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의 행복수업
김지수 지음, 나태주 인터뷰이 / 열림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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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딱 읽기좋은 책! 나태주님을 만나 행복을 배웠다는 김지수 작가님 말처럼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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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의 행복수업
김지수 지음, 나태주 인터뷰이 / 열림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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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난 시집은 잘 읽지 않는다. 손이 잘 가질 않는다. 그럼에도 내가 아는 시인 몇 명이 있는데 그중 한 명이 바로 ‘풀꽃 시인’ 나태주 님이다. 예전에 학교 소재 드라마에서 ‘풀꽃’이라는 시를 처음 듣고 너무 좋아서 그때부터 팬이 되었다. 또 최근에 유퀴즈에 나온 시인님을 보고 마인드가 멋져서 더욱더 좋아진 상태다. 나태주 님과의 대화로 쓰인 에세이라니.. <나태주의 행복수업> 책의 존재를 알자마자 바로 읽어보고 싶어졌다.






📍대화록 에세이가 이렇게 아름다워도 돼?


책을 읽으며 맨 처음 느낀건 책 속에 예쁜 문장이 많았다는 거다. 덕분에 너무 좋아서 다 읽고 곧바로 한 번 더 읽었다. 인터뷰어인 지수는 책 속에서 한때 시인을 꿈꾼 적 있다고 했는데 이미 충분히 시인이 될만한 사람이라고 생각됐다. 나는 이어령 님과의 대화를 담은 책 <이어령의 마지막수업>도 읽었었는데, 같은 작가님의 책이지만 두 책의 분위기가 너무 다르게 느껴졌다. 나태주 님의 성품이 가득 담겨있어서 그런가 이 행복수업은 삶의 진리가 담겨있지만 가벼우면서 명랑하다.



​나태주님이 공주 풀꽃문학관에 있기 때문에 인터뷰어인 지수는 공주를 자주 오간다. 그리고 시인님과 만나는 공주 곳곳의 장소에 대해, 또 사람들에 대한 내용이 등장한다. 나는 또 그 점이 너무 좋았다. 공주는 나에게도 뜻깊은 지역이다. 남편과 처음 만나 추억이 가득한 곳이기 때문이다. 책에 나오는 공주 장소, 공산성, 갑사, 마곡사, 금강 등이 등장할 때마다 내 기억 속 한편에 있던 추억들이 떠오르곤 했다. 




📍오늘 지수는 행복을 배웠습니다


책 서문보다도 앞에 써있는 문장인데, ‘지수’대신 내 이름을 넣어야겠다. 근래에 읽은 책 중 베스트다. 시인과의 대화를 담은 책이기 때문에 나태주 님이 쓴 시, 또 다른 사람이 쓴 시들이 나오곤 하는데,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시들도 있고, 처음 보는 시도 있었지만, 하나같이 유쾌하고 따뜻하다. 책을 읽으며 많은 힐링이 됐다. 이참에 시집도 한 권 구매해야지.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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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글쓰기의 발견 - 헤밍웨이, 글쓰기의 '고통과 기쁨'을 고백하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래리 W. 필립스 엮음, 박정례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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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헤밍웨이가 평소 가지고 있던 ‘글쓰는 것‘에 대해, 또 ‘작가‘로서의 가치관을 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글쓰기에 대한 조언이 가득 담겨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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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글쓰기의 발견 - 헤밍웨이, 글쓰기의 '고통과 기쁨'을 고백하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래리 W. 필립스 엮음, 박정례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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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글쓰기의 발견>은 제목으로도 알 수 있듯이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이 울리나’로 유명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문장들 중 ‘글쓰기’라는 주제의 문장들만 따로 모아놓은 편집된 책이다. 


“어떤 주제에 관해 한 사람이 평생동안 밝혀 온 생각을 모으는 일은 아주 흥미로운 일이다.”

엮은이 래리W.필립스는 흥미로움을 가득안고 특정 주제의 글들을 찾았을 것이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문장 말고, 편지글과 인터뷰 등에서 뽑은 문장들을 읽으면 평소 글쓰기에 대해서 그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엿볼수 있다. 이 책은 다른걸 다 떠나서, 거장 헤밍웨이의 가치관을 알아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책이었다. 글쓰기의 발견, 작가의 발견 두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진정성 있는 글, 자신이 잘 아는 것들에 대한 글, 사실보다 더 사실같은 글을 쓸 것 등 글쓰기 소재에 대해, 그리고 자신의 작업습관과 규칙 등 작가로서의 작업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 사람들이 말하는 상징적 표현이란 것은 모두 헛소리입니다. 그 이상의 의미란 자신이 알고 있을 때, 그 이상을 보는 것이죠.


나는 특히 소설 ‘노인과 바다’에 들어있는 상징적 의미에 대한 인터뷰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일반적으로 ‘노인과 바다’에는 많은 상징이 담겨 있다고 말한다. 바다는 인간이 살고 있는 현실, 커다란 물고기인 청새치는 인간이 겪게 되는 다양한 일들, 상어는 방해꾼이자 침탈자, 사자는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용기와 투지를 상징한다고 말이다. 늙은 어부가 매일 나가서 물고기를 잡고, 심지어 마지막 큰 물고기도 상어에게 빼앗기는 소설이 왜 매력적이냐면, 인간이 고난에 맞서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이야기이기 때문인 것이다. 근데 헤밍웨이가 말하길 상징적 의미란 읽는이가 그것을 읽으면서 어떻게 받아드리는지의 문제일뿐 자신은 그런 상징을 쓰지 않았다고 말하니. 바다는 바다고, 노인은 그저 노인일 뿐이라고. 그게 사실이어도 많은 사람이 그 이상을 보게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그는 거장이 분명하다.


헤밍웨이는 천재이면서, 노력파였다. 글쓰는 소질이 있었음이 분명하지만, 글쓰기에 대해 이토록 확고한 가치관과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 작가였다니..! 확실히 글을 쓰고자하는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책이다.








📝 이야기를 시작하는 건 나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부터는 소설 속에서 일어나야 될 일들이 일어나게 되어 있거든.


📝 글쓰기와 여행은 정신을 아니 적어도 몸은 건강하게 하지요. 그래서 저는 서서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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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 영어 - 우리 아이를 위한 성공하는 영어학습법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이병민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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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영어교육에 있어 궁금한 열입곱개의 질문과 대답! 평소에 궁금하던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의 현실도 파악할 수 있었어요! 내용이 어렵지 않고, 개인적으로 구성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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