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빨간책 - 디지털 시대, 가축이 된 사람들을 위한 지적 반동
백욱인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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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인터넷과 함께하는 삶을 산다.    게다가 오늘날에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스마트폰'

의 영향으로 그야말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자신이 원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

다.    동영상, 사진, 체팅, 뉴스열람, 자료검색... 그야말로 인간은 과거 상상만으로 그쳤던 '텔

레파시' 같은 초능력과 같은 능력을 기계를 통해서 해내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그러나 오늘

날의 세상은 그 편리함에 비해서 그다지 행복해진 것 같지가 않다.    아니... 오히려 현대인은

인터넷이 제공하는 많은 정보를 이용하며, 멍청해지고, 쉽게 화내고, 참을성이 없어지는 일종

의 천덕꾸러기가 되어가고 있다.

 

 

'현대인은 사람과 교감하는 능력과 표현력이 뛰어나다, 다만 눈앞의 상대와 대화하지 않을 뿐

이다.'  '게임은 사람의 폭력성을 부추킨다' '인터넷은 사람들의 가치관을 하나로 묶어 획일화

시키는 힘이 있다' '자유 속의 속박' '바보가 되어가는 스마트족' 이렇게 여러 전문가들은 오늘

날의 현실을 진단하며, 많은 문제점을 지적한다.   그러나 편리성에 희생된 사람들은 점점 자

신들이 '나 자신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어감'을 모른체, 인테넷이 제공하는 매력적인 기능에 흠

뻑 취한다. 

 

생각해보면, 인터넷은 정보 뿐만이 아니라, 인간의 욕구를 배출시키는 가장 강력한 '시스템'을

취하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다양한 물건들을 인터넷 상점에서

쉽게 구입한다.   심지어 인터넷이 제공하는 정보에 흠뻑 취해 '지름신의 부름'을 받기도한다.

때문에 쇼핑에 있어서, 인터넷은 홍보, 판매, 수요조사와 같은 복합적인 정보가 차고 넘치

는 공간이다.     그렇기에 각각의 대기업은 일부로 인터넷의 세계를 적극 이용한다.    처음 인

터넷이 들어왔을 때와, 지금의 인터넷을 비교해보자, 오늘날의 인터넷은 그야말로 '자본주의'

에 점령된 광범위한 쇼핑몰이 되어 버렸다.

 

이처럼의 상식으로 한번 인터넷을 바라보자,  오늘날 벌어지는 '인터넷 동영상 유출' '000영상'

 '국정원 덧글' '친북논란' '이슈' 이 모든 정보에 휘둘리는 오늘날의 인간의 모습이 보이지 않

는가?    이제 인간은 보다 빠른 정보, 자극적인 정보, 입맛에 맞는 정보, 정보 ~ 정보 ~ 정보 ~

정보 ~ 속도~ 데이터!!!  를 원한다.    이제 인간은 담아두는 법을 모른다.   하나를 접하고,

곧장 새로운 것을 위해서 손에든 것을 떠내려 보낸다.    과연 이것이 스마트의 본질인가?  우리

들이 원하는 세상의 모습인가?  어쩌면 우리들은 점점 더 쓰레기에 열광하는 미련한 사람이 되

어가도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자극에 미쳐 살았던 과거 로마제국 사람들의 모습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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