케팅에 대해서 논하고자 한다.




마케팅은 소비자의 마음을 잡아야 하는 기업에서부터 종교, 그리고 국가 정부 및 단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이 책에서는 국가, 종교, 단체, 기업들이 소비자 혹은 국민을 우롱하고 숨겨 오면서 어떻게 이목을 속일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설명한다. 때로는 정권 유지를 위해서, 때로는 다른 종교를 탄압하기 위해서, 때로는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팔기 위해서 어떠한 방법들을 써 왔는지 말한다.




심리학은 굉장히 다양하게 활용되어지고 있다. 특히 마케팅 전략에서 심리는 최우선적으로 고려 되어져야할 부분이다.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이해하고 이용하는지에 따라 마케팅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 하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학자들이 연구한 심리학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마케팅의 교묘한 심리학이라 지칭하는 것이다. 




우리는 오늘도 교묘한 마케팅의 세계에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수많은 매체를 통해서 엄청난 양의 정보를 흡수하고 있다. 정보와 마케팅은 더욱 긴밀한 관계를 가지면서 우리를 유혹하는 심리상태로 바꾸어 놓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마케팅 세계의 심리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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