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 2025 문학나눔 선정 도서 (아동, 청소년 부문) 인생그림책 37
이은경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추억이 담긴 액자가 가득한 곳에 햇빛이 드리웁니다. 왠지 석양일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색감과 분위기가 마음을 뭉클하게 합니다.
가슴에 고이 간직한 추억을 콩콩 두드려봅니다.
나와 마음에 연결된 엄마에 신호가 가길 바라면서요.

📖
나는 인생이 종종 퍼즐 같다고 생각해.
쓰러진 물컵 속에서 본 절망, 참다가 터져버린 눈물,
때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경험도 모두 내 인생의 조각이야.
기억의 일부만 남기고 사라진 작은 존재들,
쏟아버린 아이스크림 대신에 함박눈이 오던 날,
잊어버리기 싫어 상상 속에 묻어 둔 얼굴들,
그리고
엄마의 심장이 뛰는 소리......
- 본문 중에서 -

책의 마지막장을 보고 책을 덮으며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책의 시작에 있는 이 문장들을 다시 봅니다. 이 글은 이 책의 예고편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편 영화 한 편을 본 듯한 느낌의 그림책을 덮으며 기억 속에 콕 박힌 문장들을 되새겨봅니다. 마치 퍼즐을 맞추듯 책 속 장면들을 떠올려봅니다.

📖
문득, 엄마가 머무는 기억의 어디쯤과 지금 나의 간격을 잴 수 있었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엄마는 여기 있고
엄마는 여기 없다.
-본문 중에서-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
그런 엄마를 보는 딸.
퍼즐을 맞추듯 기억을 맞출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엄마만 있다면 세상에 두려울 게 없었는데
이젠 그런 엄마를 지켜줘야 한다는 것이 어떤 기분일까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에게 많은 것을 받기만 했습니다. 엄마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기회의 한자락 잡아보지 못한 채 든든한 엄마의 모습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엄마를 바라보는 딸의 눈빛에 담긴 수많은 감정을 통해 그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
전 치매는 너무 가혹한 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병을 앓는 본인은 물론이고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말이죠.
함께한 추억을 잃어가는 병이라니.
우린 추억 덕분에 힘든 순간을 딛고 일어설 때가 많은데...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하며 노년을 보내는 것이 내 꿈인데...
이런 나의 꿈을 치매라는 병이 빼앗아 갈 것 같아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린 살아가야겠지요.
누군가는 기억을 잃을지라도 또 다른 누군가는 기억할 겁니다. 그럼 우리의 추억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지요.
함께한 순간들이 사랑으로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랍니다.

📖
당신의 순간들이 사랑으로 가득하길...
-뒷표지에서-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퍼즐 #이은경 #길벗어린이 #엄마 #엄마와딸 #기억 #추억 #사랑 #치매 #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옆에 4차원이 있다! - 차원 미래가 온다 수학 시리즈 8
김성화.권수진 지음, SUKU(강혜숙)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옆에 잘 봐봐~4차원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미래가 온다 수학 : 우리 옆에 4차원이 있다!>

4차원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너 진짜 4차원이야~~"라는 말도 자주 사용하니 말이다.
그런데 4차원이 뭐냐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해줘야 할까?
난 긴 "음.........."뒤에 "글쎄?!"라고 마무리할 것같다. 사실 뭐라 말해줄 수 없는 부분이다.
왜냐고?
나도 모르니까!!!
그런데 그 아리송한 이야기를 책으로 담았다.
수학이라는 이름 아래.



📖
1차원은 길이만 있어. 끝없이 기다란 직선의 세계야.
2차원은 가로와 세로가 있어. 납작한 평면의 세계야.
3차원은 가로와 세로, 높이가 있어. 입체 세계야. 공간이 있어.
눈치챘어?
차원이 높아질수록 뭔가가 하나씩 늘어나는 걸?
4차원은 가로와 세로, 높이 말고 뭔가가 더 있는 세계야!
그게 뭘까?

수학자들은 4차원 세계에 초입체도형이 있다고 믿어!

-본문 중에서-

4차원이 수학이라니. 생각도 못해봤다.
4차원은...그냥 4차원이였다. 뭔진 모르지만 조금 특이하고 알 수 없는 그 어떤 것을 말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런 4차원이 우리 옆에 있다니.
이게 무슨 9와 3/4 승강장 같은 소리인가?!!
정말 모르겠는데 알겠다. 묘하게도 말이다.

4차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1차원과 2차원의 설명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3차원을 지나 4차원에 이르게 된다.

조금 엉뚱할 수 있지만 1차원의 세계에선 2차원을 볼 수 없고 2차원의 세계에선 3차원의 세계를 볼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린 상상해 볼 수 있다.
혹시 옆에 4차원이 있을까?

상상으로 시작되지만 상상에 상상을 더하고 이론을 덧붙여 설명하며 논리정연하게 만들어가는
<미래가 온다 수학 : 우리 옆에 4차원이 있다!>
다음엔 어떤 엉뚱한 이야기로 우릴 찾아올지 기대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오늘의책 #미래가온다수학 #우리옆에4차원이있다 #와이즈만북스 #초등수학 #초등추천도서 #추천도서 #초등책추천 #책추천 #책소개 #초등책스타그램 #책추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50번 고속 도로 환상 여행
강전희 지음 / 진선아이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침이 밝았습니다.
햇님이 떠올라 세상을 밝히면 하루를 시작하지요.
밝은 햇살 아래에서 보는 세상은 선명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두 눈에 담고 또렷한 정신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해가 지고 나면 어스름한 저녁을 지나 깜깜한 밤이 시작되지요.
그때부턴 조금 다른 세상이 열립니다.
밤에 마주하게 되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
깊은 밤
우리는 외투를 껴입고 조용히 집을 나서.
모두 잠든 시간,
우리 차 소리가 더 우렁차게 들려.
- 본문 중에서 -

깊은 밤,
어디론가 떠나는 가족.
가로등이 밝히는 길을 따라 달립니다.
한가한 도로를 지나 고속도로로 들어섭니다.
어두운 도로 위,
깜깜한 산속,
그리고 거대한 동굴이 된 터널까지.
어둠에 가려진 풍경은 평소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어둠이 짙은 이 밤에 가족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깊은 밤, 어떤 일들을 겪게 될까요?

.
밤이 주는 신비로움이 있습니다.
명확하게 보이지 않아 무섭기도 하지만 보이지 않아 궁금하고 궁금증에 상상을 더해갑니다. 그렇게 몽환적이면서 신비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그런 우리의 마음을 잘 아는 작가님은 구석구석에 새로움을 숨겨뒀습니다.
익숙한 풍경이지만 한 끗이 다른,
잘 알고 있는 것이지만 조금은 다르게,
무심히 지나쳤다 다시 돌아보며 '앗!' 하게 되는 순간들이 담겨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그렇게 떠나는 환상 여행.
일상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며 상상을 더하면 '환상 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또 한번 깨닫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저희 가족은 집을 매우 사랑해요.
어딜 가더라도 밤이 되면 잠은 집에 와서 자야하는 회귀본능이 뛰어난 가족이지요.
그래서 저녁을 먹고 해가 지면 주로 집에 있어요. 간단한 산책을 즐기기는 하지만 밤에 어딘가로 떠날 일이 잘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은 해가 지고 밖에 나가는 걸 신기하게 생각해요. 지금은 아이들이 좀 커서 밤 외출을 가끔 해서 익숙해졌는데 예전엔 저녁시간 이후에 어딘가를 가면
"우와~! 우리 해 졌는데 밖에 나왔어~
밤인데 말이야~!!" 하면서 신기해했어요.
신기해하는 아이들과 밤 길을 다니다보면
엉뚱한 상상을 들려줘요.
"엄마, 저기 봐봐~저기는 말이지~~~"
로 시작해 자신만의 신비로운 세상을 만들어가지요.

현실에 상상을 더해 만들어가는 즐거운 세상.
우리 함께 그 세상 속으로 떠나볼까요?
혼자선 막막하다구요?
어떻게 떠나야 할 지 모르겠다구요?
괜찮아요.
우릴 도와줄 친구가 딱 기다리고 있거든요.
<50번 고속 도로 환상 여행>과 함께하면 좀 더 즐거운 '환상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거예요.
이제 떠나볼까요?
준비하시고~~~
책장을 넘기세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50번고속도로환상여행 #강전희 #진선아이 #진선출판사 #일상 #환상 #상상 #밤 #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올빼미 심야 식당 비룡소의 그림동화 331
에릭 펜 지음, 데나 세이퍼링 그림,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며...
<올빼미 심야 식당>


표지를 가득 채우고 있는 올빼미.
그런 올빼미와 마주보고 서 있는 생쥐.
그리고 그 아래로 펼쳐진 도시의 모습.
생쥐의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왠지 지쳐있을 것만 같습니다. 지친 하루의 끝에 마주한 올빼미와 생쥐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안고 책을 펼쳐봅니다.

📖
또르르 또르르,  커피 내리는 소리도 들려와요.
동물들은 너도나도 킁킁 냄새를 맡지요.
그리고 아하암, 하품하고 꼬르륵 소리를 내면서 마차를 따라가요.
밤참을 실은 마차에 달린 종이 딸랑딸랑 울려요.
- 본문 중에서 -


해가 지고 밤이 되면 어디선가 타가닥 타가닥 마차가 들어옵니다. 그리고 향긋하면서 군침이 되는 맛있는 냄새를 풍기지요.
여우를 위해 고기파이를 굽고,
오소리를 위한 샌드위치도 만들어요.
버터롤과 비슷킷도 차곡차곡 쌓아올리지요.
지친 하루를 보낸 분들 모두 이곳으로 오세요.
하루의 끝에서 따스함을 나눠주는
'올빼미 심야 식당'으로요.

.
어디선가 맛있는 소리와 함께 향긋한 냄새가 풍겨오는 듯합니다. 섬세한 그림과 갈색과 붉은 색이 섞인 세피아톤의 색감이 더해져 몽환적인 밤 풍경이 완성됐습니다.
'올빼미'와 잘 어울리는 '심야'에 의외의 조합인 '식당'이 더해져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올빼미의 심야 식당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바쁜 하루가 지나고 어느덧 밤이 찾아왔습니다.
아직 오늘 해야 할 일이 남아있지만
오늘을 잘 마무리한 것에 대해 감사하며 하루를 마무리 지으려 하는 중입니다.
오늘은 어쩌다보니 저녁도 못먹고 하루가 끝났어요. 고픈 배를 붙잡고 라면을 하나 끓일까 말까 한참을 고민했어요.
그런데 지금 먹으면 분명 후회할거라고 제 자신을 다독이며 꾸욱 눌러참고 물을 한 컵 따라 꿀꺽꿀꺽 원샷해봅니다.
이런날 '올빼미 심야 식당'에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누군가 나를 위해 음식을 해준다는 건 비단 '음식'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밥 먹었어?"하고 물을 때 그 안에 여러 안부의 말이 담겨있는 것과 같은 맥락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작은 생쥐까지도 지나치지 않는 다정함.
나의 것을 나누고 함께하는 따스함.
맛있는 음식은 물론이고 따스한 마음과
나누는 기쁨까지 전하는 이곳은
<올빼미 심야 식당>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올빼미심야식당 #에릭펜 #데나세이퍼링 #비룡소 #힐링 #따스함 #나눔 #기쁨 #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름관찰자를 위한 그림책
개빈 프레터피니 지음, 윌리엄 그릴 그림, 김성훈 옮김 / 김영사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 그림책의 표지를 보고 한국 작가님의 그림책이라고 생각했어요.
N서울타워와 한강이 보이고 아름다운 하늘에 뭉게 구름이 가득한 모습이 너무 반갑고 좋더라구요.
그런데 우리 나라 작가님의 그림이 아니였어요.
한국판의 표지로 특별히 그려진 그림이라고 하네요.
다른 나라에서 출간된 책의 표지는 어떤 모습일까요? 너무 궁금해집니다.

여러분은 구름을 보는 걸 좋아하시나요?
전 정말 좋아합니다.
제 스토리에 올라오는 사진을 종종 보시는 분이라면 느끼신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구름관찰자'라는 것을요.


📖
한 가지는 분명해요. 하늘은 항상 변한다는 거죠.
그러니 당신의 구름도 다시 돌아올 거예요.
하지만 다음에는 다른 모습으로 찾아오겠죠.
모든 구름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으니까요.
구름에서 무언가 특별한 것이 보이면 주의를 기울이세요.
놓치지 마세요. 어떤 구름도 완전히 똑같지 않을 테니까요. 그 구름을 찾아낸 유일한 사람이 당신일지도 몰라요.
-본문 중에서-

'구름관찰자'라는 말이 참 맘에 듭니다.
매일 하늘을 보고 구름을 보며 마냥 좋아만 했었는데 이런 저의 행위에 이름을 붙여줄 수 있다는 사실이 반갑고 좋더라구요.

구름이 어떻게 생기는지 왜 이런 모양이 되는지 구름에 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풀어내고 있어요. 구름에 대한 감상과 함께
과학적인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열 가지 주요 구름'에 대해 알려주며 구름이 있음에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식 그림책인 듯 예술 그림책인 듯 한
이 그림책은 '구름관찰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알려주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구름감상협회'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전 이번에 처음 알게 됐어요.
구름을 감상한다는 것.
뭔가 낭만적이면서 여유가 느껴집니다.
전 그런 마음으로 하늘을 보고 구름을 보거든요.
마음의 여유가 사라질 때,
마음이 답답할 때 하늘을 봤었어요.
하늘을 보고 구름을 보고 구름이 흘러가는 걸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그렇게 저의 '구름관찰자'로서의 삶이 시작됐습니다.

요즘은 수시로 시간이 있을 때면 하늘을 봅니다. 구름을 봅니다.
흘러가는 구름에 걱정을 흘려보내기도 하고
그리스 로마 속 신들이 살 것만 같은 풍성한 구름에 상상을 더하기도 합니다.
해가 넘어가며 분홍빛으로 물드는 하늘과 함께 하루를 돌아보기도 합니다.

오늘은 어떤 하늘을 보게 될까요?
어떤 구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오늘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구름을 두 눈에 담고 기억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구름관찰자를위한그림책 #캐빈프레터피니 #윌리엄그릴 #김영사 #구름관찰자 #구름감상협회 #구름 #하늘 #관찰자 #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