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매일 아침 경제기사를 읽는다 - 부자의 언어 ‘경제’를 배우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 30
임현우 지음 / 책들의정원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자의 언어 '경제'를 배우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 300

1997년 IMF 외환위기,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그리고 2020년 세계 증시 대폭락


 
 


코로나19로 증시불안, 고용불안, 모든 것이 불확실해지고 불안해졌다. 주식에 대해 관심도 없었던 나도 동학개미운동이니 지금 시기에 모두 삼성전자 주식은 1주라도 있느니 이런 글들이 보이고, 그리고 예전과 다르게 주변에서도 주식을 해보겠다는 소리가 많이 들리고 있다.


요새 재테크 공부를 할 때마다 사람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는데 '신문을 봐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봐라' 라는 내용인데, '워런 버핏, 빌 게이츠, 하워드 슐츠는 왜 신문을 펼치면 경제 기사부터 읽을까? '라고 말하는 바와 같이 상상을 초월하는 부자들도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파악 후에 투자를 하기 때문일 것이다.

부자들의 성공학을 알고 싶다면 경제용어부터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나도 부자가 되고싶다는 생각에 '부자는 매일 아침 경제 기사를 읽는다'를 펼쳐봤다.

 

 

 

 

 

하지만 관심이 생겼다고 해서 뉴스와 신문을 보는게 쉬운 건 아니다. 신문을 읽다보면 처음 들어보는 단어들 때문에 어느샌가 활자만 읽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모든 것은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하는데, 내용들은 머릿속으로 안들어오고 단어들만 머릿속에서 뒤죽박죽 돌아다니는 걸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부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경제 키워드 300개면 충분하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냥 300개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 사용이 되는지 정확한 용어개념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300개 그정도면 정말 충분하지

 

 

 

오른쪽을보면 섹션별로 음영처리되어 인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300단어를 다 다루기 위해서 굉장히 책이 두껍다. 683페이지 하루에 1단어씩 공부하면 300일, 2단어씩 공부하면 150일 그리고 무엇보다 신문을 볼 때 옆에 두고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온다면 해당 단어를 찾아보면서 읽을 수 있으니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지은이는 2010년 한국경제신문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 생활경제부, 정치부, 스타트업 취재팀 '엣지', IT과학부를 거쳐 금융부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경제기사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쉽고 재밌는 글을 쓰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는데, 이 책을 읽다보면 쉽게 풀어주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알 수 있다.

 

 

 

              

 

결혼을 하고 신문을 읽은 기억이 없다. 그것도 포털사이트에 나오는 메인정도만 읽은 정도이지, 이 책의 도입부에선 경제기사를 처음 읽는다면 좋은 가이드 6가지를 제시해주고 있다.

 

[경제기사가 처음이라면 이렇게 시작하자 ]

1. 소셜 미디어 포털보다 종이 신문으로 볼 것을 권한다.

2. 조선,중앙,동아 등 종합지의 경제 섹션은 소비자생활에 밀접한 기사를 압축적으로 다뤄 읽기 쉽지만 양이 조금 부족할수도 있으며, 한경,매경,서경등 경제지는 경제 기사의 양과 깊이 면에서 종합지를 앞선다. 전문적인 내용도 있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3.경제지를 처음 읽는 독자들은 가장 메인인 1면, 감초 역할을 하는 2면, 다양한 분석과 기획이 실리는 3~10면을 집중하면서 읽기

4. 신문을 뒤로 조금 더 넘기면 '산업'또는 '증권' 간판이 달린 지면이 나오는데, 재계와 증시의 주요 뉴스를 따로 모아 공들여 만드는 지면이니 관심있게 보는 것이 좋다.

5. 오피니언, 사설 면에서는 경제 이슈를 바라보는 관점을 얻을 수 있다. 여러 매체의 글을 비교하고 양쪽의 논거를 파악해보면 독자 개인의 생각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6. '경제''금융''IT''중소기업''생활경제''부동산'등의 간판이 달린 지면도 눈길이 가는 기사 중심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자.

 

 

 

아무래도 300단어나 지식을 알려주려다보니 목차가 굉장히 많다.

크게 13장으로 나눠져있는데 1장 기초용어 2장 경제주역 3장 경기순환 4장 재정과 세금 5장 화폐와 금융 6장 소득과 노동 7장 부동산 8장 글로벌 경제 9장 기업 10장 M&A 11장 주식시장 12장 자본시장 13장 혁신과 규제로 본인이 관심있는 카테고리에 표시를 해놓는 것도 좋은 팁이라는 생각이 든다.

 

 

재테크에 있어서 나의 최대 관심사를 고르라고 하면 주식과 부동산이다.

최근에 주식어플을 켜봤는데 너무 가파르게 가격이 떨어지고 있어서 매매하려고 했는데, 아예 모든 거래가 안돼서 이게 뭐야 하고 찾아봤는데 서킷 브레이크라고 했다. 그 내용에 대해서 537페이지에서 예시까지 넣어 설명해줘서 너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는 증시 급변동으로 인한 충격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사이드카는 선물가격 급등락시 프로그램 매매를, 서킷 브레이커는 주가지수 폭락 시 모든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제도라고 한다. 사이드 카는 즈권 시장의 '경계경보'라면, 스킷 브레이커는 상황이더 심각해 질 때 발령하는 '공습경보' 라고 볼 수 있다. 두 안전장치는 1987년 '블랙 먼데이'를 경험한 미국 뉴욕에서 처음 시행됐으며 각국으로 확산돼 효과가 입증되면서 국내에도 1998~2001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도입됐다고 한다. P.537

 

 

 

              

반대매매 :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돈을 빌리거나 신용융자금으로 주식을 매입 한 뒤 돈을 갚지 못하면, 고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주식을 강제로 팔아버리는 것

 

부동산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면 가장 많이 보이는 단어 LTV / DTI 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부끄럽게도 항상 공부하는데 까먹고 다시 보면 아 맞다 이러고 다시 찾아보기를 반복하는데, 내가 원할 때 바로바로 찾아보면 되니 이제 막 재테크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 경제용어에 대해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참 좋은 책이 될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LTV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인정되는 자산가치의 비율, DTI는 소득에서 부채의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 LTV는 집값 대비 얼마가지 대출 할 수 있는 지를 가리킨다. 예를 들어 LTV가 70%라면, 시세 5억원 아파트를 담보로 빌릴 수 있는 금액은 최대 3억 5000만원이다. DTI는 대출받은 사람이 소득 중 대출 상환에 얼마까지 쓸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 DTI가 60%라면, 연봉 5000만원인 사람은 연간 원리금 (원금+이자) 상환액이 3000만원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돈을 빌릴 수 있다. P291

                       

 

사회초년생 때는 적금, 투자에 대한 개념이 거의 확립이 안되어 있었고, 결혼하고나서도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항상 수박 겉핥기 식의 공부만 하고 있었는데, 내가 목표하는 미래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선 투자가 꼭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중인데, 이 책에 나오는 단어 300개만 정확하게 알아도 기사를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더 큰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경제에 대해서 공부하고 관심을 갖기 시작한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토샵 CC 2020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민지영.앤미디어 지음 / 길벗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포토샵 시작부터 제대로 배운다!


핵심 이론과 실무 예제를 통해 기초부터 실생활에 필요한 기능까지!!

어릴적 html을 사용해서 홈페이지 만들던 그 시절

분명히 어릴 때 포토샵으로 배너도 만들고 동꼬도 만들고

장미가족의 태그교실에 가입해서 이것저것도 많이 보고 그랬는데

세월이 무상하게도 안하면 정말 다 까먹는 것이라는 것을 몸소 느꼈다

*

요새 카메라 들고 사진찍으면서 보정도 안하고 업로드하고 그랬는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기본스킨만 사용했는데,

계속 운영하다보니 스킨은 내가 디자인하고 싶어지잖아요?

생각해보니 나는 아예 기초부터가 없어서 (툴 이름조차 모름)

나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으로 공부하려고 한다.

 

 

 

 


 

 

장장 528페이지의 엄청난 두께를 가지고 있는

포토샵 CC 2020 무작정 따라하기

 

이 책은 민지영 저자와 앤 미디어에서 만들어졌는데

민지영 저자는 민디자인 디자인 연구소 대표이며 건국대 영상디자인학과 겸임교수, 경기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겸임교수 외에도 많은 경력을 갖고 있고, 앤 미디어는 포토샵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책 외에도 그래픽 및 미디어 디자인 관련 단행본, 미술 DIY 편집 디자인을 맞고있는 그야말로 전문가들이 집합하여 출판했다고 할까

 

이 책은 입문자부터 중고급자까지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굉장히 폭 넓은 내용을 갖고 있다.

 

                                                                                                                             
 

이 책에선 우선순위 TOP20를 정리해두었는데

역시 1위는 포토샵으로 가장 많이하는게 바로 잡티보정, 얼굴보정 아닌가요?

 

그외에도 얼굴보정, 스케치효과, 자르기,구도, 인물 추출, 흑백사진, 부분컬러링, 그림자, 광선효과, 흐린사진보정, 마스크, 사진글씨, 패스, 아웃포커싱, 사진 보정, 인물합성, 캔버스 크기, 포토샵 설치, 잡티 제거, 색감 변경, 테두리, 복제, 바네팅 효과 등 이것만 알아도 포토샵의 대부분을 하는 게 아닐까 할 정도로 핵심 우선순위만 20개를 정리해두었다.

 

 

 

 

 

 

 

 

 

포토샵을 학습하기 전에 미리 알아둬야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해줬는데, 단순히 기술뿐만이 아닌 포토샵의 설치와 가능한 자동 및 수동작업, 그리고 가장 기초인 원하는 크기로 이미지 조절하기와 색상보는 법, 효과적인 레이어 사용과 디자인 소스와 글꼴을 구하는 방법까지 정말 포토샵에 능숙한 사람도 한 번이라도 배운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의 기본기를 먼저 맨 첫장에서 설명해준다.

 

 

 

그리고 포토샵에 있어서 아이콘이 익숙하지만 정확하게 무슨 도구인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준비되어 있다.

 

 

 

 
 
 
 
 

 

 

 

 

                

포토샵 CC 2020에 새로운 신기능이라고 되어있는데 오브젝트 선택도구를 이용하여

손쉽게 일부 이미지만 컬러로 그외엔 흑백으로 변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있다.

우리집은 2020이 아니여서 따라할 수가 없었다 흑흑...

 

 

 

 

 

자고로 이런 책은 실습을 통해서 실력향상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이다.

그래서 해봤습니다

 

 

 

선택 영역 모서리를 편집하여 둥근 테두리 만들기!!!

 

 

예제파일이 아닌 내가 갖고 있는 파일을 열어서 사용해봤다.

일단 사각도구로 선택영역을 지정해주고 select - modify - smooth 를 실행한 후

sample radius 값을 100으로 변경 (원하는대로 조절하면 될 듯)




 

모서리 부분이 동그랗게 변경되면 shift + crtl + I 를 실행하여 반전시켜준다.




 

shift + F5를 실행하여 FILL 대화상자에서 CONTENTS를 WHITE로 지정하고 OK버튼만 클릭해주면 오케이!

그러면 둥근 테두리로 변경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Hue/saturation으로 색상과 채도를 마음대로 보정하기!!!

작년에 여행간 경주사진을 열어보았다



그리고 책에서 나오는대로 다각형 올가미 도구로 내가 변형하고 싶은 곳을 드래그하면서 시작점과 끝점을 연결하여 선택 영역을 지정하면 되는데 이 과정에서 나는 대충해서 산의 일부는 선택이 안되어서 엉성하게 되었다(아래 움짤을 보면 가능함)

 

 

[Image]- adjustment - hue/saturation (ctrl+u)를 실행해주면 되는데

단축키를 외우면 확실히 시간절약도 되고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우리집은 한글패치여서(...) 영어랑 매치가 잘안되는 것이 함정

 

이제 그래프를 이동해주면 색상이 아예 바뀌기도 하고 아예 흑백으로 전환이 되기도 한다.

 



 

확실히 혼자서 하는 것보다 탄탄한 기본서 한권과 함께하니

마음이 든든하고 내가 원하는 편집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너무 와닿는다.

 

포토샵이 미숙하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 지 모르는 초보자와

어느정도 할줄은 알지만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중급자분들

그리고 패스와 문자 필터로 특수효과를 적용하고 싶은 중고급자분들까지

모든 분들께 추천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초보자인 나에게도 블로그 운영에 있어서 그리고

사진보정할 것들이 쌓여있는데 앞으로 정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이 술술 풀리는 말습관의 비밀 - 재미있게 따뜻하게 사려 깊게 나의 언어를 가꾸는 법
노로 에이시로 지음, 신찬 옮김 / 꼼지락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이 술술 풀리는 말습관의 비밀

노로 에이시로 지음


 

 



쉽게 읽히는 책이여서 한숨에 3장까지 읽었다가

최근에 회사가 바빠서 연이어지는 야근으로 오늘에서야 책을 끝까지 볼 수 있었다.

1장에서 3장까지 160페이지였고

4장에서 6장까지는 80페이지로 분량이

절반정도 적어서 금방 읽을 수 있었다.

 

 

4장 왠지 편안한 사람이 말하는 법

5장 왠지 화를 낼 수 없는 사람이 말하는 법

6장 SNS가 재미있는 사람이 글 쓰는 법




1장에서 3장까지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법칙들이 있었는데,

블로그를 하고 있고 그리고 나에게 이야기를 하면 편안해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가

공감되는 내용은 4~6장이 더 많았던 것 같다.

 

*

 

나 같은 경우는 친구가 나에게 고민요청을 한다면 난 무조건 친구편이다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같이 화를 내준다.

그럼 내가 어떤 해결책이라던지 결론을 내리지 않아도

항상 마지막에는 너에게 이야기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더 좋아졌다라던지 생각이 정리가 됐다고 이야기 한다.

 

내 생각을 법칙 34 에서 알려주고 있다.

 

상대방이 대화를 통해서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대화의 본질이다.

바라는 바가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라면 결론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대화에 결론은 필수가 아니다. 무엇을 원하는지는 상대방이 결정한다. p.169

 

 



전화나 이메일은 대체 수단일 뿐이다. 어려운 이야기일수록 직접 만나서 해결하자.

사과했다고 끝이 아니다! 실패를 만회할 서프라이즈를 준비하자

사과의 포인트는 공통점 찾기. 절대 도망치지 말고 성실히 임하자.

부정적인 이야기는 말하기에 앞서 예고하자. 상대방 입장에서 이야기하면 충격을 줄일 수 있다. p.214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궁지에 몰리거나 정말 피치못한 상황에 처하는 날이 한 번도 없진 않을 것이다.

사과해야하는 타이밍을 놓치면 점 점 시간이 흘러서 이야기하기 힘들어질 뿐더러

대면하여 이야기하는 것을 놓치면 전화나 이메일론 진담이 전달되기 어렵다.

대면해서 어려운 이야기하기는 언제나 어렵지만 되도록이면 직접 만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내가 이 책에서 제일 공감하면서 읽었던 부분이다.

블로그를 하고있어서 그런지 이해가는 부분도 많았고

아 내가 무언가 놓치고 있는 게 있구나 라는 생각도 하며 읽었다.

일단 이메일 제목에 신경을 쓰는 사람 이메일 내용에 신경 쓰는 사람이

법칙 44에 나왔는데 블로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제목에 호기심이 동하지 않으면 아무도 클릭조차 하지 않을꺼니까

 

또 나 자신을 잃지않고 나의 이야기를 적는 것

SNS는 일기가 아니다. 남들이 읽어서 유익한 글을쓰자

 

이 두 문장이 내 마음속에 콕콕 들어왔다.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된

히트 방송작가 '노로 에이시로' 라는 저자덕분에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느낄법한 이야기들도 공감하면서 읽었고

또 나와 다른 방법으로도 사람과의 대화를

이렇게 잘 이끌어 갈 수 있구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좀 더 조리있게 이야기하는 것을 알고 싶어서 들었던 책인데

다양한 방식의 인간관계가 있고 그에 따른 대화법은

상황에 맞게 자유자재로 바뀌어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이 술술 풀리는 말습관의 비밀 - 재미있게 따뜻하게 사려 깊게 나의 언어를 가꾸는 법
노로 에이시로 지음, 신찬 옮김 / 꼼지락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마존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출간즉시 8만부 판매 돌파

말이 재미있어지는 48가지 법칙

인생이 술술 풀리는 말습관의 비밀

책 표지의 일러스트와 폰트부터

왠지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의 책이지만

띠지에 있는 내용으로봐선 배울 것이 많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든다.

 

나는 말이 많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화를 조리있게 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인간관계에 있어서 좀 더 나은 대화법을 알 수 있길 바라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

 

총 239페이지의 구성으로 되어 있고, 저자는 '노로 에이시로' 라는 일본인인데,

히트 방송작가로써 많은 활동을 했었고 그 이후 PR컨설턴트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방송작가라면 특유의 예능감과 기획력, 입담이 남다를 것으로 생각되는데, 아니나 다를까

90개 이상의 기업을 클라이언트로 두고 '히트 상품 프로듀서'로 활약중이라고 한다.

 

 

1장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말하는 법

2장 대화가 이어지는 사람이 말하는 법

3장 똑똑해 보이는 사람이 말하는 법

4장 왠지 편안한 사람이 말하는 법

5장 왠지 화를 낼 수 없는 사람이 말하는 법

6장 SNS가 재미있는 사람이 글 쓰는 법

 

부드러운 말로 상대를 설득하지 못하는 사람은

위엄 있는 말로도 설득하지 못한다. -안톤 체호프

이 책은 전반적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예시도 적절하게 들어주면서 말이다.


 

1장에선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말하는 법인데 소극적인 사람 또 말주변이 없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변에 보면 별 말을 안하는 것 같은데도 빵빵 터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사람의 말은 어떻게 말을 할까? 사실 읽으면서 놀랐던 게 정말 간단했다. 간단했지만 신경쓰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부분들 말이다. 예를 들어서 상대에 따라 말하는 방식을 바꾸는 사람과 누구에게나 말하는 방식이 똑같은 사람 둘 중에 누군가와 대화가 더 잘 통한다는 생각이 들까? 아무래도 상대방을 생각해주는 사람 일 것이다. 대화의 달인이 되기 위해선 무엇을 말할 것인가보다는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말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중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2장은 대화가 끊임 없이 이어지는 사람이 말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누구나 경험해봤을 것이다. 특히나 상사랑 이야기할 때 이야기가 뚝뚝 끊어지는 경험들. 아무리 생각을 해도 할 말이 없고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는데, 이럴 때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지는 사람은 유행에 비교적 민감한 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펭수라는 캐릭터는 EBS에서 나온 펭귄캐릭터인데 초반엔 그게 뭐야? 라고 했었던 사람들도 지금은 나이불문하고 한 번쯤은 봤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혹여라도 아직 모르시는 분이 있을 때, 나도 모른다면 그냥 대화는 거기서 끝나겠지만 펭수라는 캐릭터를 알면 아무래도 대화가 이어지지 않을까. 그런것이 모여서 바로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책에서 제일 와 닿았던 부분이 있는데, 89페이지의 최신 실적 위주로 이야기하는 사람, 인생 최고의 순간을 이야기하는 사람이다. 나는 면접이라던지 새로운 사람에게 자기소개하는 것을 정말로 싫어한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 지 항상 고민하는데 이 책에서 가이드라인을 정해준 것 같았다. 자기소개 시 실적 자랑은 과거 1년 이내로 과거의 영광보다는 최신 정보를 이야기하자. 사실 업체에게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내용 중에 나온 거지만, 나에게 대입해보면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는 내 이야기를 업데이트해서 이야기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변에 멋진 이야기이지만 10년전 이야기를 계속 하는 사람에게 대입해보니 더 씁쓸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다.





3장에서는 똑똑해 보이는 사람이 말하는 법이다. 굳이 똑똑하지 않아도 똑똑하게! 말할 수 있는 방법, 요새 유투브로 강의라던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어보면 누구의 말은 잘 들리고 누구의 말은 안 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하나 하나 따지고 보면 '기-승-전-결'에서 맥락없이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확실히 집중력과 전후관계가 없어서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다고 판단되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험을 할 때 가 있다. 이야기를 할 때는 꼭 전후 사정을 모두 간략하더라도 명확하게 하는 것이 전달받는 사람도 이해하기가 쉽다.

또 본인 스스로가 말하는 것에 자신이 없다면 스마트폰으로 녹음하거나 TV방송을 녹화해서 화술 연습을 하는 것도 팁이라고 한다.

회의를 진행할 때도 어렵다면 4분할의 법칙을 이용하여 진행할 수 있는데, 일본 드라마에는 15분 간격으로 광고가 삽입된다고 한다. 15분이 지나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환기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하는데, 똑같이 15분단위로 나눠서 1.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고 2. 제안 내용과 가격을 밝히고 공세로 전환 3. 잡담 또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며, 긴장이 풀리면 본심을 이야기하도록 함 4. 잡담을 이어가거나 빨리 종료하는 4분할의 법칙을 사용하면 시간배분을 이용하여 진행할 수 있다.





6장중에 절반을 읽었으나, 공감 되는 내용이 많아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다. 내가 알고 있는데도 실행하지 않았던 것도 있었고, 또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도 있었다. 확실히 알게 된 것은 내 말투로 인해서 업무도 인간관계도 더 좋은 방향으로 풀릴 수 있다는 점이였다. 나머지 3장도 찬찬히 읽어보고 추가로 서평을 써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식투자자 관점에서 재무제표 행간을 읽어라 - 생산적 주식투자를 위한 ‘재무제표 200% 활용법!’
김대욱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주식투자자 관점에서 재무제표 행간을 읽어라


 



재테크에 관심을 가진 건 불과 몇 년 안됐다. 동료들도 나에게 '결혼하기 전까지만 해도 소비 요정이었는데 왜 이렇게 변했냐는' 말을 많이 한다. 뭐 사실 지금도 예, 적금은 열심히 하고 있지만, 펀드, 부동산, 주식에 관심을 가진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이렇게 열심히 관심 갖고 열심히 하는 이유는 결국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어서다. 왜냐면 당장 내일도 출근이 하기 싫기 때문이다. 내가 회사 생활하면서 벌 수 있는 돈은 한계가 있으니, 당연히 부를 늘릴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공부 안하고 주식했더니 현재 평균 -25%인 상태! 공부를 안하면 이건 그냥 도박일 수 밖에 없다. 그렇게 '주식투자자 관점에서 재무제표 행간을 읽어라'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증권회사에 입사 후 주로 국제영업을 담당하며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국제 영업을해왔다고 한다. 10여년동안 200회 이상 기업을 탐방하기 전 사전 준비 작업으로 애널리스트 리포트, 사업보고서의 사업 내용, 재무제표를 꼼꼼하게 분석해오면서 재무제표 관련 내용 중 중심적으로 봐야하는 게 무엇인지 실전 투자에 어떻게 활용이 가능한 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1) 30분 만에 재무제표를 읽는 방법

2)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재무제표에 문제점은 없는지 체크하는 노하우

3) 재무제표 숫자 사이에 숨어 있는 행간의 의미를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지


3가지에 집중한 도서이다.


 



그리고 큰 틀로 보자면 이 책은 2파트로 나눠서

1PART에선 생산적 주식투자를 위한 재무제표 분석

2PART에선 실전 투자를 위한 각종 재무비율과 투자지표 분석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분들과 비전공자들도 쉽게 분석할 수 있게끔 처음부터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적절한 예시를 들어서 알려주고 있고, 버려야하는 부분은 정확하게 꼭 짚고 넘어가야하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하지만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봐야지 좀 더 머릿속에 남는 것 같다. 재무제표 분석이 필요한 이유는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을 구별하는 능력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식 투자자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장치이며, 기업의 경영 성과를 반영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절차라고 볼 수 있다.

 



한 권이 총 248페이지인데 그 안에 재무제표를 하나 하나 뜯어 보며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고 읽다보니 30분만에 파악하는 게 정말 가능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것은 간략하게 재무제표 읽기 총정리를 해 놓은 페이지이다. 생각이 정리되고, 내가 책을 읽으며 놓쳤던 부분을 다시 되짚어줄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실존하고 있는 기업들의 차트를 예시로 드는 것이 내가 현재 매수한(마이너스..)

기업들과 비교해 볼 수 있는 것도 꽤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나는 주식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이다.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이 전에 공부했던 것이 주식에 아예 관계가 없었던 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제서야 기업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에 발가락 하나 정도는 담근 생각이 든다. 정말 조금조금!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 이제 막 시작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현재 주식을 하고 있는 투자자들도 한 번 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