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에는 - 양과 늑대의 이야기 ㅣ 바람그림책 163
신순재 지음, 조미자 그림 / 천개의바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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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선물 #감사합니다

인간관계 안에서 우리는 멀어지기도 하고 가까워지기도 하고 각별해지기도 합니다. 수많은 사이를 두고 살아가는 우리.
책을 보며 제 평생의 친구를 떠올려봅니다.

다정한 이야기와 몽환적이면서 아름다운 색감을 담은 그림 사이를 흐르는 분위기는 그림책 속으로 점점 빠져들어 독자와 그림책 사이가 더 돈독해지도록 만들어줍니다.

📖
별과 별 사이에 캄캄한 어둠이 있어서
별이 더 밝게 빛나는 것처럼
너와 나 사이에도 무언가가 있어.
그래서 우린 친구가 될 수 있어.
- 뒷표지에서 -

"여우가 그러는데, 양과 늑대는 친구가 될 수 없대."라는 말에 실망한 표정으로 늑대에게 오는 양. 그런 양에게 늑대는 '우리 사이'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양과 늑대는 정말 친구가 될 수 없을까요?

.
달라도 너무 다른 둘은 친구가 될 수 없을까요?
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우린 모두 다르고 한 사람 안에는 양도 있고 늑대도 있는걸요.
서로 친구가 되기 위해선 사이에 흐르는 무언가가 더 중요해요.
사이에 흐르는 함께하는 시간과
그 시간 사이에 쌓인 추억들,
그 추억 사이에 남은 돈독함과 온기.
그 온기 사이에 흐르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언가는 우리 사이를 좀 더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이들을 떠올리며 그 사이에 흐르는 반짝임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반짝임을 만들어가는 우리 사이를 기억합니다. 그런 사이 덕분에 삶이 더 아름다워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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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첫 발명 수업 - 상상하고 창조하는 꼬마 발명가의 탄생 ㅣ 어린이 발명 수업
도미닉 윌콕스.캐서린 멘가든 지음, 신대리라 옮김 / 명랑한책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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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발명, 세상을 바꾸는 힘!
<어린이를 위한 첫 발명 수업 : 상상하고 창조하는 꼬마 발명가의 탄생>

우리의 삶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몇 가지 기발한 물건들이 있다. 이 물건이 없었다면 어쩔뻔 했을까 싶은 물건을 만날 때면 생각하곤 한다.
'이건 대체 누가 만든걸까? 진짜 대단하다!!!'
엉뚱하면서도 기발하고 그러면서도 유용한 발명품이 만들어지기 위해선 발명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발명은 어떻게 하는 걸까?
발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도 괜찮다. 이 책과 함께라면 우리 모두 발명가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엉뚱한 상상력의 천재 도미닉 윌콕스가 발명에 대해 A부터 Z까지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
🏷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우리는 살면서 여러 가지 문제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발명을 통해 해결할 수 있어요.
여러분은 어디서든지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답니다. 먼저 주변을 관찰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p. 20)

🏷 이제 나만의 아이디어를 떠올려 볼까요?
우리의 아이디어는 누군가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거나 조금 더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요. 어쩌면 아주 재미있거나 독특하거나 이상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꼬마 발명가니까요. (p. 40)

🏷 우리는 청소기나 전구처럼 매일 사용하는 물건들을 아주 당연하게 여겨요.
하지만 우리 주변의 물건들이 처음부터 있었던 건 아니에요. 모두 누군가가 작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것들이랍니다. 그 후 오랜 시간에 걸쳐 더 효율적으로 바뀌거나 새로운 기술이 추가되는 등 발전해 왔지요. (p. 64)
- 본문 중에서 -

주변을 관찰하고 어려움을 해결하며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발명품들. 당연한 말같지만 우린 이 사실을 잊고 있는 것 같다. '발명' 이라는 이름 앞에 겁먹고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움츠려들어 있을 때 도미닉 윌콕스는 '발명'에 좀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이디어에 살을 붙여가며 나만의 발명품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책과 함께하며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발명품이라는 유용하면서도 편리한 세상으로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한 시작에 <어린이를 위한 첫 발명 수업>와 함께하면 어떨까? 막막한 시작점에 환한 등불이 되어 줄 것이다.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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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 자작나무 숲을 지나,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ㅣ 책고래 클래식 2
정림 그림, 이민숙 글 / 책고래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도서협찬 #도서지원

빨간 머리 앤 좋아하시나요?
전 엄청 좋아해요. 어디에서든 빨간 머리 앤 그림을 보면 반갑고 서점에 갔을 때
<빨간 머리 앤 책>을 보면 또 반갑고 그래요.
빨간 머리 앤을 떠올리면 만화 영화의 노래가 BGM으로 깔리고 다이애나의 손을 잡고 자작나무 숲길을 뛰어가는 앤의 모습이 머릿속에 앞에 그려집니다. 어린 시절, 방학 때면 하루종일 빨간 머리 앤 만화를 보곤 했었는데...
갑자기 그 시절이 그립네요.

📖
"앤, 드디어 왔구나. 여행은 어땠니?"
"하루하루 정말 멋진 시간이었어요.
그중에서 제일 좋았던 게 뭔 줄 아세요?"
앤은 두 사람을 번갈아 보며 물었어요.
매슈 아저씨와 마릴라 아주머니는 어깨를 으쓱했어요.
"우리 집으로 돌아오는 일이었어요."
- 본문 중에서 -

고아원에서 매슈 아저씨의 일을 도울 남자 아이를 데려오려다 고아원의 착오로 초록 지붕 집에서 살게 된 아이 앤. 천방지축이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느릿느릿한 말투에 말씀도 거의 안하시지만 다정하고 따뜻한 매슈 아저씨. 엄격하고 차가운 듯 보이지만 앤에게 따스한 마음씨를 나눠주시는 마릴라 아주머니. 혼날 때도 있지만 가족의 사랑 안에서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아가는 앤을 보며 힘든 시절을 보냈어요. 언젠가 저런 집에서 살며 자작 나무 숲길을 걸을 수 있는 날이 찾아 오길 꿈꾸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루시 M 몽고메리의 <빨간 머리 앤>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담은 <빨간 머리 앤 - 자작나무 숲을 지나>는 그림과 함께 보며 원작의 감동을 다시금 떠올리게 합니다. 고전을 읽기 어려운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고전의 감성을 조금이나마 전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책을 덮으며 이야기의 원작이 궁금해지니 말이예요. 원작을 떠올리며 그림책이 주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어 좋네요.
오늘은 <빨간 머리 앤>을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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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사회정서 학습 동화 세트 - 전9권 ㅣ 하이파이브 사회정서 학습 동화
지니 킴.한진아 지음, 강혜진 외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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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책육아 #하이파이브사회정서

아이를 키우며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게 뭔가요?
공부 잘하는 아이?
국영수 모두 100점을 받는 아이?
공부를 잘 하는 것도 너무 중요하고
아이 키우며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사회정서 교육' 입니다. 사회정서 교육을 잘 한다고 좋은 대학을 가는 것도 아닌데 뭐가 그리 중요하냐구요?? 사회정서 교육을 받은 아이는 자기 조절 능력이 뛰어나고 회복탄력성이 좋고 자존감과 인내심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나 불안, 우울감에 좀 더 잘 대처할 수 있고 그건 당연하게도 학업으로도 이어지게 되겠지요.
사회정서 교육은 사회성 발달의 기초가 되며 행복한 아이로 자라 행복한 사람이 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사회정서 교육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막연히 "친구랑 사이 좋게 지내야지~" 혹은
"네가 양보할 줄도 알아야해!" 라는 말로 가르칠 수 있는 걸까요?
중요한 걸 알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한 부모님들을 위해 <하이파이브 사회정서> 시리즈가 출간됐어요.
감정 알기, 자존감, 자기 조절, 공감, 다양성, 매너와 에티켓, 좋은 선택 으로 나눠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주제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상황으로 알려주니 부모도 아이도 쉽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7권의 그림책과 함께 부모 교육서와 활동책이 함께 있어 더욱 알찹니다.

우리 아이의 사회정서 교육은
<하이파이브 사회정서> 시리즈로 시작하면 어떨까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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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 그릇 ㅣ 내가 좋아하는 것들 17
길정현 지음 / 스토리닷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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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27가지 나에게 기쁨을 주는 그릇 이야기
<내가 좋아하는 것들, 그릇>


<내가 좋아하는 것들 시리즈>가 있었다니. 나에겐 신선한 충격이다. 난 왜 이제야 이 시리즈를 알게 된 걸까.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주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알기에 시리즈가 다 궁금해졌다.
취미 부자이자 관심사 부자인 맥시멀 라이프 예찬자 길정현 작가님. 나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분이라 작가님의 그릇 사랑 이야기가 더 궁금해졌다.

그릇으로 이렇게 다채로운 이야기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참 신기하다. 난 우리 식구들이 먹을 수 있는 만큼의 밥그릇과 국그릇, 반찬을 담을 접시 몇 개만 있으면 되는 사람이라 집에 그릇이 별로 없다. 내 인스타 피드에 매일 똑같은 커피 잔이 올라오는 건 그 잔을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잔이 그닥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나마 관심이 있는 그릇을 찾으라면 텀블러 정도가 아닐까 싶다. 텀블러는 많이 애정해서 이런저런 종류로 꽤 많이 갖고 있으니 말이다.

책을 보며 주방에 가서 접시들을 둘러봤다. 최소한 이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오벌 형태의 접시가단 한 개도 없는데 이대로 괜찮나 싶기도 하고, 솥밥 맛있는데 나도 솥밥용 솥을 살까 싶기도 하고, 귀여워 죽음이라는 에그 스탠드가 있음 어떨까 싶기도 하다. 그릇에 관심이 1도 없는 내가 주방의 그릇을 둘러보며 잠시나마 그릇에 관심을 가진 것은 작가님의 애정이 듬뿍 담긴 그릇 사랑 이야기 때문일 것이다. 이 이야기를 쓰며 왠지 눈이 반짝반짝 빛났을 것 같은 건 나만의 착각은 아닐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무언가에 애정을 듬뿍 줄 수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 그 안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그걸로 인해 내 삶이 즐거워진다면 우리는 삶을 더 소중히 생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내가 애정을 주는 것들을 떠올려본다. 덕분에 오늘을 소중히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며 더더더 많이 애정을 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사람을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하는 것은 아주 소소한 것들임을 배우고 있는 요즘, 나는 내가 그럭저럭 괜찮게 살고 있음을 실감한다.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인지할 수 있고, 그것의 소중함을 아는것. 그것을 신줏단지처럼 모셔만 두고 벌벌 떠는 게 아니라 조심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인 것. 설령 부서지더라도 킨츠기로 다시금 이어 붙일 수 있는 사람인 것. 나는 그런 태도로 이번 생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나는 당신도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소중함을 알고 그 소중함에 기대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엉망진창이 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 프롤로그 중에서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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