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을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

모바일 트렌드 2014
커넥팅랩 엮음 / 미래의창 / 2013년 11월

<모바일 트랜드 2014>는 2013년의 모바일 트랜드를 리뷰해보고 2014년도의 트랜드를 미리 전망해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변해있는 빛의 속도로 변화를 거듭하는 정보통신 기술의 시대에서 시대적 화두가 된 '모바일'은 이제 그 범위와 서비스에 있어 우리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의 최첨단 기술이 내일의 구식 모델이 되어버리는 세상, 그 안에서 우리는 어떤 흐름을 타고 있으며 어떻게 '모바일 트랜드'를 읽고 대처해 나가는 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이다.

현재 우리의 시대를 대변하는 화두로서 매우 호기심을 자극할 뿐 아니라 실생활 속에서 그 실용적인 가치가 극대화되고 사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보면 모바일 자체가 사업이 되는 세상이 가히 그 중요성을 실감나게 한다.

전통적인 가치를 고집하고 마케팅에서 새로운 변화를 포착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이미 그 설자리를 잃어가고 대신 발 빠르게 모바일의 트랜드를 읽는 기업이나 개인들은 자기 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현실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모바일 트랜드를 주도하기 위한 구글이나 에플, 삼성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의 피나는 경쟁을 우리는 한 해 동안 수없이 목격해 왔을 만큼 모바일 시대에 살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스마트 폰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이용을 해봤거나 현재도 들여다 보고 있는 카카오톡의 약진과 진화도 눈여겨 볼만하다.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여 SNS를 통한 개인간, 기업간, 혹은 개인과 기업간 정보의 소통이 활발해지고 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오프라인이 요구하는 '즉시성'의 족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고 그 방법은 점점 진화를 더해가고 있다. 소셜 네트웤 서비스를 통한 정보의 공유로 더 신뢰할 만한 정보를 공급받게 되고 모바일을 통해서 손쉽게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우리는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 모든 것들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 지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준다. 내 스마트 폰에 내장된 NFC 스마트 월렛의 기능이 어떠한 것인지,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주체들이 이 시장에서 선점을 위해 각축을 벌이는지 등에 관한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모바일 트랜드를 읽는 힘이야 말로 변해가는 시대에 프런티어로 나아가서 시장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하여 알 수 있다.

저자의 기대처럼 이 책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 시대를 제대로 준비하고 새로운 시대에서 승자가 되기를 바라며 필독을 권한다.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어야 할 필독서

우리 아이들을 확 바꾼 잔소리 35 - 제대로 된 잔소리 하나가 내 아이의 운명을 바꾼다
신규식 지음 / 산마루 / 2013년 11월

나 또한 저자처럼 사교육 현장에서 많은 학생들을 대하는 사람이다. 이 책은 저자와 같은 경험을 하게 되는 나에게 실용적인 면에서 매우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아이를 둔 부모로서, 그리고 여러 부류의 아이들을 만나는 직업 특성상 날마다 접하게 되고 고민하게 되는 문제들에 관한 이야기가 바로 이 책의 내용이다. 아이들은 언제, 어느 방향으로 튈지 모르는 마치 럭비공과 같기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 아이들의 행동과 심리상태 등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어김없이 그들이 잘못을 하거나 우리의 주의에서 벗어나게 되면 으레 잔소리가 뒤따르게 된다.

부모나 선생님의 입장에서 보면 아직은 어린 청소년들이 올바른 길로 가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소리가 아이들에게는 끔직한 잔소리로만 전해진다.

이 책을 통하여 깨닫게 된 사실은 무엇보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같은 잔소리이지만 잔소리의 방식과 컨텐츠에 따라 아이들의 반응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어쩌면 우리의 일방적이고 흔한 훈계의 방식이 이미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을 알지 못해 전전긍긍 해왔다는 표현이 더 옳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일방적 강요로 이루어지는 잔소리는 오히려 아이들을 비뚤어지게 하는 역효과를 초래하는 반면, 제대로 된 현명한 잔소리는 내 아이의 운명을 순식간에라도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읽으면서 나에게도 새로운 희망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과 문제를 놓고 상담을 할 때에는 먼저 '어떻게'가 아니라 '왜'에 대해 묻는 그들의 답변에 지혜로운 답변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마음에 와 닿는다.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은 그 이후의 일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야 깨닫게 되고 먼저 아이들의 마음을 어른들이 원하는 올바른 길로 최소한 움직이려면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솔한 경험들과 사례들을 적절히 활용하여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다년간 수많은 문제를 가진 학생들과 만나며 상담하면서 얻은 저자의 지혜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이해하며 그들이 겪는 어려움들을 해소시켜 주는 저자의 노하우가 빛이 나는 책이다.

저자의 많은 성공사례들을 통하여 교훈을 얻고 아이들을 대할 때에 책의 내용들을 상기하면서 상담을 하게 되었고 공부와 여러 가지 그 시기에 겪는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게 되었다.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말로 마음에서 감동을 자아내게 하는 저자의 잔소리 비법은 학부모와 선생님,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매우 좋은 책이라 생각하며 필독을 권하고 싶다.

시대의 흐름을 읽는 방법이 이 책안에 있다.

SNS 앱경제 시대 유틸리티 마케팅이 온다 - 정보가 보편화된 시대의 소비자와 마케팅의 본질적 변화
제이 배어 지음, 황문창 옮김, 이청길 감수 / 처음북스 / 2013년 12월

우리는 21세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정보에 접근성이 좋아진 만큼 많은 효과가 기대되는 시대에 살고 있음도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정보가 넘쳐남에 따라 정보의 신뢰 수준은 정보의 양을 따라가지 못하고 기대이하로 점점 떨어진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호기심을 해결해 줄 매체로써 인바운드 미디어에 많은 의존을 해왔다. 이러한 급속한 미디어의 발전과정에서 인바운드의 한계점을 인식하고 SNS App을 이용하여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을 일으켜 세우거나 혹은 개인적으로 필요한 욕구들을 충족시키는 수단으로 눈을 돌리는 기업과 개인들이 늘면서 SNS는 명실공이 시대의 트랜드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기업들은 이제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고 고집했던 이전의 마케팅 방식을 지속하는 것은 그리 현명하거나 효율적인 방식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할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그들이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하여 ‘최초상기’, ‘최상위노출’등의 마케팅 기법을 이용한다 하더라도 개인들의 SNS를 통한 구전 마케팅이 늘어나고, 관련 App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신뢰할 만하고 원하는 정보들을 얼마든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과거의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 되어 버렸다.

이미 소셜 미디어와 앱을 통한 개인들의 힘이 얼마나 강한 것인지는 여러 분야에서 입증이 되어왔다. 이제는 소비자나 개인이 정보를 얻던 일방적인 소통에서 서로가 정보를 주고받고 심지어 여론을 움직이는 강력한 수단이 되었다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저자가 말하는 이 시대의 경제는 <SNS 앱경제 시대 유틸리티 마케팅이 온다>라는 제목이 이 책에 매우 어울리는 시대의 화두라고 생각한다.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기업, 그리고 그 안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은 많은 사례들을 통하여 충분히 전달해 주고 있다. 이 책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마케팅의 새로운 개념으로 ‘친구인식’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즉,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한 구전 마케팅이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기업의 입장에서도 개인적인 관계를 맺는 SNS에서 SNS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개인적 관계를 충성도 높은 상업적 관계로 연결시키는 의미 있는 시도를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도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과유불급’ 측면에서 볼 때 이용자들에게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으로 이 책에서는 소비자에 대한 신뢰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신뢰를 얻어 그 안에서 미래를 바라보는 지혜가 있음을 강조한다.

개인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지고 정보의 공유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이러한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이제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책이며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것에도 SNS 그리고 다양한 앱이 가져다주는 유용성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 책 이기도 하다.

새로운 기회를 엿보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그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을 확신하면서 많은 이들이 꼭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

유해인간과도 건전한 관계를 맺고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유해 인간 - 내 인생 좀먹는 인간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살아가는 법
베르나르도 스타마테아스 지음, 변선희 옮김 / 알키 / 2013년 11월

'유해'라는 말은 흔히 야생동식물에 사용하는 용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의 용어가 '인간'이라는 단어와 합해지니 정말 사람으로서 듣지도, 되지도 말아야 할 용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러한 '유해인간'들은 우리 주변 곳곳에 있다는 것과 그러한 유해인간들로 인해 우리의 삶이 유쾌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게 된다.

이 책은 그러한 '유해인간'이 바로 '죄의식을 가지고 강요하는' 바로 나 자신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부터 출발한다.

어떤 유형의 인간이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들일까? 이러한 물음에 대해 15가지의 종류로 분류하고 각 장마다 자세한 유형의 사람들과 그들의 행태를 설명해 놓았다.

내 자신의 소중한 삶을 잘 지키고 다른 사람들과 호의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유해인간에게 나의 권리를 내어주지 않는 방법들에 대해 바로 이 책이 설명하고 있다.

때로는 우리의 의지대로 하지 못하고 유해인간에 의해서 끌려 다니는 경우를 비롯해 다양한 유형의 해악적 인간들이 모여 있는 책이기도 하다. 그 가운데서 어떻게 나의 꿈과 자아를 최대한 독립적으로 유지하며 밝은 미래를 추구할 수 있을까? 이 책을 읽다보면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답변들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아무리 유해인간이더라도 내 자신은 호의적인 사람으로 사람을 잃지 않으면서 온전한 나의 삶을 지켜내는 방법은 바로 '양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양보는 반드시 자신의 권리를 동시에 지켜내야 하는 양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고 전적으로 이 말에 동감한다.

어디든 '유해인간'은 존재하기 마련인데 '나는 이러한 인간들과는 상종하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며 그들 모두를 멀리한다면 결국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나 또한 사회적 존재로서의 의미를 약화시킬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사람들과 어떻게 건전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지혜가 이 책에 실려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이러한 유형의 '유해인간'이 아니었는지 다시 한 번 자문하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러한 유형의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 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오히려 '유해인간'에 대해 잘 알고 잘못된 점들을 반성하면서 내가 속한 지역사회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꼭 유익한 영향을 주는 존재로서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구체적인 사례들과 행동원칙들을 제시해 줌으로써 막연한 개념으로써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실천력도 높일 수 있는 책이다.

우리 주변 사람들과의 대인관계로 힘들어하거나 자신의 권리와 삶을 찾고자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항상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돈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보여주는 책

나는 돈 걱정없이 살고 싶다 - 적게 벌어도 돈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김선화 지음 / 원앤원북스 / 2013년 10월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은 20% 정도인 반면에 80%의 행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지은이의 말에서

저자는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돈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한 6단계'를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다. 또한 부자가 되기 위한 방식으로 일확천금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확실히 입증된 방법으로 한 걸음씩 부자가 되는 길을 알려주는 책이다.

돈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어린 시절 환경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주면서 과연 내가 돈을 바라보는 관점은 어떤 것이며,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또한 아내와 나의 돈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부부간의 돈에 대한 가치관이 일치한다면 좋겠지만 이미 굳어져버린 가치관을 바꾸기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위한 요건이라면 좋은 방향으로 가치관을 공유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성공적인 부자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강조한다. 긍정성이 부정성에 대해 차지하는 비율이 2.9:1이상이어야 한다는 '로사다 비율'을 통해 우리 가족의 '로사다 비율'은 얼마인가? 생각해 보았고 성공의 요인이 긍정적인 말이란 자산에 의한 것이란 점이 마음에 와 닿았다.

또한 폭 넓은 인맥형성도 현대사회에서는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정보가 매우 유익하다는 생각이다.

이 책은 주식이나 펀드, 부동산, 채권 등의 대해 구체적인 투자기법을 설명하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누구나 쉽게 제테크에 대한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으면서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들을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돈 걱정 없이 살기를 원하면서도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놓치고 있는 것들에서부터 자녀들의 경제관념에 대한 교육, 그리고 자산과 부채관리 등 가계 전반에 걸쳐 우리의 상태를 점검하고 잘못된 습관들을 발견하게 도와주며 실질적인 개선 방법들과 접근 방법들을 상세히 안내해주는 매우 좋은 책이다.

이 책에 나와 있는 대로 적은 수입으로도 미래를 전략적으로 잘 계획하고 실천한다면 비록 많은 수입이 있을지라도 계획 없이 지출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돈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지혜를 들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부부가 함께 읽으며 우리 가정의 상태를 점검해보고 미래의 전략을 세워보면 매우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