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오세요, 레진아트 공작소 - 당신의 일상을 빛내주는 레진아트 클래스 탐탐 4
마니랜드(박지인)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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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으로 나만의 유니크한 소소한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일반인들도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레진아트가 있다는 것을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화학물질이 사용되므로 안전한 방법으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부터 도전의 벽이 생겨 버렸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저의 새로운 관심사를 만족 시킬 수 있는 귀한 도우미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책에서는 레진아크 세계에 들어가기 전에 레진아트 레벨을 체크하고, 레진아트 세상을 만나볼 수 있는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본격적인 레진아트를 시작하기 위한 기초 상식을 먼저 공부하고 본격적인 DIY 레진아트 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레진아트 빙고결과에서는 너무 소심해서인지, 눈팅러의 왕초보 수준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실제로 관심 있는 사람들의 절반 정도가 한 번도 작품을 만들어 보지 못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취미용 레진아트에는 UV레진과 2액형 레진의 2종류가 있으며, 점도와 경도에 따라 추가적으로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UV레진은 UV렘프를 이용하여 굽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책에서는 UV레진 작업 중의 돌발 상황 발생시의 대처법에 대해서도 여러 케이스로 설명되어 있으니 도움이 될 것입니다. 2액형 레진은 주제에 경화제 용액을 일정 비율로 섞어서 경화 시키는 방법으로서 경화시간은 3~48까지 소요된다고 합니다. 또한, 제품이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와 상품을 찾는 것도 중요할 것이며, 여기에는 부피 비율을 계량할 정밀 전자 저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역시, 2핵형 레진 돌발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레진아트에 필요한 보조 도구도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각 도구에 대한 소개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취미 범위에 따라, 선택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색을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조색에 필요한 착색 및 조색 재료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레진아트의 준비 단계에서도 공부할 것이 제법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레진아트를 배우는 과정에서는 다양한 샘플의 제작 과정을 사진과 함께 스텝 별로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므로, 초보자도 쉽게 완성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관심에 비해 레진아트의 세상을 잘 몰랐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준비가 필요하고,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몇 가지 주의만 한다면 위험성도 없을 것이며, 책 속의 다양한 케이스를 응용하여 나만의 멋진 아이템을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들었습니다. 레진아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와 함께 블로그나 유튜브를 함께 활용한다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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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포이트리
좌용주 지음 / 이지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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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지구과학이라는 세계가 지금까지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하였던 울타리 안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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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포이트리
좌용주 지음 / 이지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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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부터 과학의 발전이 아주 빠르고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위 4차 산업혁명이라고 언급되는 기술들이 과거에 비해 아주 빠르게 발전되고 일상생활에 보급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서는 큰 발전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오래전부터 언급되어온 이상기후에 대한 대치책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상 이변에 대해서도 인간의 무기력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인간이 살아야 할 기본이 되는 지구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이 책은 일반인이 지구과학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도록 최신 연구 자료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5부에 걸쳐, 지구를 중심으로 멀게는 우리 은하와 태양을 포함하여, 지구의 탄생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항상 궁금한 것이, 생명체의 근원이 되는 물의 탄생이 궁금하였습니다. 처음 지구가 탄생할 때부터 대기와 해양이 있었다고 추론하는 고전적 모델도 있었지만, 운석의 시작이 되는 소행성에 대한 이야기가 더 신빙성 있어 보였습니다. 운석에는 시태양계의 초기 물질이라고 할 수 있는 콘드라이트가 있다고 합니다. 소행성대의 태양에 가까운 쪽은 엔스테타이트 콘드라이트와 같은 S탕비 소행성이 우세하고, 먼 쪽은 물이 풍부한 탄소질 콘드라이트와 같은 C타입 소행성이 우세하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좀 더 복잡하고 상세한 이야기로 설명 되어 있지만, 탄소질 콘드라이크의 환원적인 부분에서 규소를 함유한 철의 핵이 만들어지고, 산화적인 부분에서 수소와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진 원시대기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빅뱅으로 우주가 탄생하고 지구가 만들어졌다도 해도, 생물이 탄생한다는 것은 신기할 뿐입니다. 원리만 안다면, 연구실에서도 새로운 무생물에서 생물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질로 생명을 정의한다면 주요 원소가 탄소, 수소, 산소, 질소를 중심으로 인, 유황, 포타슘, 20여 개의 금속원소 등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실제로 생명의 탄생은 과학계에서 아직도 정답을 찾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생명의 기원에 대한 연구가 1950년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니, 아직 100년도 연구하지 못한 난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현재 과학적인 생각은 크게 두 가지라고 합니다. 우주에 생명 또는 생명의 배아와 같은 것이 존재하여 이것이 초기 지구로 날아왔다고 하는 ‘판스페르미아’ 설과 초기 지구환경에서 무기물로부터 유기물이 만들어졌고 그로부터 최초의 생명이 탄생하였다는 ‘화학진화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검증이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학진화설에 대해 지지하고 검증하는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학창 시절에 지구과학을 재미있게 공부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몇 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였던 것 같은데, 그 당시에 배웠던 내용보다 이 책 한 권에 담긴 지식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지구과학이라는 세계가 지금까지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하였던 울타리 안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구에 대해서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연구로 새로운 발견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구과학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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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주의 神신 100법칙 - 수익 올리는 묘미 싸운다면 반드시 이긴다
이시이 카츠토시 지음, 전종훈 옮김 / 지상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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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로나19 펜데믹 이후로 전세계 주식시장이 폭등을 하면서, 주식투자를 시작한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방송이나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투자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런 수고를 아끼지 않은 이유는 시장 물가 보다도 낮은 은행권 이자 보다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저금리 시대의 현대인에게 주식투자는 미래를 위한 좋은 재테크 수단이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투자 방법이나 환경에 대해서 하나라도 더 아는 것이 높은 수익을 올리거나, 큰 손실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책에서는 공식적으로 파악할 수 없지만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세력주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세력 관련 종목에 연관있는 집단과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세력주의 성립, 전략, 시세 조종, 가장매매 방법 등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이를 11장 및 종장으로 구분하여 총 100가지 철칙으로 정리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력들이 모두 막강한 자금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보통 세력주는 실적이나 호재에 주가의 변동이 극적으로 움직이는 소형주가 많다고 합니다. 대형주에 비해 주종 매수가 들어와도 가격에 대한 부담이 적이 때문에 한 가지 재료나 정보로도 주가가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일본의 자스닥을 기준으로, 세력주의 표적 가능성이 있는 종목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국내의 코스닥에 해당된다고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국내 기준으로 본다면, 과거에 세력주의 흔적이 있고, 신용거래가 가능하고, 시대를 반영한 테마주이며, 부동주가 작고, 시총이 1000억 이하 그리고 게임주처럼 일정한 지지층이 있는 종목이라고 합니다. 이런 종목에 대하여세력들은 짧게는 3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조용히 매집을 하게 되며, 이 과정 동안 세력이 행동하는 요건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으니, 최소한 이 조건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있어야, 표면에 들어나지 않게 매집하는 세력주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에서는 매집 기간 이후에, 급등을 만들어 승부를 보기 위한 작업 과정, 주가를 움직이기 위해 거래령을 확실하게 늘여서 눈에 띄기 전략, 이후에 주가 방지 또는 거래량 조작 멈춤 작전을 한 뒤에 다시 저가 매수하여 주가 끌어올리는 작전을 펼친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일정한 가격 폭안에서 사고 팔기를 반복하고, 주가를 일부러 급 등락시켜 조정을 만들고 개미털기 작전도 일어난다고 합니다. 특히, 급락으로 개미털기 하는 것이 세력주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하며, 책에서는 위의 각 과정의 설명은 물론이고 이 과정에서 개미가 취해야 할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세력주의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차트나 매매 방법을 통한 세력주의 특징을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세력주를 찾고 투자하기 위해서는 자금도 중요하겠지만, 심리적인 요소가 더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력주 투자는 소위 야수의 심장을 가진 사람들이 고위험 고수익을 노리고 투자하는 영역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담되지 않는 금액으로 세력주를 공부하여 투자해 보는 기간을 가져보고, 자신의 투자 성향과 맞는지 확인한 뒤에 본격적인 세력주 투자를 하는 것을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책은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정보도 부족하였던 세력주에 대해 알게 해준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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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라 식과 그래프 수학 소녀의 비밀노트
유키 히로시 지음, 박은희 옮김, 전국수학교사모임 감수 / 영림카디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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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기초 중의 기초인 가감승제를 배우기 시작할 때는 부모님의 칭찬 덕분에 간단한 더하기, 빼고, 곱하기만 잘 풀어도 수학을 엄청 잘 하는 것처럼 느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 숫자 대신에 x가 사용되고, 좌변과 우변 그리고 y까지 등장하면서, 쉽게 나오던 정답은 어느 덧 우주언어로 바뀌어져 버리고, 포기의 선택권이 주어지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문자가 등장하기 시작한 항등식을 시작으로 2개 이상의 방정식이 사용되는 연립방정식, 다항식에 대해서 먼저 공부합니다. 이어서, 이런 식을 그래프로 표현하고 x, y축과의 관계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원리나 풀이과정을 일방적인 설명 방식이 아닌, 나라는 주인공과 선생님, 어머니, 친구들이 등장하여 대화 및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단계적으로 궁금증을 해결하면서 원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설명하고 하는 주요 내용은 점선 박스나 초록색 바탕화면으로 처리를 하였기 때문에, 등장인물의 대화를 생략하고 공부해야 할 핵심부분을 파악하는데 효과적이었습니다. 하나의 원리를 설명할 때도, 각 단계를 매우 세세하게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수학을 포기하였던 사람이라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래프 부분에서도 1차원 그래프인 직선을 설명하기 위해 원점, 각 좌표들을 먼저 설명하고 이런 좌표들을 이은 것이 선이 된다는 원리를 너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부분에서는 이렇게 까지 상세히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 곡선 그래프의 시작인 2차원 그래프까지는 누구나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는 연습문제가 실려 있기 때문에, 공부할 내용을 제 점검하고 핵심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다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정말 수학의 비밀노트라는 제목이 어울린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책 속의 내용을 이미 잘 알고 있어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라고 하면, 제대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교수법까지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과 그래프를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이 책을 먼저 꼭 읽어 보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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