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게 서라 -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
존 맥아더 지음, 김애정 엮음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굳게 서라




천상에서 있었던 대 반란. 대천사장 루시퍼. 아침의 별이란 이름을 가진 천사. 하나님의 찬양하던 찬양 대장이었던 그 천사가 하나님께 반기를 들었다.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 나와 하나님이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교만에서 시작된 타락은 영원한 천상의 세계에서 내 쫓기게 되었다. 그리고 루시퍼와 동행했던 수많은 천사들. 그들은 사탄과 사탄의 군대라는 명명 하에 어둠의 통치자가 되었다.




판타지 소설 같은 이 이야기는 실제로 성경에 기록되어진 사실이다. 이사야 14:12~15에 기록된 말씀을 살펴 본 바이다. 많은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 어둠의 주관자 사탄과 그의 군대 즉 마귀들의 존재와 또한 실제 하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못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탄과 마귀들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쉽게 인식 혹은 인지하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어둠의 세력들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위협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오컬트한 픽션이라고 치부한다. 그런데 그 것이 진실일까?




적어도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믿음의 사람들이라면 사탄과 마귀들의 존재를 부인하면 안 된다. 그들을 실제 하며 우리 생활의 깊숙한 곳에 침투하여 우리를 미혹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존 맥아더의 굳게 서라는 이러한 어둠의 세력인 사탄과 마귀들과의 영적 전쟁에 대해 기술한 책이다. 그들의 실제를 믿으며, 그것에 대항 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떠한 것인지 가르쳐 주는 일종의 병법서이다.




사탄의 목적은 단순하다. 믿음의 사람들을 넘어뜨리고 하나님께 다가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하나님의 거룩한 천사들, 이스라엘, 그리고 현시대의 신자들까지 모두 사탄의 목표물이다. 어쩌면 우리는 외나무다리에 서 있는 형국이다. 앞으로 가면 그리스도. 무서워서 뒷걸음치면 사탄의 세력들. 우리는 어떠한 길을 택하여야 하는 것일까?




사탄과 그 무리들과의 영적 전투에서 이기는 방법은 단 한가지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주술, 마술, 과학적 이해를 동원해도 그들을 이길 수 없다.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전신갑주만이 살길 인 것이다. 굳게 서라의 저자 존 맥아더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오직 그리스도만 바라보며, 하나님의 군사로 굳게 서기위해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할 것을 강력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전신갑주에 대한 성경 말씀은 에베소서 6장에 기록되어져 있다. 이 에베소라는 지역은 지금 터키 이즈미르 가까이 위치한 고대 도시이다. 에게 해를 끼고 상업적 발달을 이루었고, 특히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다이애나 신전이 있는 곳이 바로 이 에베소이다. 다이애나는 아르테미스라고 하는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폴론과 쌍둥이 남매이다. 아폴론이 태양의 신인 반면 아르테미스는 달의 신이다. 또한 이 아르테미스는 다산과 번성의 신이라 불린다. 이 아르테미스 신전이 위치한 곳이 바로 에베소이며 이곳은 엄청난 행음이 이루어지던 곳이었다. 그야 말로 사탄의 도시라 불릴 만큼 도덕적 해이가 일어나던 곳이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보내는 서신에 어둠의 세력에 대항할 방법 즉 전신갑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이 에베소서 6장 말씀을 잘 이해하고 마음속에 담고 사탄에 능히 대항할 말씀으로 삼아야 된다. 진리의 허리띠, 의의 호심경, 평안의 복음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진 6개의 무기 즉 전신갑주를 취해야 하는 것이다.




존 맥아더는 이 6가지 무기에 대해서 아주 면밀하고 세밀하고 분석하고 설명한다. 그래서 어느 누가 읽어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각 말씀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뜻을 이야기 하며, 그 뜻을 이해하고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지도 자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실탄 같은 말씀도 장전하게 한다는 점이 이 책이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비결일 것이다.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전쟁의 상황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인정 하는 것이다. 또한 마지막으로는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이다. 인간의 상식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어둠의 세력과의 끝없는 전쟁. 전쟁 종식 후 우리의 영광스러운 미래는 이 영적 전쟁에서 기필코 승리하여만 얻을 수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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