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 경지에 오른 사람들, 그들이 사는 법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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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이 책은 먼저 우리에게 고수들만의 특징을 알려주고 그것을 하수들의 공통점과 비교한다.

그리하여 내가 고수의 대열에 있는지 아니면 안타깝게도 하수에 속한자인지를 알려준다. 고수와 하수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말이 더 정확하겠다. 내가 하수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이 책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나 고수로 가고자하는 의욕을 지펴주는 책이다.

고수를 만난다기 보다는 고수로 가는 길을 알려주고 하수의 필연적 요소들을 깨닫게 해주어 그러한 습관들을 과감히 버릴것을 주문하는 책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고수들이 등장해서 매우 흥미롭다.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선수인 '추신수'도 고수로 등장한다. 실력은 물론 인내와 성실을 갖춘 고수로 그를 설명한다. 메이저리그라는 거대한 커뮤니티에서 고수의 자리에 오른 그의 삶의 방식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느꼈다.

이 책은 고수로 가는 길에 필요한 속성들과 다양한 고수들의 삶의 방식 그리고 그들의 삶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하고 진정한 고수는 사람을 얻는다고 강조한다.

일상생활의 조그마한 습관들에서부터 고수와 하수의 관점과 처리방식을 정확히 분석하여 예를 제시해줌으로 읽는동안 내가 어떤면에서 어떤 자질이 부족한지를 발견하게 해준다.

나 또한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고수의 내공이 팍팍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알 수있었던 고수의 요소들을 그들과 비교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도 이 책을 통해 가지게 되었고 자극을 받게되었다.

꼭 대기업의 CEO가 아니더라도 사회적으로 어떤 한 분야에서 뛰어난 고수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그들의 공통점을 잘 배우고 따른다면 내 자신도 모르게 고수로 가는 길에 접어들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을 통해 생각해보고 하수의 습관들을 더 명확히 알게되서 나의 좋지 않은 습관들을 고수의 습관들로 바꾸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꼭 읽어 볼만한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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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 The One Thing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지음, 구세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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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이 책은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일과 관련된 능력에 대한 정의인 멀티테스크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개념이다.

어떤 연구에서 전통적인 시대에서는 한 가지 전문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사람들이고 성공의 확률이 높은 사람들이었지만 현대시대에는 여러 분야에 전문가로서 자격을 갖추는 것이 가장 전문가이고 그 사람이 바로 승자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책 ‘The One Thing’은 오히려 그 반대로 단 한가지의 일을 선택하고 그 일에 집중하는 것이 복잡한 현대세상을 이기는 힘이라는 것이다.

사실 이 책의 내용을 보면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빼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기록되어있다. ,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라는 것이다. 일면 일리가 있는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멀티태스킹 능력과 한 가지 일에 전문적으로 집중하는 것 중 어느 편이 더 설득력이 있고 타당성이 있는지를 비교해가며 보았다.

이 책에서 거론되는 원씽의 의미는 사물이나 어떤 목표에만 국한되어있지 않다. 성공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단 한 사람을 만나는 것도 성공에 있어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오히려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하면서도 더 적게 이룬다라고 역설한다.

흥미로운 것은 다음의 성공에 관한 잘못된 여섯 가지의 믿음이다.

1.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2.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3.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4.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5.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6.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나 자신도 역시 위 6가지 항목을 성공의 항목이라고 지금껏 알고 지내왔다. 그러나 이 책은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잘못된 통념에서 비롯된 거짓말이라고 단언한다. 각 항목별 왜 그런지에 대한 내용이 책에 수록되어있다.

이 책의 특징은 내용은 차치하고 구성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어떠한 이론을 설명하기 위해 도표나 그림을 사용하고 예제를 이용하여 이해를 돕는 점이 좋은 구성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각 테마가 끝난 후에는 핵심내용을 별도로 정리해 두어서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의 핵심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눈에 띤다.

선택과 집중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해 본다면 원씽의 이론이 매우 신빙성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분명 멀티태스킹은 우리의 에너지를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하는 주범임에 틀림없게 되는 것이다.

구체적인 실행의 측면에서 이 책은 여러 질문을 통한 초점탐색의 과정을 제시하고 있고 이것은 우리에게 단하나의 중요한 것을 발견하게 해주는 중요한 이론임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말미에는 선택하고 우선권을 부여하여 집중할 수 있는 그 단하나를 찾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우리의 성공을 가로막고 집중하지 못하도록 하는 요인들을 찾아내고 잘못된 통념을 고쳐주며 성공으로 향하는 단하나를 발견하도록 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을 많은 이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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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꿈과 함께 가라 - 경쟁에 갇혀 꿈조차 가질 수 없는 너에게 꿈결 진로 직업 시리즈 꿈의 나침반 3
청소년 진로 매거진 MODU 지음 / 꿈결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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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꿈과 함께 가라]는 청소년 진로 전문 메거진이며 사회적기업인 MODU에서 나온 첫 번째 책이라 더 의미가 있는 책이다. 이 시대 부모와 자녀, 그리고 교육계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나누어야 할 우리 십대 청소년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에는 이 시대에 청소년들이 롤모델로 삼을 수있는 여러 분야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1장에서는 그들이 말하는 '꿈을 가지렴, 그러면 그렇게 될거야'를 말하고, 2장에서는 기다림과 열정이 만들어낸 행복에 대하여, 그리고 마지막 3장에서는 내 삶을 바꾸는 것, 그것은 세상을 바꾸는 것이라는 테마들을 이야기한다.

한 때 총각들이 뭉쳐 시작한 야채가게가 메스컴에 나왔던 적이있다. 처음엔 그냥 우습게 지났쳤었는데 지금은 소위 잘나가는 기업이 되었고 그들의 열정이 채소가게 주인에서 기업의 CEO 를 만들어주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꿈과 열정이 우리 인생을 얼마나 달라지게 할 수있는지 새삼 깨닫게 해준다.

얼마전 모 방송국 아침프로에 서경덕 교수가 출연해 그의 한국 홍보에대한 열정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었다. 젊은 나이에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보기에도 터무니없는 꿈을 그는 꾸었고 그것을 이루기위해 얼마만큼 힘든 도전을 했으며 그 결과 얼마나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데 공헌을 했는지 너무나도 진한 감동으로 다가왔었다.

그 서경덕 교수의 꿈과 열정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정말 우리 아이에게 좋은 꿈을 심어줄 수있는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와 진로에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나는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책 속의 인물들을 통해서 그들에게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서로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란 생각을 갖게되었다.

각각의 멘토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훌륭한 메시지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잘 이해하게되고 아이가 꿈을 갖도록 도와주며 구 분야의 전문가로 나아갈 수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매우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과 자녀들이 꼭 일독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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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없이 떠나는 1박 2일 해외여행 - 직장인을 위한 리얼 가이드북
1박 2일 해외여행자들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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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는 당신 떠나라'라는 광고 문구가 생각난다. 여행은 열심히 살아온 나를 위한 선물이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에너지이며 삶의 기폭제이기도하다.

지금까지 20여국 이상을 다녀본 나에게 처음 이 책은 회의적이었다. 해외를 1박2일로 간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하여 나는 짧은 일정이지만 어떻게 계획하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엑기스만을 모아 알차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짧은 일정이지만 그 여행의 여운은 매우 길게 남는다고 여행자들의 경험은 이 책을통해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해외여행의 거리적 특성상 1박2일이 가능한 국가들은 물론 가까운 주변 몇 나라들로 대부분 국한되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충분한, 아니 그 이상의 가치를 누릴수 있도록 이 책은 알찬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 인트로에서는 해외여행에 필요한 필수 준비사항들을 알려준다. 항공권, 숙소구하기, 여행계획과 예산등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수록되어있다.

본격적으로 여행정보에 들어가면 방문 국가와 지역별로 이미 1박2일의 경험을 한 사람이 자신의 여행코스와 경비등을 상세히 알려주어 예산계획과 여행코스등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주고있다. 또한 교통정보와 주요 경로에대한 맵을 제공하여 매우 훌륭한 길잡이로써의 역할도 제공해준다.

첫째날 공항출발에서부터 시작되는 스케줄은 방문장소와 특징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꼭 필요한 일정들로 꽉 채워준다는 느낌이다. 사실적인 사진들을 함께 곁들여 보는이의 감성을 자극하고 당장 떠나고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 한 권이면 정말 짧은 시간도 매우 알차게 보낼 수 있다라는 확신이 든다. 그 지역의 꼭 가봐야하는 장소들에 대한 설명 또한 매우 유익한 코너라고 생각한다. 가깝지만 그동안 엄두도 내지 못했던 해외여행을 1박2일의 알찬 여행으로 갈수 있는 모든 노하우를 이 책은 아낌없이 제공하고있다고 생각한다.

너무너무 가고싶은 나라들과 장소들이 이 책을 읽는 순간 가방을 꾸리게 할지도 모른다. 열심히 일한 당신 이제 1박2일로 저렴하고 알찬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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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가 궁금하다 - 불안한 나 욱하는 나
김정일 지음 / 맥스미디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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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인 <불안한 나 욱하는 나, 나도 내가 궁금하다> 가 어쩜 그렇게 나의 현재 마음상태를 잘 대변하는지 나는 이 책을 받는 순간 매우 흥분되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뭔지 모를 불안함에 매일 하루를 맞이하고 늦은 밤 귀가 길에 웬지 모를 내일에 대한 불안함으로 발걸음이 무거웠던 나에게 이 책은 정말 한 줄기 빛과 같이 다가왔다.

심리,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의 내면에 존재하는 '불안'의 정체를 밝혀주고 그 불안을 잘 다루어서 결국 의존성인간으로부터 진정한 자아를 찾도록 하고 불안을 줄이도록 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우리의 삶 속에는 우리를 불안한 존재로 만드는 다양한 원인들이 있음을 이 책은 보여주고 있다. 일례로 기생충처럼 타인이 없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부터 부모의 자녀에 대한 이기적이고 일방적인 보호가 사랑이란 미명하에 이루어지는 부모의 과잉보호의 부작용은 사회에서의 인간관계를 어렵게 만들고 그 결과 불안이라는 결과를 낳는 것이다.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의 의미를 나는 이 책에서 깨닫게 되었다. 즉 자극의 장벽을 높이는 방식인데 저자의 방법이 매우 효과적으로 다가온다.

첫째, 눈 감고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질 것. 둘째, 누가 내 눈을 보면서, 내 이름을 부르면서, 나를 건드리면서 말을 걸기까지는 주변 자극을 무시하는 습관을 기를 것. 셋째, 잘 먹고 잘 잠잘 것.

위의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실행함으로 내안의 불안을 다스리며 자극의 장벽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나는 부모로서 깨달은 바가 있다. 부모의 불안함이 아이들을 옥죄는 매우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아이에게도 선택권을 주자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다. 정말 나는 우리아이들에게 사랑이란 말로 소위 러시안 룰렛 게임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금 되돌아보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또한 불안해서 시작한 마음이 우울증을 유발하고 더 발전하여 화로 나타난다고 한다. 그러한 화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매우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행동방법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자신을 사랑함으로 자존감을 높이는 것과 내 안에 화를 쌓아두지 말고 대화를 통해 풀어내야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나를 불안하게 하는 근원을 발견하게하고 잘 다스리도록 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불안과 화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잘 제시해주고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꼭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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