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랑 줄넘기 웰컴 투 놀이 학교 2
신현경 지음, 서지영 그림 / 브릭하우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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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감사합니다
#그림책으로시작하는하루
#그림책에기대어글쓰는사람
#그림책과함께하는매일

수영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신현경 작가님의 이야기가 운동장으로 넘어왔어요. 이름만 들어도 신나는 '놀이 학교'로 말이죠. 놀이 학교에서 놀며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배우고 나를 찾아가는 것을 보며 진정한 삶을 배우는건 이런게 아닐까 싶었어요.

놀이 학교로 전학온 카피바라 꿉.
밝고 명랑한 성격의 꿉 주변엔 금새 친구들이 모여듭니다. 조용히 친구들을 챙기며 함께 놀이라는 두기는 그런 모습에 소외감을 느끼며 마음이 상하고 맙니다. 급기야 깍두기가 좋다며 별명도 두기로 지었던 두기는 별명을 바꾸고 싶어하죠.
두기는 속상한 마음을 달래고 친구들과 다시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요?

.
친구들 안에서 나만 소외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있으신가요?
전 많았어요.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어릴 땐 친구한테 먼저 말 거는 것도 쉽지 않은 아이였거든요. 먼저 다가가 놀자고 말하는게 어려워 나도 끼워줄 때까지 쭈뼛거리며 주변을 맴돌곤 했었어요. 지금도 새로운 관계 안에 들어갈 땐 좀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두기의 마음이 더 공감이 되더라구요.
놀이를 할 때 '깍두기'를 만드는 문화를 기억하시나요? 요즘 친구들도 이 단어를 알고 있을까 싶었는데 주형제는 알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깍두기는 놀이에 서툰 친구를 배려하고 함께 하려는 마음이죠. 서로를 도우며 함께 노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문화입니다. 어릴 땐 그저 같이 놀고 싶어서 "그럼 넌 깍두기 해." 라고 말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다정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학을 온 꿉이 깍두기가 되어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하는 모습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우리를 배우게 됩니다.

놀이는 '함께'를 배우는 것이죠. 함께를 통해 삶을 배우고 온기를 느끼는 것이죠. 요즘은 함께 노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많은데 함께 놀고 하하호호 웃기도 하고 때론 싸우고 화해하기도 하며 삶을 배우는 아이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아이들이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노는 기쁨을 다시 발견하고, 어른들은 아이들의 놀이를 존중하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변화의 시작점이 아닐까요.
- 추천사 중에서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깍두기랑줄넘기 #신현경 #서지영 #브릭하우스 #웰컴투놀이학교 #놀이 #함께 #즐거움 #친구 #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북모닝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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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 중 - 제1회 소원어린이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소원어린이책 32
김온서 지음, 임나운 그림 / 소원나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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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감사합니다
#오늘의책

로딩중 / 김온서 글 • 임나운 그림 / 소원나무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우리가 놓친 어딘가에 있을 아이들을 기억하며.
<로딩중>

책을 보다보면 불편함이 밀려오는 순간이 있다. 그런 책은 왠지 나도 아이에게도 별로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책일수록 더 손을 뻗어 봐야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 불편함 뒤에 숨어 외면하려고만 했던 나를 밀어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아이들에게 예쁘고 꽃길만 가득한 세상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난 그건 그렇게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좀더 현실적인 이야기가 아이의 현실과 맞닿아 더 큰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될 수 있을테니, 그 위로가 힘이 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가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실을 그려내면서 판타지물의 면모를 보여주는 단편 3편이 들어있다. 판타지물이지만 나도 그리고 아이들도 한번쯤 생각해봤거나 경험해봤을 이야기라 더욱 빠져들어봤다.
행복한 우리 집을 꿈꾸지만 그건 그저 게임 속 세상인, 현실은 끝없는 슬픔과 좌절이 기다리고 있는 <로딩중>의 진우와 이루고 싶은 꿈을 좌절당한 채 나를 잃고 살아가는 <뒷모습의 아이>속 정후 그리고 사랑받고 싶지만 관계 안에서 더욱 날카롭게 반응하는 <나를 녹여 줘>속 지나.
책 속 이야기지만 현실 어디에서든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아이들을 보며 그동안 우리가 외면하고 놓치고 지나간 아이들을 떠올려보게 된다. 그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차오르며 밝게 웃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세상 모두가 행복할 순 없고 삶이 무지개빛으로 빛날 순 없더라도 한순간이라도 행복을 머금고 웃을 수 있다면 그 힘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이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심리 환타지물로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깊은 사유의 시간을 선물할 책이라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로딩중 #김온서 #임나운 #소원나무 #초등고학년추천도서 #소원어린이문학상수상작 #문학상수상작 #초등동화책 #초등성장소설 #책추천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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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껏 사랑하고 듬뿍 사랑받기를 - 네 삶의 모든 순간을 위하여
클레오 웨이드 지음, 이유진 옮김 / 리아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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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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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가득 담은 손편지 한 통을 받은 것 같은 느낌이예요. 책을 펼친 순간부터 덮는 순간까지 책 곳곳에 담긴 사랑이 우리에게 말합니다. "사랑해~"라고 말이죠.

❤️
힘껏 사랑하고
듬뿍 사랑받기를

세상의 크고 작은 모든 것에서
노닐고 놀라며
기쁨을 찾을 수 있기를
- 본문 중에서 -

딸을 위해 쓴 한 편의 시에서 시작된 이 그림책은 지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 사랑은 돌고 돌아 처음으로 돌아가겠지요. 그렇게 사랑이 퍼져나가 온 세상에 가득 찼으면 좋겠습니다.

.
아이를 키우고 많은 아이들을 만나다보니 사랑을 나누는 일이 얼마나 감사하고 귀한 일인지 알게 됐습니다. 작은 사랑의 조각 하나를 나누면 더 큰 사랑이 되어 돌아오더라구요. 그렇게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 사랑이 없다면 어떨지 상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누군가와 함께하며 마음을 나누는 것이 더없이 소중한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되죠. '사랑'이라는 말이 거창하게 들릴 수 있지만 그건 우리의 삶 곳곳에 베어 있어 어디서든 눈만 돌리면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내 삶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세요.
어제보다 오늘 더 '힘껏 사랑하고 듬뿍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사랑하며 오늘을 살아가요 우리❤️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힘껏사랑하고듬뿍사랑받기를 #네삶의모든순간을위하여 #클레오웨이드 #이유진옮김 #리아북스 #사랑해 #사랑 #시 #시그림책 #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북모닝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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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초대할게 바람그림책 181
세연 지음, 민승지 그림 / 천개의바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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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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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 아이의 표정과 현수막처럼 걸린
<지구에 초대할게>라는 제목을 보며 뭔가 파티가 열릴 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요. 그래서 지구로의 즐거운 초대에 기꺼이 응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요.


📖
우주도 멋지지만
지구만큼은 아닐 거야.
지구에 오면 좋은 거?
엄청 많아.
백 개도 넘을걸? 진짜야.
- 본문 중에서 -

지구에 오면 멋지고 좋은 게 얼마나 많은지 아이의 경험담을 하나 둘 풀어놓습니다. 그 안엔 희망이 있고 즐거움이 있고 매일의 평범함 속에 담긴 행복이 있습니다.

대체 누구를 이토록 열렬히 초대하는 걸까요?
몹시도 궁금해집니다. 한 장씩 넘길 때마다 그 궁금증은 더욱 깊어져갑니다. 그러다 마지막 장에 마주한 초대장의 주인을 보고는 "아하!"를 외치며 반길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다시 보니 이미 앞면지에서부터 힌트를 주고 있더라구요. 그 힌트를 여러분에게도 공개합니다. 앞면지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아마 눈치가 빠른 분들은 저보다 빠르게 눈치챌 수 있으실거예요.

우린 모두 지구로 초대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지구에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요.
여러분은 지구에서의 삶이 어떠신가요?
전 너무나 만족하고 있어요.
살랑 불어오는 바람과 푸른 하늘,
그리고 그런 하늘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날들.
어디선가 들러오는 새 소리와 그 소리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까지.
무엇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없어요.
물론 매일 하하호호 웃으며 보내는 건 아니지만,
근심걱정으로 한숨이 절로 나오는 날도 있지만,
그럼에도 지구에서의 매일은 감사이며 행복입니다. 이런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싶어 저도 지구로의 초대장을 보냈지요. 무려 두 장이나요.

너무나 귀여운 지구 초대장!
저처럼 초대장을 보내신 분들은 흐믓한 미소를 떠올리며 보실 수 있을거에요. 초대장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께도 행복한 그림책이 될 거예요. 초대장을 받은 우리 모두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그림책, 그 행복을 함께 나누며 그림책과 함께 하루를 시작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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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 그림 - 석정현 그림모음집
석정현 지음 / 성안당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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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감사합니다
#오늘의책

석가 그림 : 석정현 그림모음집 / 석정현 지음 / 성안당

'전문 그림꾼' 석정현의 30년을 담아
<석가 그림 : 석정현 그림 모음집>

사실 그림의 ㄱ도 모르는 한 사람으로써 이 책의 서평 제안을 받았을 때 고민이 깊었다.
뭘 어떻게 쓰려고 이 책을 받는다고 했을까.
그런데 처음 제안을 받고 책에 대한 소개를 보며 궁금했다. 30년이라는 시간을 한 권에 담아내는 작가의 마음은 어떨까. 책을 펼쳐 한 장 한 장의 그림을 보며 작가의 열정은 물론이고 삶을 옅볼 수 있었다.

📖
그림은 오감 중 가장 중요한 감각인 시각을 채우는 수단입니다. 제가 보고 싶은 것, 아무도 볼 수 없던 제 머릿속의 장면을 손에 잡히는 형태로 꺼냈다는 사실이 그렇게 신기하고 재미있을 수가 없습니다.
- 머릿말 중에서 -

책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누군가의 머릿속 생각을 살짜기 옅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생각과 상상은 한정적인데 다른 사람의 생각을 옅보며 누군가와 연결지어지는 느낌을 책을 통해 받을 때가 많다.
글을 쓰는 작가는 글을 통해 그림을 그리는 작가는 그림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그림으로 자신만의 색을 풀어내는 작가 석정현의 세계는 실로 놀라웠고 신비로웠다. 잘 그려진 그림만을 모아놓은 책이 아닌 작가의 세상을 담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AI가 생활 속 깊숙이 들어와 원하는 것을 척척 내놓는 세상에서 작가가 직접 그리는 그림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한참 지브리 스타일의 프로필이 유행하던 시절,
이거 괜찮은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유행이라 너도 나도 해보던 그때에 난 고민이 깊어 선뜻 해볼 수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며칠 뒤 작가의 입장이 담긴 기사가 떴고 내 고민하던 부분이 그곳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AI가 그려주는 그림은 완성도가 엄청나 놀랄 때가 많다. (난 아직 AI를 써본적이 한 번도 없지만 써본 사람들에 의하면 엄청난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기지 않은 사람의 손으로 그려낸 그림만의 느낌이 있다. 작가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그림이 전하는 그 느낌은 완성도와는 별개로 또다른 완성도를 보여준다.
길을 잃고 무기력의 늪에서 처음의 마음을 돌아본 작가가 모은 30년의 시간. 그 시간이 주는 의미는 몇 초를 기다리면 만들어내는 그림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그 무언가가 분명히 있다.
그게 뭘까 궁금하다면,
'전문 그림꾼' 석정현의 세계를 펼쳐보시길.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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