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선물 #감사합니다 인간관계 안에서 우리는 멀어지기도 하고 가까워지기도 하고 각별해지기도 합니다. 수많은 사이를 두고 살아가는 우리. 책을 보며 제 평생의 친구를 떠올려봅니다. 다정한 이야기와 몽환적이면서 아름다운 색감을 담은 그림 사이를 흐르는 분위기는 그림책 속으로 점점 빠져들어 독자와 그림책 사이가 더 돈독해지도록 만들어줍니다. 📖별과 별 사이에 캄캄한 어둠이 있어서별이 더 밝게 빛나는 것처럼 너와 나 사이에도 무언가가 있어.그래서 우린 친구가 될 수 있어.- 뒷표지에서 - "여우가 그러는데, 양과 늑대는 친구가 될 수 없대."라는 말에 실망한 표정으로 늑대에게 오는 양. 그런 양에게 늑대는 '우리 사이'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양과 늑대는 정말 친구가 될 수 없을까요?.달라도 너무 다른 둘은 친구가 될 수 없을까요?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우린 모두 다르고 한 사람 안에는 양도 있고 늑대도 있는걸요. 서로 친구가 되기 위해선 사이에 흐르는 무언가가 더 중요해요.사이에 흐르는 함께하는 시간과 그 시간 사이에 쌓인 추억들, 그 추억 사이에 남은 돈독함과 온기.그 온기 사이에 흐르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언가는 우리 사이를 좀 더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이들을 떠올리며 그 사이에 흐르는 반짝임을 생각합니다.그리고 그 반짝임을 만들어가는 우리 사이를 기억합니다. 그런 사이 덕분에 삶이 더 아름다워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양과늑대의이야기 #우리사이에는 #신순재 #조미자 #천개의바람 #관계 #사이 #그림책 #관계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