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컷 ONE CUT - 이미지로 설득하는 비주얼 브랜드텔링 전략
홍우림 지음 / 필름(Feelm)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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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보게되는 수많은 이미지들 중 ‘어떻게 해야 내 이미지를 더 사람들에게 기억시킬 수 있을까‘하는 제 고민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기존의 읽은 브랜딩 책들과는 다르게 ‘이미지 한 장‘에 초점을 맞춘 책이라 새로웠습니다. 평소에 브랜딩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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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컷 ONE CUT - 이미지로 설득하는 비주얼 브랜드텔링 전략
홍우림 지음 / 필름(Feelm)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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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 브랜드를 어떻게 키울까.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브랜딩에 관련된  책을 가끔씩 읽고 있다. 이번에 읽은 '원 컷'도 브랜딩 하는 방법, 그중에서도 한 장의 이미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요즘에는 인스타나 유튜브에서 메인 이미지나 썸네일 같은 수많은 이미지들을 훅훅 지나가며 만나게 되는데, 그 많은 이미지 중에 어떻게 하면 더, 내 브랜드가 사람들의 시선을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다. 왜 브랜딩에서 이미지가 중요한지부터 시작해서, 어떤 방법들로 이미지를 브랜딩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책에 나오는데, 그 구성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이해가 쏙쏙 되어 좋았다. 이미지 과잉인 이 시대에 어떻게 해야 '단 한 장의 이미지'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인스타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브랜드의 운명은 1초 만에 결정된다. 그 찰나를 붙잡는 것은 논리가 아니라 감각적인 이미지다.







'1초의 승부'


아침에 출근하거나 퇴근하는 지하철 안에서 나는 습관적으로 인스타 앱을 켜고 올라오는 피드들을 본다. 대부분 기억에 남지도 않고, 그냥 스쳐 지나가는 이미지들일 뿐이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꼭, 내가 관련 글을 읽거나 어떤 내용인지 더 알아보고 싶어 클릭해 보는 것들이 몇 개가 있다. 그 선택까지 단 1초 정도 걸렸을까? 사람들의 시선을 멈추게 하는 힘! 이미지에는 그런 힘이 있다. 그리고 브랜딩을 위한 이미지를 올린다면, 이렇게 힘이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책에는 이미지를 통해 단순하게 제품, 상품의 스펙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제품이나 서비스가 사람들의 일상에서 어떠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상상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책에는 예시로 성공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등장하는데, 스타벅스 인스타그램에는 제품에 대한 것이 아닌 스타벅스 안에서 사람들이 보내는 시간에 대한 일상적인 것들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 


또 이미지를 만드는 법칙, 방법들이 나온 것 중에 일관된 톤 앤 매너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 또 사람들은 보통 갖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이미지에 반응하기 때문에 그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유혹의 수단으로 이용하라고 조언하는 것도 기억에 남는다. 이 책 '원 컷'을 통해서 단 한 장의 이미지가 브랜드의 정체성을 대변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내 브랜딩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내가 어떻게 이미지들을 만들어내면 좋을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어 특히 책 읽는 타이밍이 잘 맞았던 것 같다.  디자인에는 정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미지에는 어떠한 규칙들이 있다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더욱이 나는 직업이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일에 녹여내면 좋겠다는 생각도 같이 했다. 디자이너나 마케터 등 특정 직업인뿐 아니라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 결국 성공하는 '원 컷'은 '예쁜 사진'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에서 온다는 것을 잊지 말자. 



#엘린의독서노트

#ONECUT #원컷

#브랜딩 #스토리텔링

#비주얼브랜드텔링

#비주얼브랜딩 #이미지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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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함, 인생을 담아드립니다 -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환대하는 법
최나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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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표구안에 담아준다는 ‘모리함‘. 돌아가신 부모님을 추억하기 위해, 태어난 자녀의 성장을 축복하기 위해, 나의 성장을 기록하기 위해, 은퇴하시는 지인을 위한 선물을 위해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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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함, 인생을 담아드립니다 -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환대하는 법
최나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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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5년 최고의 에세이 #모리함인생을담아드립니다

글 감성이 나랑 결이 맞고 글도 잘 읽혀서, 책 펼치고 나서 단번에 다 읽은 책이다. 이런 책은 정말 오랜만에 만난 것 같다.






순전히 책 표지가 예뻐서 선택한 책이었다. 제목을 봐도 무슨 내용일지 감이 안 오고, 띠지에 적힌 짧은 슬로건을 보고 기억, 추억에 관한 에세이구나 정도만 짐작했을 뿐이다. 책의 표지에 조금은 예스러운 신부의 사진이 있고 아래쪽에 진주 목걸이가 있는데, 나무로 된 사각 프레임이 그 두 가지가 담아내고 있었다. 고급스러운 벽돌색(?)에 그 액자 같은 것이 가운데에 배치되어 있는데, 그 이미지가  어찌나 예뻐 보이던지! 책을 읽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은, 그 사각 프레임은 저자가 만든 모리함이고, 돌아가신 저자의 엄마의 물건을 담아낸 것이라는 것이었다. 사연을 알고 보니… 표지가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 







"모리함에는 그리움을 안고 오는 사람들이 모인다. 각자의 액자와 이야기를 들고"

처음엔 모리함이란 단어가 낯설었다. 그리워할 모, 특별하게 다룰 리, 담을 함 '마음으로 그리워하는 것을 특별하게 담는다'라는 뜻. 저자가 만든 사업체 이름이자, 이 기억 표구의 이름이라고 한다. 표구란, 종이나 비단 등을 발라 족자·액자·병풍 등으로 꾸미는 일을 뜻한다. 보통 인사동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나무액자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모리함의 뜻을 풀이하니, 이름도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다. 많은 이들이 각자의 삶에서 중요한 물건을 추억하거나, 기리거나, 기록하기 위해 모리함을 찾는다고들 하는데, 이 책의 내용이 바로 그 찾아오는 분들의 이야기다. 돌아가신 부모님을 추억하기 위해, 태어난 자녀의 성장을 축복하기 위해, 나의 성장을 기록하기 위해, 은퇴하시는 지인을 위한 선물을 위해 등 저마다 다양한 사연을 만났다. 각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그 사연담은 모리함의 사진들이 있어 그들의 감동을 나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



이 책 '모리함, 인생을 담아드립니다'의 저자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다. 저자의 첫 번째 직업은 IT 회사에서 상품기획자였다고 한다. 그것도 10년 중 5년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서비스 일을 했다고 하니 그쪽에서 인정받는 위치였음을 알 수 있다. 바쁘게 일을 하며 일상을 살아가던 중 엄마의 죽음을 통해 삶의 방향이 바뀐다. 그냥 쉽게 생각해도, IT 회사를 다니다가 표구를 하게 되었다는 그 전환이 너무나 드라마틱 하다. 표구를 배우기 위해 인사동의 화랑이나 화방의 액자 집들에 문을 두드리며 표구를 배우고 싶다, 가르쳐달라고 돌아다녔단다. 남자가 하기도 힘들 걸 여자가 어떻게 하냐고 거절을 당했지만, 몇 번의 도전 끝에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현재, 모리함 대표이면서 국가유산수리기능자 라고 한다. 




내가 표지 디자인 말고 이 책에 관심을 갖은 또 다른 이유가 평소에 좋아하던 최재천 교수님의 추천사가 있었다는 거다. 알고 보니 교수님도 모리함에 중요한 걸 담으셨다고.(무엇인지는 책 속 추천사에 있어요:)) ‘내 모리함에는 무엇을 담을까?‘ 그래서 나도 고민해 보았다. 내 인생을 딱 반으로 나눴을 때 앞부분 20년은 우리 엄마와 아빠, 뒷부분 20년은 현재 남자친구였다가 남편이 된 짝꿍으로 나눌 수 있다. 엄마와 아빠의 사랑이 담긴 사진들과 내게 남겨준 편지 등을 하나에 모리함에 담고, 남편과의 데이트 사진, 청첩장, 결혼식, 그리고 우리 딸의 사진을 또 다른 모리함 하나에 담고 싶다. 생각만 해도 너무 뜻깊을 것 같다. 모리함을 걸만한 적당한 벽이 생기면 정말 꼭 실천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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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의 힘 - 평범한 일상 속에서 미래를 보다
얀 칩체이스.사이먼 슈타인하트 지음, 야나 마키에이라 옮김, 이주형 감수 / 위너스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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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을 하면서 늘 새로운 영감을 찾아야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오히려 익숙한 것을 다시 살펴보라고 말해주는 책이었습니다. 관찰에 대한 통찰이 담긴 책이예요. 기획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도 낯선 여행자의 눈으로 바라보면 새로운 것이 보인다! 답은 일상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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