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상을 바꾼 발명품 1001 죽기 전에 꼭 1001가지 시리즈
잭 첼로너 지음, 이민희 외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상을 바꾼 발명품 1001




발명품 [發明品] [Invention] - 아직까지 없었던 물건을 새로 생각하여 만들어 낸 것. (국어사전)




마로니에북스의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상을 바꾼 발명품 1001. 마로니에북스 죽기 전에 1001 시리즈의 14번째 책이다. 그동안 호시탐탐 노리던 1001시리즈였지만 만날 기회가 없었다. 동생네에 있는 1001 책을 처음 만났을 때 이러한 책도 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먼저 했었고, 다음으로는 기회가 되면 꼭 소장을 할 것이라는 욕심이 생겼던 책이다. 아마도 소장 가치 100% 아니 그 이상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책이 바로 마로니에북스의 1001시리즈이다.




제목처럼 1001개의 이야기가 있다. 이번 책은 지구상에 알려진 기상천외한 발명품 1001가지를 소개한다. 책을 읽어 보면서 알고 있는 것들도 많았지만 너무나 생소하게 다가온 발명품도 많았다는 것에 다시 한 번 놀랬다. 물론 인류 문명 발달의 가속도가 붙으면서 알려지는 발명품 또한 엄청나게 많아졌다. 또한 앞으로의 세계는 인간의 상상을 뛰어 넘는 발명품들이 우리 곁에 다가 올 것이다.




인류는 지속적으로 변화되어지기를 소망하여 왔다. 그리고 그 기대의 결과물은 발명품으로 이어졌다. 발명품이 가지는 가장 원초적인 목적은 인류 생활 영위의 편리함을 더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인류는 끝없이 어떻게 하면 더욱더 발전되고 풍요로워진 삶을 영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살아간다. 그로 인해서 인류가 다른 종들의 동물들과 차이점 가지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상을 바꾼 발명품 1001에서는 꼭 발명가들만 발명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사소한 차이의 문제점에 대해 남다른 생각과 창의력을 가진 누구라도 발명품을 만들 수 있으며 세상을 바꾸어 놓는 흐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인류 문명의 발자취인 발명품이 어떻게 발전해 왔으며 어떠한 발명품들이 인류의 삶을 바꾸어 놓았는지 알아야 하는 것이다. 안다는 것은 생각을 가진 인류의 정체성을 확인 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앎과 지식의 습득이라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식의 습득 즉 무언가를 알아가게 된다는 것은 인류가 가진 특권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앎에 있어서 느껴지는 희열, 기쁜, 즐거움은 말로 형용하기 힘들 정도이다. 인류는 끝없이 진리를 추구하고 끝없는 지식과 지혜를 갈망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시대 순으로 나열되어진 특징을 보여준다. 또한 과학 분야 집필에 일가견이 있는 잭 첼로너가 책임 편집을 하였다. 잭 챌로너의 저서는 30여권을 넘는다. 서문에서 저자는 1001가지나 되는 발명품을 찾을 수 있을까 고민하였지만 조사하면 조사 할수록 너무 많은 양의 발명품이 있어서 그것을 고른다고 애를 먹었다고 한다. 그러한 노력 덕택에 우리는 편하게 앉아 세상을 바꾸어 놓은 1001가지의 발명품을 읽을 수 있다.




발견과 발명은 분명히 다르다. 발견은 기존에 있던 무언가를 이해하거나 알아내는 것이고 발명은 전에는 없는 그 무엇을 창의적으로 만들어 내는 작업을 일컫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세상을 바꾸어 놓은 가장 위대한 발명은 무엇일까? 물론 그것에 대한 답은 없다. 어떤 이는 전기를 이용한 발명품을 이야기 하고, 어떤 이는 21세기를 주도하는 컴퓨터들을 말하기도 한다. 그래도 인류 문명의 발명품들의 폭발적인 증가는 전쟁에서 찾을 수 있다. 살기 위해서 존재하기 위해서 필요했던 많은 생각들이 때로는 치명적인 무기로, 때로는 인류의 지속적 번영을 도우는 도구로 활용되기도 했다.




최근 2008년에 제네바 근처에 만들어진 강입자 충돌기. 인류가 만든 기계 중에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LHC는 빛의 속도로 양자를 가속화 하여 양자의 충돌을 만들어 내고 그리고  거기서 생기는 무수한 입자를 생성하여 우주의 기원의 하나로 인식 되는 빅뱅이론을 재현하고자 함에 있다. 소위 신의 입자라 불리는 힉스 입자의 연구로 우주의 기원을 알아내려고 하는 이 발명품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인류의 작품이다. 머지않아 인류는 우주로 향해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된다면 그것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발명품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1001가지나 되는 발명품은 다채롭고 신기하다.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발명품들도 많이 존재한다. 창의적이 작업에 몰두해야 될 때,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일들을 진행 한때 신선한 재료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것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되고 인류 번영에 도움을 줄 발명품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 한다. 또한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상식을 확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라 말하고 싶다.




인터넷을 통해서 많은 량의 지식들을 습득 할 수 있지만 옳고 그름의 모호한 경계선에 있는 인터넷 정보가 정확한 답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이렇게 정리 되어진 정보를 만날 수 있다면 그것은 정말 멋진 즐거움을 선물 받는 것과 같다. 무언가를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줄 책임을 확신한다. 정말 제 값을 하는 책 죽기 전 시리즈. 소장 가치 100%이상의 책을 만난다는 것 정말 큰 행운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