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그 후 - 환경과 세계 경제를 되살릴 그린에너지 혁명이 몰려온다
프레드 크럽.미리암 혼 지음, 김은영 옮김 / 에이지21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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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그후> 책 제목만 봤을 때는 마치 섬뜩한 내용의 재앙 영화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그러나 표지디자인을 보고 난 후 난, 나의 그런 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바로 알아차렸다. 흰색바탕에 깔끔한 검은색 글씨, 그리고 표지하단에는 상큼한 초록색의 종이가 덧붙여져 있었는데 표지를 보면서 상큼함이 느껴졌다. 




<지구,그후>는 다양한 에너지들에 관한 책이다. 처음에 이 책을 읽기 전에 난, 책을 읽으면서  잘 이해한다면 나중에 투자할 때 혹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게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였다. 그래서 읽기 시작한 <지구,그후>. 평소에 지구에 있는 에너지자원들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졸업 후 제대로 살펴보지 않아 책에 나오는 생소한 단어들에 살짝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였다.




책 내용을 살펴보자면, 도입부는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환경을 바라보는 지구인들의 변화에 관한 이야기다. 19세기 발전을 중시하던 시기에는 자연스럽게 환경을 무시했다고 한다. 발전을 위해서라면 환경의 오염정도는 뭐 감수하겠다는 그런 시기. 그 때문에 지금 지구가 이렇게나 많이 오염이 된 것이다. 20세기에는 계속 발전을 이룩하면서도 환경에 살짝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한 시기라고 한다. 그리고 21세기, 드디어 사람들이 환경오염의 문제성을 크게 판단하게 되면서 환경을 중요시하게 되었다. 옛날처럼 발전을 위해 환경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발전을 하되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그런 방법을 모색하게 된 것이다. 그런 배경을 말하고 그래서 나온 에너지 자원들과 그것들의 활용, 그리고 그것들을 중요시하는 인물들을 설명하는 그런 내용의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대학졸업 후 오랜만에 교양 책 한권을 읽은 느낌이 들었다. 지금도 있지만, 앞으로는 더욱 다양하게 발달될 미래 환경 에너지들. 태양에너지도 그렇고 풍력에너지도 그렇고 계속적인 연구를 해서 미래에는 지금의 정도에 그치지 말고 조금 더 나아가 환경을 소독시켜주는, 아니 최소한 더 이상 오염되게 만들지 않는, 그런 에너지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미래 환경 에너지들은 점점 더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전문가가 아닌 이상 완전 파고 들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공부하는 공부하여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이라는게 나의 생각이다. 지구는 지금 세대들이 지나가고 나서도 앞으로 더 많은 후손들이 살게 될 소중한 장소이다. 지구를 살아가는 인간으로써 자연을 보존하는 그런 에너지자원에 대해 알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이 <지구,그후>는 그저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책표지 카피로도 나와 있듯이,

[지금으로부터 20 , 덕분에 억만장자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혹시라도 나중에 투자할 상품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어째든 지구인으로써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책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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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윌리엄 폴 영 지음, 한은경 옮김 / 세계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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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 주위의 지인들이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하느님과 예수님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어요. 처음엔 ‘제가 이 시련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돌봐주세요’라며 기도하지만, 만약 그 일이 틀어지게 되었을 경우, 바로 하느님과 예수님의 나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았다며 원망하더라고요. 이 <오두막>은 그런 이들에게 깨달음을 주는 그런 책이였어요. 실제로 삶 속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는 신도들. 이 책의 저자는 그들을 바로잡기 위해, 자신의 지인들이 잘못된 믿음으로 상처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해 이 책을 썼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특별히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나에겐, 처음 이 책의 느낌이 그리 좋게만 다가오지는 않았어요. 읽기 전부터 기독교의 색이 강하게 나왔으니깐요. 그런데 읽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오두막>이라는 책은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성령이라는 가상의 인물들이 등장하긴 하지만, 등장인물, 주인공이 누구냐를 떠나서 누구나 읽어보면 큰 깨달음을 받게 되는 그런 책이었어요..  

<오두막>이라는 곳은 책 제목이자 이 소설(글쓴이가 픽션이라고 밝혔으니 소설이라 하겠어요) 주된 배경이 되는 곳이예요. 주인공 매켄지의 슬픔과 고통이 그대로 남아있는 그곳, <오두막>. 책은 주인공이 힘들어하는 원인인 과거, 3년 전의 그 사건으로 시작 되요. 매켄지에게는 여러 명의 아이들이 있었고 그중 막내가 딸 미시였어요. 아내인 낸과 함께 그럭저럭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매켄지는 낸을 제외하고 아이들과 캠프를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고통스러운 사건이 터진 거예요. 아이들 중에 카누를 타다 물에 빠진 케이트를 구하는 동안 미시가 납치되어버리고만 거예요. 그것도 한참 살인을 저지르고 있던 '꼬마숙녀살인마'란 연쇄살인범한테요. 결국.. 매켄지는 미시를 구하지도, 찾을 수도 없었지요. 그리고 며칠 수, 그 <오두막>에서 미시의 빨간원피스가 발견되는 거지요. 새빨간 피가 묻혀있는... 요즘 한국사회에서도 기분 나쁘고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이런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자나요. 연쇄살인, 납치.. 이런 뉴스들을 많이 접해서 인가 <오두막> 책의 3년 전 사건 내용이 나올 때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마치 내가 지금 소설책을 읽는 것이 아니고 내 지인에게 이런 안타까운 사건이 읽어난 것 같았거든요. 기분이 나쁠 정도였으니 이 책에 대한 몰입도가 최고조가 아닌가 싶네요. 암튼 그 사건 이후로 매켄지는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지요. 점점 자기 생활로 돌아가려 노력하지만 마음이 그리 쉽나요, 죄책감에 시달릴 뿐이었지요. 내가 캠프만 가자고 하지 않았어도, 내가 계속 같이만 있었어도,, 저 같아도 후회가 엄청 될 것 같아요. 3년이 지난

어느 날, 그에게 한 쪽지가 배달됩니다.

[ 매켄지, 오랜만이군요. 보고 싶었어요. 다음 주말에 오두막에 갈 예정이니까 같이 있고 싶으면 찾아와요. - 파파] 

여기서 파파란 평소 아내인 낸이 하나님을 부르던 말이예요. 그 쪽지는 무엇일까, 정말 하나님이 보낸 메시지인가? 아님 그 사건 이후에도 잡히지 않았던 살인마의 함정? 그것이 무엇이든 매켄지는 그의 친구 윌리가 말리는 것을 뒤로 하고 <오두막>으로 길을 나섭니다.

<오두막>이란 매켄지의 고통이 시작되는 곳이면서 앞으로 점점 사랑과 용서를 배워가는 곳이기도 해요. 오두막에 도착한 매켄지는 정말 그곳에서 만나게 되거든요. 파파와 예수, 그리고 사라유를... 저는 기독교의 교리를 잘 몰라서 이해하는 데에 조금 무리가 있기도 했어요. 아마 기독교라던지 천주교라는 신앙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이해가 더 빠를 것 같네요. 다들 하나님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세요? 저는 당연하게 백인중년의 남자를 생각했는데, 이 책의 하나님의 모습은 살짝 놀라웠어요. 흑인여성, 아마 이 등장인물의 설정부터가 이 책을 읽는 사람이 자신이 얼마나 틀에 갇힌 생각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잠시 동안 그곳에서의 생활을 통해서 매켄지는 점점 변하게 된답니다. 그들과의 인간적인 대화를 통해서 신앙이 충만해지고 그것과 비례하여 점점 편안을 찾게 된다는 내용이 초중반부터 후반까지 보여지고 있습니다.

신앙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 봐야겠다고요? 저는 단호히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요. 뿐만아니라 저의 지인들에게 추천을 할 수도 있는 그런 책이었어요. 저 같은 사람들이 읽기에도 책이 참 괜찮았거든요. 초반에는 매켄지와 함께 분노를 경험하고 그가 <오두막>에 온 이후엔 그와 함께 사랑과 용서라는 것을 배우고 점점 평안을 찾을 수 있어요. 비로소 용서란 어떤 것인가를 배웠다고나 할까요. 물론 지금은 제가 제3자의 입장이라서 이해할지도 모르지만요. 만약에 내 가족이었다면 얼마나 슬플까……. 나도 과연 용서할 수 있을까? 그것에 대한 대답은 앞으로 머리가 복잡할 때마다 몇 번이고 다시 읽어보면서 내야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진짜 제 지인에게도 선물해줘야겠어요.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은 저와 같은 감동을 느낄 것이라고 확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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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 피 - 하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12
사사키 조 지음, 김선영 옮김 / 비채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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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피, 사사키죠 작가의 경찰 대하소설입니다. 2007년 '일본 모험 소설 협회'대상에 이어 2008년 판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서도 1위를 차지한 대단한 책이지요. 처음 이 미스터리책의 제목을 들었을 때는 별로 흥미를 얻지 못했는데, 얼마 전에 일본에서 방영된 2부짜리 특별드라마, <경관의피>의 원작소설이라는 것을 듣고 바로 생각을 바꿨지요. 제가 원래 일드를 즐겨보는 편인데 그 특별드라마를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다행히 아직 보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원작소설부터 읽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읽게 된 추리소설이었어요. 대단하더군요. 2권이고 페이지수도 상당히 많은데 한번 읽기 시작하니,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이 소설은 저에게, 미스터리소설이라 흥미와 긴장감을 유발시켜준다는 것 외에도 아버지와 아들의 끈끈한 관계와 삶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가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책은 위에서도 잠깐 말했듯이 2권이고요, 크게 나누자면 3부에 걸쳐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답니다. 처음은 할아버지인 안조 세이지의 경찰(경관) 삶의 이야기, 그 다음은 아버지의 안조 다미오의 경찰 삶의 이야기, 그리고 손자 가즈야가 경찰의 삶을 살면서 자신의 윗대인 할아버지 안조 세이지와 아버지 안조 다미오의 살인사건에 관한 미스터리를 하나둘 파헤쳐가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모두 경찰의 삶을 살고 있지만 그때그때마다 시대,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환경이 달라서 3대의 삶의 모습이 달라요. 이런 점이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사사키조'작가에게 놀랬던 점이예요. 그저 미스터리 소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본역사에 시대상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이 일어나던 시대의 안조 세이지, 일본에서 학생운동이 활발했던 시기에 살던 안조 다미오, 그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안조 가즈야. 책을 읽으면서 일본의 시대별 상황도 그려볼 수 있는 그런 책이었어요. 다들 그렇지는 않겠지만, 저는 왠지 미스터리소설, 추리소설하면 저는 일본이 떠올랐는데, 이 책으로 인해서 이제는 미스터리소설하면 일본의 '사사키조'작자 로 기억될 것 같네요. 

마지막 부분에 손자인 가즈야와 아버지 다미오, 할아버지 세이지가 환상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지금까지도 그 장면이 잊혀지지 않네요. 저한테는 정말 소름 돋을 정도의 대단한 작품이었습니다. 이제 일본에서 방영되었던 특별드라마 <경관의피>도 시청해봐야겠어요. 원작소설과 비교하면서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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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
안광호 지음 / 원앤원북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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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 영화 <예스맨>이 떠오르는 그런 책이예요.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나도 변해야겠다는 깨달음을 주는 그런 책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읽기편한 소설형식이고요, 주인공 허명진을 통해서, 허명진과 함께 긍정이란 것에 대해 배워나간답니다.
처음 책을 받아보고, 읽기전부터 제목만 보고도 '아~ 이책은 어떤내용의 책이겠구나' 하고 미리 짐작은 하고 있었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시멜로이야기와 쫌 비슷한 느낌인거 같아요. 책페이지수도 270이어서 부담없었고요, 주로 출근길, 퇴근길에 지하철에서 읽었답니다.
주인공 허명진은 다들 그럴꺼라 생각하듯이 초반에는 무척이나 부정적인 인물로 등장합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자기 화를 이기기 못해 사고치기 일쑤인 그런 인물이예요. 고객이 화를 내면 그것을 참지 않고 받아치고요, 집에서는 아내에겐 항상 짜증만 내고 딸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그런 아빠예요. 그런 그가 회사에서 큰 사고를 치고 제주도로 발령을 받게되는데 그곳에서 부원장님을 만나 개과천선(?)한다는 뭐 그런 내용입니다. 쉬울꺼같죠? 네, 정말 읽기 편한책입니다. 정말 쑥쑥 읽어내려갈 수 있고, 내용에 정말 쏙 집중되었어요. 어떤사람들은 너무 당연한 얘기만 하고 있어서 읽고 실망했다고 하기도 하는데 저는 무척이나 맘에 들었답니다. 평소에 알고 있던 내용을 꼭 찝어내서, 다시한번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예요. 저는 평소에 '난 긍정적이야' 믿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이 책을 읽고 보니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원장이 허명진에게 알려주는 '긍정다이어리'쓰기, 저도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허명진에게 부원장은 정말 기적처럼 나타나 도움을 주는 사람이예요. 자신도 예전에 부정적인 사람이었다며, 옛날에 자기와 같은 사람들에게 긍정을 전파하려는 그런인물이요. 아~현실세계에 어디 그런사람없을까요? 제 눈앞에도 뚝 하고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목차를 살펴보면 총 3부분으로 나눠줘요. 한번 살펴보자면

1.원망뿐인 인생 - 허명진의 안타까운 부정적인 삶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2.긍정의힘 - 부원장이 등장하지요. 부원장이 허명진에게 긍정의 개념에 대해 알기 싶게 설명해준답니다.
3.긍정의실천 - 긍정의 힘을 깨달았으면, 그것을 몸에 베게 만들어야겠지요? 그 내용이 담긴 부분입니다. 직장동료와 아내와딸과 화해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그려져요.

모든사람들이 읽어도 무난한 그런책이예요.
꼭 누군가에게 추천하자면 한참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읽었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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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심리학에서 길을 찾다
마크 더글라스 지음, 이진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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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더글러스가 쓰고 2001년에 출판된 이 '투자, 심리학에서 길을 찾다'는,
출판되고 오랜 기간 계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책이라고 했다.
그래서 읽기 전부터 기대가 컸고, 이 책의 가치는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커져갔다.
어려운 경제용어는 다른 책들에 비해 적어서 읽기 편했지만,
한 단락마다 이해하고 또 이해하며 읽었기 때문에 읽히는 속도가 더뎠다.
요즘 한참 '어떻게 투자하라, 위기가 곧 기회다' 등, 투자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었었는데
이 책은 투자하기에 앞서서 알아둬야 할 투자의 본질에 대해 설명해 주는 책이었다.

일단,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 책은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불확실성의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어떤 심리를 가지고,
그것을 어떻게 다스리고 제어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한때, 한참동안이나 편안하게, 그렇게 공을 들이지 않아도
많은 수익률을 남겨주던 투자가 존재하던 때가 있었다.
그시기에는 누구나 다 펀드 한두 개씩은 해 보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이제 그러한 시절은 가고 -50%도 여러 개 보이는, 그야말로 어두운 시기가 찾아왔다.
그러니 이제는 예전과 같은 마음으로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모두 다 알고 있을 것이다.

투자자들의 대부분은 돈을 벌수 있다는 큰 기대감을 안고 투자 길로 뛰어든다.
그러나 한번쯤 투자를 해본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모두 다 투자한 만큼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시장이 투자자의 돈을 뺏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꼭 명심해야 한다고 마크 더글러스는 말한다.
마크 더글러스는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없다면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건 상관없이
나만의 투자원칙, 우위를 갖고 그것을 지키면서 투자를 해야 시장을 이길 수 있다고 말한다.
또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야 말로 ‘최고의 투자자'라고 한다.
즉, 최고의 투자자가 되려면 감정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것처럼 그런 심리상태를 유지하면서 투자를 해나간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것임을 알지만,
투자를 하면서 계속적으로 노력은 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크 더글러스에 따르면 제3자의 입장에서 시장을 바라보면서 가졌던 생각,
그리고 그것을 다듬어놓은 자신만의 이기는 투자 원칙을 그대로 밀어붙이면서
투자를 하면 지속적인 수익을 내면서 최고의 투자자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의 주장은 한결같다.
시장이 급락한다고 해서 두려움과 공포와 분노에 휩싸이거나
시장이 급등한다고 해서 기쁨과 희열에 휩싸이지 않고
소신과 확신과 자신과 믿음의 태도를 갖고 투자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
그것이 이 책을 통해 그가 투자자들에게 말하고 있는 모든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이제 막 투자의 길에 들어서는 초보투자자들이 한번쯤 일어보았으면 하고 생각한다.
투자하기에 앞서 나는 이 투자에 의해서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거야 하는 생각만 하기보다는
시장은 돈을 벌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하지만, 그것이 기회가 아니라
자기에게 큰 손실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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