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들키지만 않으면 악마도 된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한비자의 가르침
하야시 히데오미 지음, 이지현 옮김 / 전략시티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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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란 얼마나 교활한 존재인가?   아니...원래 생물체는 살기위해서 교활해질 수 밖에 없

다.     함정을 파고, 적을 속이고, 유인하고, 불시에 적을 습격한다.  그야말로 모든 생물체들

이 보여주는 이같은 행위 '사냥'은 곧 자신의 생존과 연결되는 하나의 행위인 것이다.     그러

나 공동체 사회를 이루고, 정신적.물적 문명을 이룬 인류의 문명은 그 같은 동물과는 다른 '선'

의 존재를 발전시켜 왔다.     남을 배려하고, 약자를 돕고, 모두를 위해서 개인에게 '겸손'을 가

르친 문화적 발전의 역사.     그러나 이러한 오랜역사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남을 사냥

한다.     그것도 문명사회 속에서 발생한 '수 많은 욕구'를 추구하기 위해서 말이다.

 

인간의 사냥도 큰 의미에서 보면, 자신이 살기 위해서 이다.   승진경쟁, 순위경쟁과 같은 사회

적 경쟁에서 승리함으로서 얻는 달콤한 보상의 유혹, 때문에 인간은 그 보상을 위해서, 나음대

로의 전략적인 선택을 한다.      그러나 언제나 진지하게 싸워서 승리하는 존재는 소수이며, 다

수는 그 소수의 싸움을 지켜보며, 과정을 분석하고, 앞날을 예측해 '승자의 편에서' 그 열매만

을 취하려는 이른바 '눈치싸움'의 방식을 선호한다.    이때 만약 여러분이 그 소수의 상황에 선

다면, 아니... 오늘날의 말로 '리더'가 되어 사람들을 이끌로 '하나의 성과를 이루어야 한다면'

과연 여러분은 무엇으로 그 눈치족들을 이끌어 나아가야 하는가?

 

그들은 자신과, 상대, 라이벌, 상사와 같은 다양한 환경과 현실을 분석하고, '자신에게 가장 큰

이익을 줄 사람'을 선택 할 것이다.   또한 중립이라는 미묘한 행동의 이면에, 교활함을 숨기

고, 리더가 약해지거나, 힘을 잃음과 동시에, 그 리더를 손쉽게 배신 할 것이다.     오늘날의 세

상에는 '영원한 우정, 충성, 협력' 이라는 존재는 환상에 불과하다.    때문에 리더는 자신에게

소속된 사람들을 이끌기 위해서, 그 나름의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     

 

저자는 그것의 제일은 '힘'이라 했다.   그리고 상대에게 충성을 기대하지 말고, 이익을 줌으로

서 협력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세상을 지배하는 이기주의자들 이끌고, 공동체를 움직

여야 하는 오늘날의 영웅들!   여러분들은 유비가 아니라, 조조가 되어야 한다.    그야말로 자신

이 살기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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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빨간책 - 디지털 시대, 가축이 된 사람들을 위한 지적 반동
백욱인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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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인터넷과 함께하는 삶을 산다.    게다가 오늘날에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스마트폰'

의 영향으로 그야말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자신이 원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

다.    동영상, 사진, 체팅, 뉴스열람, 자료검색... 그야말로 인간은 과거 상상만으로 그쳤던 '텔

레파시' 같은 초능력과 같은 능력을 기계를 통해서 해내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그러나 오늘

날의 세상은 그 편리함에 비해서 그다지 행복해진 것 같지가 않다.    아니... 오히려 현대인은

인터넷이 제공하는 많은 정보를 이용하며, 멍청해지고, 쉽게 화내고, 참을성이 없어지는 일종

의 천덕꾸러기가 되어가고 있다.

 

 

'현대인은 사람과 교감하는 능력과 표현력이 뛰어나다, 다만 눈앞의 상대와 대화하지 않을 뿐

이다.'  '게임은 사람의 폭력성을 부추킨다' '인터넷은 사람들의 가치관을 하나로 묶어 획일화

시키는 힘이 있다' '자유 속의 속박' '바보가 되어가는 스마트족' 이렇게 여러 전문가들은 오늘

날의 현실을 진단하며, 많은 문제점을 지적한다.   그러나 편리성에 희생된 사람들은 점점 자

신들이 '나 자신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어감'을 모른체, 인테넷이 제공하는 매력적인 기능에 흠

뻑 취한다. 

 

생각해보면, 인터넷은 정보 뿐만이 아니라, 인간의 욕구를 배출시키는 가장 강력한 '시스템'을

취하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다양한 물건들을 인터넷 상점에서

쉽게 구입한다.   심지어 인터넷이 제공하는 정보에 흠뻑 취해 '지름신의 부름'을 받기도한다.

때문에 쇼핑에 있어서, 인터넷은 홍보, 판매, 수요조사와 같은 복합적인 정보가 차고 넘치

는 공간이다.     그렇기에 각각의 대기업은 일부로 인터넷의 세계를 적극 이용한다.    처음 인

터넷이 들어왔을 때와, 지금의 인터넷을 비교해보자, 오늘날의 인터넷은 그야말로 '자본주의'

에 점령된 광범위한 쇼핑몰이 되어 버렸다.

 

이처럼의 상식으로 한번 인터넷을 바라보자,  오늘날 벌어지는 '인터넷 동영상 유출' '000영상'

 '국정원 덧글' '친북논란' '이슈' 이 모든 정보에 휘둘리는 오늘날의 인간의 모습이 보이지 않

는가?    이제 인간은 보다 빠른 정보, 자극적인 정보, 입맛에 맞는 정보, 정보 ~ 정보 ~ 정보 ~

정보 ~ 속도~ 데이터!!!  를 원한다.    이제 인간은 담아두는 법을 모른다.   하나를 접하고,

곧장 새로운 것을 위해서 손에든 것을 떠내려 보낸다.    과연 이것이 스마트의 본질인가?  우리

들이 원하는 세상의 모습인가?  어쩌면 우리들은 점점 더 쓰레기에 열광하는 미련한 사람이 되

어가도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자극에 미쳐 살았던 과거 로마제국 사람들의 모습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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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
김태환 지음 / 밥북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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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으로 돌아가다.   오늘날 언론을 포함한 다양한 매체를 보면, 도시를 떠나는 사람들이 점

점 늘어나고 있다.   과연 그것은 콘크리트를 떠나, 흙을 갈구하는 귀소본능의 일환일까?  아

니면 소수의 인간들이 선택하는 특별한 유행인가?  아니면 단순히 휴식을 원하는 부자들의 단

순한 유희인가?   그것은 각자 보는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비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 귀촌이란, 진정한 자유를 원하는 사람들이 행하는 하나의 '선택' 이라고 믿고있다.

 

그러나 신도시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는 나에게 있어, 귀촌 그리고, 단독주택에서의 삶은 나름

대로의 각오를 요하는 것이다.    도시가스, 난방, 도난예방, 10분 거리의 각종편의시설... 이렇

게 도시에서 누리던 당연한 혜택에서 떠나, 스스로 필요에 따라, 직접 재료를 공수하고, 소비하

며 고생을 해야하는 불편함을 각오해야 하는 삶의 방식,   그야말로 어린시절 시골 뒷산에 올

라 땔감을 줍고, 밤을줍고 잠시 저 멀리서 불어오는 바람의 시원함에 멍하니 땀을 식히던 그

삶을 남은 평생 행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는 그러한 삶도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아' 라는 생각을 가

지게 되었다.    혼자 남겨졌을때, 그리고 나의 주변이 낮선 것으로 가득 채워졌을때, 그 채워

진 것이 '자연'인가 '물질'인가의 차이애 따라 사람은 우울함을 지닐 수도 있고, 뜻밖의 치유를

받을 수도 있다.      나는 생각한다.   사람은 각자의 삶을 지탱해줄 '근본'이 필요하다고,

그리고 그 근본의 시작은 '땅' 과 '흙' 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굳이 농사꾼으로서의

삶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적어도 '도시' 그리고 '아파트'라는 물질에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싶은 것이다.     나는 이

제 더이상 주변의 눈치를 보면서 휴식을 원하는 행위를 거부하고 싶다.    직접 매실 나무를 심

어보고 싶고, 비싼 사용료를 지불하며 행하는 활터를 떠나, 마음껏 자유롭게 활시위를 당겨보

고 싶다.   그렇기에 나는 이 소설 주인공의 '도전'이 마냥 부럽기만 하다.     물론 소설에서

주인공은 땅을 사고, 집을 지어올리며, 몸고생, 마음고생, 상상을 뛰어넘는 지출을 치루며, 귀

촌생활의 가장 비싼 수업료를 치루었다.   땅을 사면서 삐걱~  집을 지으면서 삐걱~  주변을 가

꾸면서 삐걱~~~  그야말로 그의 귀촌생활은  주인공의 나이에 걸맞게 않게 어리숙하고, 실수

투성이의 아이와 같은 미숙함이 드러난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가 시골생활을 때려

치우느냐?  그것은 아니다.    후기에 그는 지금의 그 삶이 '혹 자신의 운명이 아니였나?' 하는

자신의 의견을 내놓는다.    그리고 점점 귀촌생활을 함으로서의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한다.

 

어쩌면 귀촌은 빠르게, 스마트하게!   이러한 오늘날의 생활을 지배하는 사고방식에서 거리를

두려는 사람들의 가장 처절한?  선택 일지도 모른다.   그렇다.   자유, 관계, 자본주의, 정보, 이

러한 홍수에서 나름 자유로워지기 위한 인간의 노력.   이처럼 귀촌은 여유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장 좋은 처방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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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전도 - 멀쩡한 사람도 흡입하게 만드는 주당 부부의 술집 탐방기
오승훈 지음, 현이씨 그림 /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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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다.    물론 그 때문에 술자리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도 인

생 살면서 싫은 일을 피할 수 없듯이, 사회생활을 하면 반드시 따르는 이벤트가 바로 이 술자

리 이기도 하다.    물론 내가 다니는 직장에서는  '내가 술을 마시면 어떠한 일이 일어나

는가?' (바로 병원으로 실려갈 듯...) 를 알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분위기가 달아올라도 그 자

리에서 술을 권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 때문에 나는 알게모르게 그들이 퍼질러 놓은 많

은 추태들을 보고, 또 그것을 뒤처리 하는 일을 자주 맡게 되었는데, 그 덕분인지 나는 모두의 '

감시 카메라' 이자, '비디오 카메라' 로서, 그들의 약점을 잡아 매우 재미있는? 회사 생활을 보

내고있다.  (물론 반은 농담? 이다. ㅎㅎㅎ)

 

나의 삶이 이러하니, 나는 술을 잘 하는 사람에 대해서 그리 호의적이지 못하다.    때문에 이

런 나에게 있어, 타고난 술꾼을 아내로 맞이한 저자는 그야말로 동정을 받아 마땅한? 사람으로

생각이 되는 부분도 있다.     물론 이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알콜? 을 흡수하는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술자리란 그 얼마나 귀찮은 것인가?   그것도 술에 절어 자기 자신을 잃어버릴 정도로

취하는 '한국식 술자리'는 그야말로 악몽이다.

 

사람들은 이 책의 이야기를 보고, 웃고, 공감하고, 유쾌하다 여길 수도 있다.   우리 모두가 취

하고, 흥겹게 놀고, 필름 한번 가위질 당한 경험이 있는 '단군의 자손들'이 아니던가?    그러나

그 대상이 단순한 친구가 아니라, 일 평생 자신의 반쪽으로 여겨야 하는 아내라면?   그리고 그

아내가 배우자인 자신을 믿고, 마음껏 자신의 주당을 괴시하며 술판의 꽃? 으로 살아간다면? 

아... 그야말로 그가 흘리는 눈물의 참된 의미를 깨달을 것만 같다.

 

"이처럼 뜨겁게 술과 음식과 사람을 마셔 본적이 있는가?" 저자는 이 책에 이러한 메시지를 남

겼다.    이에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나는 그러한 물음에 '아니다'를 답할 수밖에 없는 처

지다.    나는 절제를 미덕으로 삼는다.   그리고 누군가와도 예절과 상식의 선을 넘는 뜨거운

인간관계를 공유 한 기억도 없다.   '인생 참으로 재미없게 산다.'  그렇다.  내가 생각해도 나

는 호쾌함과 유쾌함 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다.     때문에 나는 반대로 이들의 삶이 (일

부) 부러운 면도 있다.   술을 빌어, 친구와 허물없는 이야기를 하며, 웃고 떠드는 행위, 우정을

나누는 그 행위!   그것은 꼭 한번 그들을 닮고싶은 인생의 목표이자, 하나의 욕구 이기도 하다.

    

 물론! 저자와 같은 아내를 맞이 하라면 내심 정중히 거절하겠지만 말이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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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두리 없는 거울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박현미 옮김 / arte(아르테)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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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린시절, 학교에서는 심심치 않게 귀신을 부르는 '분신사바'가 유행했었다.      물론 그

당시에는 그것이 놀이의 일환이였으니 누구하나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요즘 '도시전

설' 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공포이야기가 등장하는 것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째 우리들이 스

스로 유치하면서도, 터무니가 없는 행위에 열중 한 것이 아닌가?'  하는 괜한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아니...좀 더 솔직히 말하면 "그때는 잘도 이런 ㅉ.ㅍ.ㄹ 행위를 했다는 창피함이 먼

저랄까?

 

물론 그러한 도시전설은 누구 하나가 작정하고 만든 것이 아니라, 그 당시 시대를 살아가던 많

은 이들이 그것을 믿고, 또 그 행위를 행함으로서 만들어진 것으로, 그 시대의 '유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괴담이나, 일종의 재미로서 접근

했고, 또 그것을 함으로서 나름대로의 친목과 우정을 다졌는데, '옛말에 지나치면 독이된다'

는 말처럼 세상에는 그와는 반대로 그 유행에 집착함으로서 결국 '유행에 먹혀버리는 일도 생

겨나 막간에 웃지 못할 많은 사건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예를들면 2000년 Y2K컴퓨터 대란

우려, 1999년 지구종말론 으로 인한 어느 사이비 종교의 생쇼?)

 

혹시 여러분은 이러한 적이 없는가?  평소에는 시시하다 웃으며 넘긴 어느 무서운 이야기가, (

문득 어느 환경으로 인해) 생각이나 심장이 두근거릴 정도로 공포감을 불러 일으키는 일 말

이다.     그때 과연 나에게 공포를 불러 일으키게 한 원인은 무엇일까? 환경? 이야기의 내용? 

순간적인 공황장애?  아마도 그것에는 순간적으로 나약해진 나 자신의 마음의 탓이 클 것이다.

   

이처럼 괴물을 무서워 하고, 귀신을 두려워 하고, 저주를 맹신하게 하는 원인에는 그것에 약해

진 '사람의 마음'이 제일 큰 이유가 된다.      때문에 저자는 그러한 '약해진 사람의 마음과''일

본의 도시전설' 을 합쳐서, 어떤 이야기는 오싹한 공포를, 어떤 이야기는 인간드라마 적인 감상

을 불러 일으키는 작은 단편들을 지었다.    '귀신의 무서움은 인간의 무서움에 비해서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 '인간이야 말로 악귀와 같은 추악함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이 책을 보면, 새

삼 인간이 지닌 추악함이 떠올라 저절로 무서운 마음이 들어버린다.   테두리 없는 거울, 어쩌

면 그것은 상대나 나와 같은 모든 것을 비추는 장점의 이면에는 언제든 주변의 충격에 깨어질

수 있는 연약함이 숨어있다는 것... 일종의 인간의 마음을 뜻하는 것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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