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빨간 머리 앤 좋아하시나요?전 엄청 좋아해요. 어디에서든 빨간 머리 앤 그림을 보면 반갑고 서점에 갔을 때 <빨간 머리 앤 책>을 보면 또 반갑고 그래요. 빨간 머리 앤을 떠올리면 만화 영화의 노래가 BGM으로 깔리고 다이애나의 손을 잡고 자작나무 숲길을 뛰어가는 앤의 모습이 머릿속에 앞에 그려집니다. 어린 시절, 방학 때면 하루종일 빨간 머리 앤 만화를 보곤 했었는데...갑자기 그 시절이 그립네요. 📖"앤, 드디어 왔구나. 여행은 어땠니?""하루하루 정말 멋진 시간이었어요.그중에서 제일 좋았던 게 뭔 줄 아세요?"앤은 두 사람을 번갈아 보며 물었어요.매슈 아저씨와 마릴라 아주머니는 어깨를 으쓱했어요. "우리 집으로 돌아오는 일이었어요."- 본문 중에서 -고아원에서 매슈 아저씨의 일을 도울 남자 아이를 데려오려다 고아원의 착오로 초록 지붕 집에서 살게 된 아이 앤. 천방지축이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느릿느릿한 말투에 말씀도 거의 안하시지만 다정하고 따뜻한 매슈 아저씨. 엄격하고 차가운 듯 보이지만 앤에게 따스한 마음씨를 나눠주시는 마릴라 아주머니. 혼날 때도 있지만 가족의 사랑 안에서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아가는 앤을 보며 힘든 시절을 보냈어요. 언젠가 저런 집에서 살며 자작 나무 숲길을 걸을 수 있는 날이 찾아 오길 꿈꾸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루시 M 몽고메리의 <빨간 머리 앤>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담은 <빨간 머리 앤 - 자작나무 숲을 지나>는 그림과 함께 보며 원작의 감동을 다시금 떠올리게 합니다. 고전을 읽기 어려운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고전의 감성을 조금이나마 전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책을 덮으며 이야기의 원작이 궁금해지니 말이예요. 원작을 떠올리며 그림책이 주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어 좋네요.오늘은 <빨간 머리 앤>을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빨간머리앤 #빨간머리앤_자작나무숲을지나 #이민숙 #정림 #책고래 #책고래클래식 #가족 #우정 #사랑 #고전 #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