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다른 연구자의 주장을 통해 통찰을 얻을수 있지만, 학문의 세계에서는 그 이상을 요구한다. 구체적으로 이전 연구를 더 심화시킬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거나 아니면 최소한한계점을 지적해야 한다. 물론 한계점을 지적하면서 극복 방안까지제시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학문의 세계에서 의심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가 갖고 있는 많은지식이나 믿음이 검증되지 않은 채 관습적으로 습득되기 때문이다.
명시적 혹은 암묵적 전제가 무엇인지를 탐색하고 그 전제에 대해서도 부정해볼 필요가 있다. 성냥개비 6개로 삼각형 4개 만들기.
이처럼 논의에 사용되는 개념이나 용어가 명확해질수록 자의적으로 원 이론의 주장을 왜곡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주요개념들에 대해 명료하게 정의를 내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귀류법은 그중 하나이다. 귀류법에서는 어떤 주장이 참이라고 가정한 다음 일련의 규칙을 적용한 결과가 처음 가정한 주장과 다르면 애당초의 주장이 틀렸다고 결론을 내리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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