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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에게서 살아남기
J.H. Hyun 지음, 구세희 옮김 / 시드페이퍼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원래 자기계발서적을 좋아한다. 그래서 우연히 보게된 이 [상어에게서
살아남기]라는 책 또한 너무 읽고 싶어졌다. 저자가 책 제목에서부터 계속
이야기하는 상어라는 것은 장애물, 어려움, 고난, 역경, 괴롭힘 등을 뜻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은 그들의 삶을 살아갈 때 발생하는 상어적인 요소들을
잘 해결(?)하며 살아가고, 그러하기 때문에 성공의 길로 갈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책 곳곳에 그러한 예를 들면서 인생의 장애물, 즉 상어를 어떻게 극복
하는지 스물한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살다 보면 누구나 정해진 길에서 자신
을 맘 아프게 하고, 목표 달성을 어렵게 만드는 상어들을 만나게 된다고 하
면서 목표를 달성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 상어에게 겁먹
지 말고 역으로 삼켜버리라고 말한다. 아무리 상어와 대적하는 일이 힘들고
어려워도 분명히 우리들이 해결할 길이 있다고. 설령 해결하지 못해 큰 좌절
감을 느끼게 되더라도 그 감정을 디딤돌로 삼으면 된다고 읽는 이들을 격려
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맘에 구는 문장들이 너무 많았다! 그중에 두가지를 옮겨보았
다.
p.46
사람은 자신의 궁극적인 목적지를 생각하며 최선의 경로와 도로를 선택하고,
차선을 변경하고, 좌회전 혹은 우회전을 한다. 가는 도중 길을 잃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분명한 목적지를 정해놓지 않았다면 자신이 길을 잃은 것조차
깨닫지 못할 것이다. 길을 잃었음을 알아야만 경로를 즉각 수정할 수도 있다
.
p.47
목표를 정할 때에는 언제나 죽은 뒤에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부터 생각하라
. 어렵고도 달성할 가치가 있는 목표, 당신을 더 낫고 더 강한 사람으로 바
꾸어줄 목표,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고 다른 사람들에
게 영감을 줄 목표를 세워라. 인생에서 중요한 교차로에 설 때마다 나는 나
의 목표를 참고하고 그에 따라 의사결정을 내린다.
나는 원래가 책을 읽으면서 맘에 드는 구절에 줄을 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다 읽고 보니, 많은 부분이 줄이 그어져있었다. 읽을때보다 다 읽고
나니 깨달음이 더 많이 느껴지는 그런 책이었던 것 같다.
스물두가지의 목차를 좀더 살펴보자면, 물음을 던진 후 명확한 단어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정리해주고 있다. 예를 들어 1장에서 '어떤 사람으로 기
억되고 싶은가?' - '첫번째 원칙 : 최종 목표 설정' 이런식으로, 말이다. 책
은 크게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목표설정, 행동/실천, 도전, 극
복의 부재를 있다. 각각은 모두 공감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간간이 삽
입되어 있는 예들은 조금은 새로운 느낌도 든다. 목차에 이런 구성은 낯설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책을 이해하는데는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나는 처음 책 표지를 보면서부터 한가지 생각을 쭉 하게 되었는데 바로 책
앞쪽에 써져있는 '당신이 죽었을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길
원하는가?'라는 질문이었다. 누구나 사람이라면 후에 후회를 한다고 하는데,
'인간애'에 대한 후회가 가장 크고, 가슴저리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내
가족이, 내 친구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잠깐 떠올려보니 내가 인색하게 굴
며 사는 것은 정말 슬픈 결과를 초래할 것 같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오
늘까지가 모여 내일이 된다! 하지만 오늘까지 반성뿐이 삶을 살았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다시 수정하고 시작해야 먼훗날에 더 후회없는 삶이 되지 않을까
? 왠지 철학적으로도 교훈은 주는 그런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