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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공간을 공들여 디자인하는 이유는 보는 이와의 관계를창조하기 위함이다. 그때 훌륭한 패턴은 디자인 안에 녹아들어고객과의 시각 커뮤니케이션을 효과적으로 돕는다.

특히 자연 속에 존재하는 패턴을 디자인에 적용하면 훨씬 더효율적으로 사람들의 기억에 각인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색상의 비율은 사람의 호감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마법의 비율 70:25:5를 항상 기억해두자.
세 가지 색상을 70:25:5로 조합하는 법칙은 인테리어,
그래픽, 패션, 웹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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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적으로 자기 존재에 대한 영역에서 인간은 공평하게 허기지다. - P65

가정 폭력에 시달린 아이가 느끼는 감정은 자라면서 분노나 무감각 등으로 얼마든지 바뀔 수도 있다. 그런 감정들을 떠올리고 얘기할수 있다면 그것이 존재 자체에 대한 얘기다. 내 상처의 내용보다 내상처에 대한 내 태도와 느낌이 내 존재의 이야기다. 내 상처가 나가아니라 내 상처에 대한 나의 느낌과 태도가 더 나라는 말이다.

누군가 고통과 상처, 갈등을 이야기할 때는 충고나 조언, 평가나판단(충조평판)을 하지 말아야 한다.

공감은 상대를 공감하는 과정에서 자기의 깊은 감정도 함께 자극되는 일이다. 상대에게 공감하다가 예기치 않게 지난 시절의 내 상처를 마주하는 기회를 만나는 과정이다. 이렇듯 상대에게 공감하는 도중에 내 존재의 한 조각이 자극받으면 상대에게 공감하는 일보다 내상처에 먼저 집중하고 주목해야 한다. 스스로에게 따스하게 물어줘야 한다. - P120

너를 공감하다 보면 내 상처가 드러나서 아프기도 하지만 그것은동시에 나도 공감받고 나도 치유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공감하는사람이 받게 되는 특별한 선물이다.

공감은 다정한 시선으로 사람 마음을 구석구석, 찬찬히, 환하게볼 수 있을 때 닿을 수 있는 어떤 상태다.

자기 존재와 그 느낌을 만나고 공감받은 사람은 특별한 가르침이없어도 자신에게 필요한 깨달음과 길을 알아서 찾게 된다. 그것이 정확한 공감의 놀라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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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거기에는 ‘누군가의 고통에 눈길을 포개는 이들의 섬세한 뜨거움이 필요하다. 그것이 비현실을 현실로 바꿔내는 신묘한 힘, 마술사의 콧김 같은 것이다.

가장 절박하고 힘이 부치는 순간에사람에게 필요한 건
"네가 그랬다면 뭔가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너는 옳다‘는 자기 존재 자체에 대한 수용이다.
‘너는 옳다‘는 존재에 대한 수용을 건너뛴객관적인 조언이나 도움은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은 사람에게요리를 해주는 일처럼 불필요하고 무의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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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치는 어느 특정인의 의지에 얽매여 있는 게 아니에요.
가치란 추구하는 사람에게 그 자체로 소중할 뿐 아니라, 그 사람의인식과 위엄을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 P336

사람들은 원하는 게 있으면 얼마든지 가질 수 있어. 얻지 못할 것은 아예 원하지도 않으니 늘 행복하고, 안전이 보장되고 질병에서 자유로우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 노화나 욕망에 대해 무지하니 더없이 행복할 뿐이지. 성가시게 구는 어미나 아비도 없고, 애끓는 감정을 불러일으킬 아내나 아이들이나 연인도 없어. 사람들은 정해진 행동 외에 그 어떤 것도 스스로 하지 못하도록 길들여져있고, 만에 하나 뭔가 잘못된다 해도 언제든 소마에 기대면 그만이지, 그런데 그것을 야만인 선생이 자유라는 이름으로 창밖에 내던져 버린 거야, 자유라는 이름으로!"

만족한 상태에서는 결코 불행에 대항하는투쟁의 매력을 알 수 없거든. 유혹에 저항하는 낭만도 느낄 수 없고,
욕정이나 의혹으로 얼룩진 운명적 패배를 맛볼 기회도 없어. 행복은 결코 대단하지도 화려하지도 않다네."

"그러니까 그게 안정을 위해 치러야 할 또 다른 대가야. 행복과 양립할 수 없는 것은 예술뿐만 아니라 과학도 마찬가지지. 과학은 위험하기 때문에 쇠사슬을 채우고 재갈을 물려 조심히 다뤄야 한다네."
+종교

"문명의 잘못이라고 해 두지. 신은 기계와 의학, 또 보편적 행복과는 양립할 수 없는 개념이야. 누구나 하나만을 택해야 한다네. 우리문명은 기계, 의학, 행복을 선택했어.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런 책을금고 안에 감춰 놓아야 하는 거지. 이 세계에서 이런 책은 불온한 것이니까. 사람들이 보면 충격을 받을 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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