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크, 별 그리고 아이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
블랑딘 플뤼셰 지음, 카트린 코르다스코 그림, 이성엽 옮김 / 지양어린이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쿼크라는 용어만 하더라고 중학교 학생들도 모르는 물리학 용어일 것입니다. 이런 심오한 과학 내용을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지만, 이 책의 저자이면서 천체물리학자인 블랑딘 플뤼세는 어린이를 위한 과학책을 많이 저술한 경험을 바탕으로 쉽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어린이도 알 수 있는 과학 이야기를 짧은 길이의 책으로 설명하고 있으니, 아주 아주 작은 입자인 쿼크를 상식으로 이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은 쿼크가 주인공이 되어 우주에서 시작된 인간의 긴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쿼크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태초의 우주에서 별, 성운, 태양 그리고 지구의 원시 바다에서 인간의 탄생까지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은 쿼크가 자신에 대해 소개를 하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현재까지 인간이 발견한 가장 작은 소립자라고 합니다. 중성자의 핵보다도 작으니 당연히 눈으로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고 보고 있는 모든 물질이 쿼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빅뱅은 140억년전 우주가 압축하다가 뜨거워진 에너지 때문에 폭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때 생겨난 입자들은 전자, 중성 미립자, 광자 그리고 쿼크라고 합니다. 이런 입자들이 처음에는 서로 멀리 분리되었다가 어떠한 힘에 의해 모이게 되면서 뭉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양성자과 중성자 그리고 원자핵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 후에 전자 입자들이 원자핵과 함께 최초의 원자인 수소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수소는 쿼크 세 개로 이루어진 양성자 하나와 전자 한 개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수소 원자 이후로 다른 원자들의 나타나게 되었고, 여러 원자들이 모여서 커다란 가스 덩어리가 만들어지고 어떠한 힘으로 융합도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은하수에 대한 이야기와 그 이후의 이야기를 너무 자연스럽게 어린아이게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만들어 풀어내고 있습니다. 단순히 과학적인 용어의 정의로 암기하듯 배웠던 용어들이 우주 역사 이야기로 바뀌어 접하니, 어려움 없이 이해가 되는 신기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아이들도 우주와 탄생에서부터 필요한 어려운 용어를 거부감 없이 배우게 된 좋은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집마련 불변의 법칙 - 내집마련 재테크가 평생의 부를 결정한다
김석준 지음, 김태광(김도사) 기획 / 위닝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금융위기 이후로 대한민국 경제가 예전과 다르게 저성장 자본주의로 바뀌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전까지의 중대형 선호가 소형 선호로 바뀌었고, 지역에 따라 상승과 하락이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 조차도 부동산 대세 하락기이니 집을 사지 말라고 하는 사람과 부동산 불패로 저가 매수를 하여 오른다고 하는 사람들로 나뉠 정도로 혼란의 시기였습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지역에 따라 부동산 가치가 달라지고 투자에 대한 견해가 여전히 혼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에서 소액으로 집을 마련한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 나왔으니, 내 집 마련에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서울에서 돈을 모아 집을 사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부동산 공부를 하여 9천만원으로 서울의 20평대 아파트를 구매하는데 성공한 어느 맞벌이 부부의 내 집 마련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책은 전체 다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 집 마련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부터 내 집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저자의 노후우가 담긴 기술과 필살기에 대해 알려 줍니다.

 

저자는 제테크의 1순위를 집 마련으로 정하였습니다. 이는 수익이 줄어드는 노후에 전세나 월세에 대한 위험을 없애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도 포함됩니다. 저자는 직장인으로서 집을 찾는 시간은 1년에 52번의 주말밖에 없다고 하며, 주말마다 2채의 임장을 다녀도 겨우 100채를 조사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적은 자본을 고려했을 때 부동산 공부는 필수하고 강조 합니다. 이런 상황에 부부다 함께 마음이 맞는 것도 행운이라고 하고, 많은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자주 이용하고 친한 인간관계를 만들어 최고 조건의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집을 구하기 위해서는 크기부터 정하고 잘 아는 지역부터 임장을 다니라고 합니다. 매물이 있다면 매도자가 집을 파는 이유도 꼭 알아내어야 가격 협상에서 유리하거나 잘못된 투자를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연하겠지만, 공인중개사를 내 편으로 만들고 투자와 실거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집을 매입 대상으로 하며 저평가된 지을 찾으라고 합니다. 저자의 방법은 교통, 접근성, 학군, 편의시설, 주변의 공급계획 등 여러가지를 분석하여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매매가와 전세가를 비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매매가는 미래가치를 반영하고, 전세가는 현재가치를 반영한다고 합니다.

 

위 내용 이외에도 저자의 노하우를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참고로 현장에서의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지금 당장이라도 부동산 투자의 보물을 찾기 위해 열심히 뛰어 봐야겠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막힌 부동산 절세의 비밀 - 양도.증여.상속의 모든 것
김용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동산 투자는 다른 방식의 투자 보다 건당 규모가 크고 사전 지식도 많이 필요합니다. 종자돈을 모으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가지 관련 지식을 공부하고 습득하여야 합니다. 또한, 부동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양도세를 비롯한 다양한 세금관련 법규도 복잡하기 때문에 미리 파악하여야 순손익의 결과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함께 것도 평생 몇 번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상속세나 증여세에 대한 내용도 이 책을 통해 함께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아는 만큼 세금을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인이라도 세금 전문가와 대화가 가능한 수준의 세금상식은 알고 있어야 최선의 절세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어려운 세법 용어를 줄이고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세법의 개념을 잡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총 6장에 걸쳐, 일반세금상식, 양도세의 절세, 비과세 및 중과세 그리고 증여세 및 상속세 절세 방법에 대해 차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헷갈렸던 가족으로부터 증여를 받고 그것을 다시 양도하는 경우의 세금에 대한 내용이 가장 먼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당사자가 양도하면 최초 취득가격과의 차이에 따른 양도세가 발생하지만 배우자의 증여공제한도 6억원이하에서 증여를 하고, 배우자가 증여 받은 것을 같은 가격에 타인에게 양도한다면, 증여세와 양도세 모두 한 푼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이월과세로 인정되는 경우라고 합니다. 이 경우 이월과세에 해당되는 경우와 적용이 배제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판단하여 세금으로 혼란을 겪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하다고 생각한 1세대 1주낵의 비과세 요건도 판단이 애매한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주택은 1세대의 구성원들이 소유한 주택 수의 합으로 판단하고, 공부상의 용도와 상관없이 사실상의 용도로 판정한다고 합니다. 사무용으로 등록된 오피스텔도 실제 거주용으로 사용하면 주택으로 포함된다고 합니다. 또한, 미등기 주택은 70%의 중과세를 적용하고, 9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에 대해서도 초과하는 가액에 대해서는 양도세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주의할 사항으로, 위장 이혼, 일시 퇴거로 다른 주소인 경우 및 가족 단위에 대한 판단에 따른 1주택의 의미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세법들이 계속 바뀌고 있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쉬운 부분부터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물론 몰랐던 부분이 더 많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주위에 가까이 두고 수시로 참고하며 나의 지식으로 만든다면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빚내지 않고 3천만 원으로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가게'를 만들 수만 있다면
윤혁진 지음 / 혜다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2000년대 이후로 한국에 등장한 희망퇴직이나 명예퇴직이라는 용어가 일부 직종에 국한 되었지만, 금융위기 이후로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 자본주의 모습을 보이면서 대부부의 직장에서 정년퇴직 전에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 일상화 되었습니다.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있지만, 어떻게 시작할지 두려움이 생길 것입니다. 또한, 창업 비용에 대한 부담도 존재합니다. 이 책은 적은 비용으로 장사에 도전하는 창업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3천만원이라는 적은 비용으로 어떻게 창업을 할 수 있는지부터 장사에 대한 깊은 이야기까지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공대를 나와 어렵게 들어간 대기업을 3년만에 그만두고 3천만원으로 자신이 창업에 도전한 저자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요리도 모르는 공대 출신의 직장인이 식당을 운영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재미있고 즐거워 하는지를 통해 창업 성공 비법을 간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가게 얻기, 직접하는 인테리어, 메뉴 아이템 선정, 오픈 예행 연습, 가게의 차별화 전략, 마케팅, 착한 가게가 되기 위한 신뢰와 평판, 고객의 니즈, 새로운 트렌드와 벤치마킹 등 끝없는 변화 노력, 접객 노하우, 직원관리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가게가 오픈하기까지는 개인이 준비하든, 전문업체가 준비하든 고객이 관심이 없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이 가게는 뭐가 맛있는지, 유명한지, 특징이 있는지 등등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가게의 차별화 하는 방법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손님들이 내 가게로 올 수 밖에 없는 이유를 5가지 이상 생각나지 않는다면 지금이라도 차별화 요소를 반드시 만들라고 합니다. 일단 저비용 창업에서는 고용된 요리사에게 신경쓰거나 의존하지 않도록 자신이 요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요리사가 아니기에 맛의 한계를 인정하고 대신 한계가 없는 서비스와 재미를 통해 손님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손님들과 게임을 하면서 즐거움과 매상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방법, 손님들과 친하게 지내고 단골의 결혼식 사회를 보면서도 홍보를 하는 시너지 효과, 맛집 방송보다는 스스로 만드는 홍보 영상, 매장을 홍보할 수 있는 유니폼, 특색있는 명함이나 특별한 쿠폰 홍보 방법 등 특별한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매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많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특히, 강력한 한 방이라는 코너를 통해 냉정한 현실의 모습을 깨닫게 하고, 필요한 조언들을 배울 수 있었던 부분도 좋았습니다.

 

저자와 같은 배경으로 식당 창업에 성공하였다고 하면,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여러 배경을 가진 독자들도 모두 식당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을 것입니다. 창업 실무서가 아닌 일반인이 식당창업을 시작하기 위해 매장을 찾는 단계부터 성공한 가게를 운영하기까지 생길 수 있는 사건은 물론이고 인간 내면의 모습까지 참고 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 경매 투자 - 경매 투자로 꼬박꼬박 돈이 들어오는 ‘월세 통장’ 만들기
김서진 지음, 김태광(김도사) 기획 / 위닝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금융위기 이후로 집값이 하락하였을 때 경매, 공매 열기가 한참 뜨거웠습니다. 당시 경매 물건이 많이 나와서 낮은 금액으로 낙찰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매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낙찰가가 높아졌고 올해 초까지 주택 가격도 상승하여 경매에 대한 매력이 많이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안정정책을 통해 투기 세력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거래들이 사라졌고 시장도 많이 안정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매 시장도 다시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경공매 투자가이면서 직장인을 위한 경매 투자 강의도 하고 있습니다. , 이론과 실전 경험을 두루 가지고 있는 경공매 분야 전문가입니다. 따라서, 이 책도 학문적인 지식 보다는 실무 투자에 더 가까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경매 투자자들이 돈을 버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돈과 관련된 내용 위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책은 총 네 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돈이 없는 직장인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하여, 실전에 필요한 경매 노하우와 물건을 고르고 권리분석을 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집값을 올릴 수 있는 인테리어 비법도 다루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경매투자에서 현장답사를 하면서 물건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궁금하였습니다. 첫 단계로 법리적인 손실 및 물리적인 손실과 같은 하자 없는 물건을 판단하는 과정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명도전까지 물건의 내부를 볼 수 없는 것이 경매의 특징이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이를 확인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외부에서도 근처의 다른 층과 비교하면서 창틀, 현관문 옆 인터폰, 부동산 중개업소, 곰팡이, 하수배관 등등 상품 가치를 판단하는 요소들이 있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권리분석에서도 물건과 관련된 등기사항전부증명서, 건축물 대장, 매각물건명세서, 감정평가서, 현황조사서 등의 다섯 가지 서류는 꼭 확인하라고 합니다. 각각의 서류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어떻게 판단해야 되는지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권리분석에 쏟는 시간보다 시세를 파악하는데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라는 조언도 하고 있습니다.

 

경매의 기본부터, 수익을 창출하기까지 단계별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상세히 알 수 있게 설명하고 있어서, 경매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이해하면서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경매의 전반적인 것을 배우고, 권리분석과 현장확인 연습 그리고 경매 입찰 연습을 해 보신다면, 경매 투자가 직장인에게도 가능한 분야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