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술술 풀리는 말습관의 비밀 - 재미있게 따뜻하게 사려 깊게 나의 언어를 가꾸는 법
노로 에이시로 지음, 신찬 옮김 / 꼼지락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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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출간즉시 8만부 판매 돌파

말이 재미있어지는 48가지 법칙

인생이 술술 풀리는 말습관의 비밀

책 표지의 일러스트와 폰트부터

왠지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의 책이지만

띠지에 있는 내용으로봐선 배울 것이 많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든다.

 

나는 말이 많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화를 조리있게 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인간관계에 있어서 좀 더 나은 대화법을 알 수 있길 바라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

 

총 239페이지의 구성으로 되어 있고, 저자는 '노로 에이시로' 라는 일본인인데,

히트 방송작가로써 많은 활동을 했었고 그 이후 PR컨설턴트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방송작가라면 특유의 예능감과 기획력, 입담이 남다를 것으로 생각되는데, 아니나 다를까

90개 이상의 기업을 클라이언트로 두고 '히트 상품 프로듀서'로 활약중이라고 한다.

 

 

1장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말하는 법

2장 대화가 이어지는 사람이 말하는 법

3장 똑똑해 보이는 사람이 말하는 법

4장 왠지 편안한 사람이 말하는 법

5장 왠지 화를 낼 수 없는 사람이 말하는 법

6장 SNS가 재미있는 사람이 글 쓰는 법

 

부드러운 말로 상대를 설득하지 못하는 사람은

위엄 있는 말로도 설득하지 못한다. -안톤 체호프

이 책은 전반적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예시도 적절하게 들어주면서 말이다.


 

1장에선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말하는 법인데 소극적인 사람 또 말주변이 없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변에 보면 별 말을 안하는 것 같은데도 빵빵 터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사람의 말은 어떻게 말을 할까? 사실 읽으면서 놀랐던 게 정말 간단했다. 간단했지만 신경쓰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부분들 말이다. 예를 들어서 상대에 따라 말하는 방식을 바꾸는 사람과 누구에게나 말하는 방식이 똑같은 사람 둘 중에 누군가와 대화가 더 잘 통한다는 생각이 들까? 아무래도 상대방을 생각해주는 사람 일 것이다. 대화의 달인이 되기 위해선 무엇을 말할 것인가보다는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말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중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2장은 대화가 끊임 없이 이어지는 사람이 말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누구나 경험해봤을 것이다. 특히나 상사랑 이야기할 때 이야기가 뚝뚝 끊어지는 경험들. 아무리 생각을 해도 할 말이 없고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는데, 이럴 때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지는 사람은 유행에 비교적 민감한 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펭수라는 캐릭터는 EBS에서 나온 펭귄캐릭터인데 초반엔 그게 뭐야? 라고 했었던 사람들도 지금은 나이불문하고 한 번쯤은 봤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혹여라도 아직 모르시는 분이 있을 때, 나도 모른다면 그냥 대화는 거기서 끝나겠지만 펭수라는 캐릭터를 알면 아무래도 대화가 이어지지 않을까. 그런것이 모여서 바로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책에서 제일 와 닿았던 부분이 있는데, 89페이지의 최신 실적 위주로 이야기하는 사람, 인생 최고의 순간을 이야기하는 사람이다. 나는 면접이라던지 새로운 사람에게 자기소개하는 것을 정말로 싫어한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 지 항상 고민하는데 이 책에서 가이드라인을 정해준 것 같았다. 자기소개 시 실적 자랑은 과거 1년 이내로 과거의 영광보다는 최신 정보를 이야기하자. 사실 업체에게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내용 중에 나온 거지만, 나에게 대입해보면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는 내 이야기를 업데이트해서 이야기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변에 멋진 이야기이지만 10년전 이야기를 계속 하는 사람에게 대입해보니 더 씁쓸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다.





3장에서는 똑똑해 보이는 사람이 말하는 법이다. 굳이 똑똑하지 않아도 똑똑하게! 말할 수 있는 방법, 요새 유투브로 강의라던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어보면 누구의 말은 잘 들리고 누구의 말은 안 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하나 하나 따지고 보면 '기-승-전-결'에서 맥락없이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확실히 집중력과 전후관계가 없어서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다고 판단되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험을 할 때 가 있다. 이야기를 할 때는 꼭 전후 사정을 모두 간략하더라도 명확하게 하는 것이 전달받는 사람도 이해하기가 쉽다.

또 본인 스스로가 말하는 것에 자신이 없다면 스마트폰으로 녹음하거나 TV방송을 녹화해서 화술 연습을 하는 것도 팁이라고 한다.

회의를 진행할 때도 어렵다면 4분할의 법칙을 이용하여 진행할 수 있는데, 일본 드라마에는 15분 간격으로 광고가 삽입된다고 한다. 15분이 지나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환기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하는데, 똑같이 15분단위로 나눠서 1.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고 2. 제안 내용과 가격을 밝히고 공세로 전환 3. 잡담 또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며, 긴장이 풀리면 본심을 이야기하도록 함 4. 잡담을 이어가거나 빨리 종료하는 4분할의 법칙을 사용하면 시간배분을 이용하여 진행할 수 있다.





6장중에 절반을 읽었으나, 공감 되는 내용이 많아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다. 내가 알고 있는데도 실행하지 않았던 것도 있었고, 또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도 있었다. 확실히 알게 된 것은 내 말투로 인해서 업무도 인간관계도 더 좋은 방향으로 풀릴 수 있다는 점이였다. 나머지 3장도 찬찬히 읽어보고 추가로 서평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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