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의 비밀 알맹이 그림책 37
공문정 글, 노인경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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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을 때마다 밥은 안 먹고 딴짓만 하는 유나.
유나가 그러는 이유가 있었다.
아이들도 행동함에 있어서 모두 자기만의 의지와 이유가 있을 게다. 그들도 어른과 같은 사람이니깐.
우리는 종종 그런 것을 잊어버린다. 어렸을 적에 우리도 그렇게 했다는 것을 잊어버린 게다.
작가는 <접시의 비밀>속의 유나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면서 우리에게는 잊었던 그것을 깨닫게 해준다.
이 책은 글도 그러하지만 그림도 좋다.
노인경 작가는 유나의 따뜻한 마음을 색연필의 색감과 질감으로 화사하고 포근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
이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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