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서 과거와 달리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거나 영양제나 건강보조 식품을 섭취하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인터넷은 물론이고 언론이나 방송에서도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고 있으며 의학 관련 정보도 자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문적인 의학의 내용에 대해서는 제대로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학관련
전문적인 내용은 대충 흘려 듣고, 실제로 해야할 행동 수칙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인터넷에서는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찾는 것도 힘들고 잘못된
정보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만화로 배우는 닥터단감의 의학 이야기’ 시리즈는 정확하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만든 의학 만화입니다. 총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권에서는 소화기, 비뇨, 심장 및 폐질환에 대해서 다루고, 2권에서는 알레르기 및 아토피, 감염, 해외질병, 어지럼증, 호르몬대사
질환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책의 목차 다음에서 전신 그림을 이용하여 위치 별로 증상을 언급하고
연관된 페이지 수를 알려주고 있어서 백과사전처럼 필요한 증상을 찾아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 설명은 닥터단감이라는 주인공이 등장하여 증상을 설명하는 만화의 형식입니다.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닥터 단감의 의학 이야기’ 코너가 있으며, 여기에서는 증상에 대해 좀 더 추가적이고 정리된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환자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심근경색과 협심증에 대해서는 자주 들었지만, 정확하게 증상이나 관련된 지식이 없었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협심증은
가슴을 조여오는 통증을 느끼게 되며, 숨이 막히며 의식을 잃게 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주로 심장에 혈액을 직접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혈관이 좁아져서 혈류가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심장에 혈액 공급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것입니다. 혈액의
수요과 공급의 차이로 발생하는 안정형 협심증고 피떡으로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급성곤상동맥증후군이 있습니다. 이
때, 안정형 협심증은 심장의 근육세포들이 죽는 것이 아니지만, 불안정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은 심장 근육 세포 일부가 죽게 됩니다. 따라서, 치료
방법도 다르며, 이를 위해 정확한 증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심전도 검사는 심장을 움직일 때 발생하는 심장 안의 전기 신호를 감지하여 분석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관심사는 요즘 전세계 공포의 대상인 코로나19과 관련된 감염에
대한 부분입니다. 우리나라도 매년 가을이 되면 발생이 예상되는 독감 바이러스를 분석하여 예방주사를 맞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독감은 고열에 두통, 관절콩, 근육통의 전신증상도 동반될 수 있으며, 열이 내리면 코막힘, 콧물, 인후통 등의 감기증상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즉, 온 몸에서 독감의 영향을 느끼는 것입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는 수분섭취 잘하고 열관리를 하면서 집에서 충분히 쉬는 것만으로도 잘 나아지지만, 어린이나 노약자 및 기저질환자에게는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병입니다. 특히, 합병증으로 바이러스성 또는 세균성 페렴이 발생하게 되면 엄청 위험하게 됩니다.
현재의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이 나온 사람들 중에 기저질환이 있거나 노년층에서 사망률이
높은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독감이 추워서
걸리는 것이 아니라 주로 겨울에 유행하기 때문에 감기와 혼돈하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A, B, C형 중 C형은 인체감염이 거의 없다는 것과 A형의 전염성이 심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항원의 다양성의 차이, 소변이와 대변이 등 바이러스의 특징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만화로 이해하니 더욱 쉽게 기억할 수 있었고, 아이들과 함께 증상 별로 같이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