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연기 너~!! 대체 어디서 온거니?<친구를 찾는 회색 연기>우리의 친구를 소개한다.짜자잔~! 회색 연기 친구 :)회색 연기랑 친구 아니라고?그럴리가 없는데...바로 옆에 있잖아~! 지금 우리 바로 옆에 말이야. 아주 찰싹 붙어 함께하는 단짝 친구가 되버린 것 같은데?! 📖맑은 하늘과 상쾌한 공기.정말 아름다운 세상이야.분명히 어딘가에 멋진 친구가 있을 거야.-본문 중에서-.회색 연기가 친구를 찾아 나서는 걸음마다 숨이 막혀오는 것 같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온다.천진하게 친구를 찾아 나서는 회색 연기를 보고 있으면 너 거기 딱 서라고 호통치고 싶어진다. 지금 어딜 그렇게 싸돌아다니냐고, 얼른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하고 싶어진다. 기후 변화에 대해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와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친구'라는 표현과 그림으로 표현된 그림책이지만 내용만은 결코 가볍지 않다.책을 덮으며 우리가 앞으로 무얼 해야 할까 심각하게 생각하게 된다.대기 과학 박사님이신 조천호 님의 인터뷰를 통해 회색 연기를 알게 됐고, 회색 연기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이 그림책을 만들었다는 작가님.처음엔 도대체 회색 연기가 뭘까 싶었다. 난 그런 애 모른다고, 난 이런 친구 없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고 싶었지만 책을 보며 그럴 수 없다는 걸 알게 됐다.이미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우리의 단짝 친구를 자처하고 있는 회색 연기. 다른 누구도 아닌 인간들이 만들어낸 친구라는 것에 경악을 금치못했다. 정말... 인간들...안되겠다.자연한테 미안해서 어쩔려고 이러니?지구에게 미안해서 어떻게 할거냐고~! 어쩌다 이런 친구를 만든거야 정말!! 앞으로 이 지구에서 살아갈 수많은 생명들은 다 어쩌라는거야ㅠ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다. 제발...아니라고...아직 멈출 수 있다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어떻게 하지?''어쩌면 좋아?'이런 생각만 해서는 안된다.지금 이 순간에도 회색 연기는 친구를 찾아 헤매이며 온 지구를 돌아다닐테니 말이다.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해야 할 때다. 지금 당장 이 순간부터 말이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오늘도 좋은 날'<토끼와 고슴도치의 오늘도 좋은 날>여유당 출판사에서 출간된 <두더지와 들쥐> 시리즈를 너무나 사랑한다. 그 안에 담긴 사랑스러움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싶다. 그림과 글의 묘한 부조화에서 오는 즐거움이란,다른 두 친구의 조화에서 오는 사랑스러움이란.이 시리즈를 만나 보신 분들은 어느 정도 동의를 하실거라 믿는다.그런데 이번에 사랑스러운 책을 또 만났다. 책을 보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토끼가 되고 고슴도치가 된다. 자연스럽게 빠져들어 동화되면서 빠져들게 된다. 이런게 사랑스러움이구나 싶다. 📖여기는 절구 숲.절구처럼 오목한 숲.한적하고 조용한 숲입니다.하지만 귀를 기울이면 이런저런 소리가 들려옵니다.-본문 중에서-.절구 숲에 사는 토끼와 고슴도치.한적하고 조용하지만 귀를 기울이면 이런저런 소리가 들려온다고?나도 모르게 귀를 쫑끗 세우고 책장을 넘기게 된다.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뭔가 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다.그러면서 내 일상에도 귀를 기울이게 된다. 그렇게 나의 '삶' 이라는 숲에서 들려오는 이런저런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게 된다. 서로 너무 다른 두 친구 토끼와 고슴도치.모든 면에서 잘 통한다고 할 순 없지만 그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친구다. 호두껍질을 뽀송뽀송하게 채우고 뾰쪽뾰족에 열매를 꽂아 합치면?! 사랑스러움이 완성된다.호두껍질에 긴 줄을 달아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기도 하고, 아무것도 안될 것 같은 날이 좋은 날이 되는 마법이 펼쳐지기도 한다.어떤 분들은 지금 얘가 뭔 소리 하는건가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펼쳐보면 단번에 해결될 문제다. 몽글몽글 따스함이 느껴지는 것만은 확실하니까 :)말로 다 할 수 없을만큼 사랑스럽고 따스한 이야기라는 것만은 꼬옥 알아주기를 바란다. 특별하고 환상적인 이야기가 펼쳐지진 않지만 잔잔함 속에서 행복을 전하고 있다.우리의 매일이 좋을 순 없다.좋은 일만 가득한 그런 날은 드물다.그럼에도 그런 날 조차 좋은 날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우리는 안다. 모두의 매일이 좋은 날이길,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좋은 날이 이어지면 바란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펜형제의 그림책을 정말 좋아한다.<한밤의 정원사>로 처음 알게 됐는데 그때부터 반하게 됐다. 그 이후에 나온 책들도 찾아보며 여전히 팬심을 이어가는 중이다.일상 속의 평범한 소재를 가져다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만드는 재주가 탁월한 펜형제.이번엔 우리가 매일 볼 수 있는 '구름'이다. 📖리지는 구름을 입양하고 다솜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어요.다솜이는 아주 크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아요. 딱 적당한 구름이지요.구름을 돌보려면 신경 쓸 일이 많아요. 리지는 아주 조심스럽게 다솜이를 돌봤어요. 그러자 다솜이는 무럭무럭 자랐어요. 점점 더 커졌지요.만일 다솜이가 방에 꽉 찰 만큼 커지면 리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뒷표지에서-구름을 입양한다고?구름을 키운다는거야?이게 대체 무슨 말이야?하늘에 떠 있는 구름.우리가 매일 보는 구름이 이런 이야기로 탄생할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아름다운 그림과 따스한 색감, 거기에 더해진 상상과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적절히 버무려진 이야기. 역시나 빠져들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구름을 고르고 키우는 리지의 모습에 아이를 키우는 나의 모습이 겹쳐보였다. 여러가지 예쁜 모양의 구름 속에서 평범한 구름을 고른 리지의 마음이 너무나 이해가 됐다. 난 우리 아이들이 멋지고 특출나게 자라기보다는(물론 그것고 좋지만😁) 지금처럼 평범하게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 더 크다. 내가 리지였다면 나 또한 평범한 구름을 골랐을 것 같다. '행복하고 건강한 구름이 되도록 돌보려면' 이라는 문구를 보며 "어머나 어머나~!" 호돌갑을 떨 수 밖에 없었다. 아이들 생일 카드에 내가 꼭 써주는 문구인데~! 이렇게 여기서 만나게 되다니😆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아이를 키우는 우리 모두의 마음일 것이다. 책을 보며 아이를 키우는 나의 모습, 아이를 키우며 앞으로 내가 가져야 할 마음 가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 아이들을 키우며 내가 제일 크게 생각하는 마음이 무엇이였는지 생각하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보내게 됐다.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아이를 믿어주는 마음,아이가 가는 길을 앞장서 가는게 아니라 함께 걷고 싶은 마음,아이의 뒤에서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은 마음.모든 순간이 쉽지 않고 흔들릴 때도 많겠지만 이 마음들을 잊지 말고 기억하며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이번 활동지는 아이들이 아닌 내가 해봤다. 요즘 둘째가 어린이집에서 받아온 소국 화분을 키우고 있는데 식물을 키우는 능력이 1도 없는 나에게 국화꽃을 피우는 건 매우 큰 과제다. 쉽지 않지만 꽃이 한 송이 피고 또 한 송이가 피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돌보는 중이다. 예쁜 국화꽃이 가득 피길 바라는 맘으로 <국화꽃을 키우는 방법>을 작성해봤다. 예쁘게 자라길 :)활동지는 북극곰 블로그에서 다운로드 받을수 있으니 책을 보고 해보면 좋을 것 같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함께 즐기는 독자 참여형 그림책 <나는 뿡, 너는 엉!>엄마들 사이에서 문해력이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이다. 문해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나도 모르게 귀를 기울이게 된다. EBS 문해력 유치원 선정도서인 <나는 오, 너는 아!>의 후속작인 <나는 뿡, 너는 엉!>이 출간됐다.아이들과 너무 재밌게 봤던 그림책이라 후속작 소식이 더욱 반가웠다. 📖책 읽는 거 좀 도와줄래?내가 뿡하면 네가 엉 하는 거야.알겠지?-본문 중에서-.전작에서 경험을 해 이미 알고 있지만, 시작부터 아이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솜씨가 범상치 않다.자연스럽게 도와달라고 말하며 대답을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아이와 함께보며 자연스럽게 대답을 하는 내 모습을 발견했을 땐 절로 웃음이 났다.나에게 주어진 지령을 잘 기억하려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책에 집중해야한다. 중간에 잠시 한눈을 팔면 지령을 깜빡하고 다시 앞으로 돌아가 확인을 해야 하는 일이 생기니 말이다. 아이들의 웃음 버튼인 '뿡'이나 '똥방귀' 같은 단어들이 나와 아이들은 깔깔깔 웃느라 정신이 없다. 그렇다고 대답을 놓치고 지나가느냐? 그런 일은 절대 없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꼬박꼬박 대답을 하고 웃고 즐기느라 이 책을 펼치면 한바탕 난리가 난다. 기분좋은 난리 말이다. 아이가 이 그림책을 차분히 보는 모습은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뿐이였다. 처음에 탐색하며 볼 땐 얌전하더니 그 다음부터는 다 같이 웃고 즐기며 책에 빠져들어 보느라 다른 생각을 할 틈이 1도 없었다. 완전히 책과 하나가 되어 즐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아이들의 이런 모습을 보려고 함께 책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재밌게 웃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책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하게 하는 독자 참여형 그림책 <나는 뿡, 너는 엉!>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커지는 것처럼 문해력도 쑥쑥 커갈 것이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엉뚱발랄 대반전 미스터리 동화 <비밀요원 레너드 13. 투명인간은 정말 있을까?>아이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는 <비밀요원 레너드>시리즈.우리집에도 모두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있다. 책 뿐 아니라 네이버 오디오 클립으로 새로 나오는 이야기를 꼬박꼬박 챙겨 듣는 주형제.주말마다 "엄마, 레너드 새로운 이야기 있어요?" 하고 묻는게 주형제의 주말 루틴이다. 이번에 출간된 <비밀요원 레너드 13. 투명인간은 정말 있을까?>는 첫 번째 사건, '투명인간은 정말 있을까?'와두 번째 사건, '젊어지는 샘의 비밀을 밝혀라!' 로 구성되어 있다.중간 중간 퀴즈도 풀고, 스티커도 붙이며 책을 재밌게 즐길 수있다.첫 번째 사건 <투명인간은 정말 있을까?>에서는 멕시코에 수상한 해골들이 날아다니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하게 된다. 해골이 날아다닌다니...이게 무슨일?! 멕시코시티로 떠난 레너드와 룰라송 요원을 보는데 영화 <코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해 반가웠다. 두 번째 사건 <젊어지는 샘의 비밀을 밝혀라!>는 우리나라의 옛 이야기에도 젊어지는 샘물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더 관심이 가고 재밌었다. 멕시코 시티와 버뮤다 삼각지대로 떠나 사건을 조사하며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상식을 또한 배울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한다. 비밀요원 레너드와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치다보면 자연스럽게 책에 빠져들게 되는데 재밌는 만화와 줄글이 함께 있어서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재밌게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아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좋다. 두 이야기 모두 아이들이 너무 재밌어했는데 책을 보며 정말 투명인간이 되면 어떨지, 젊어지는 샘이 있다면 어떻게 할 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첫째는 투명인간이 되는 것 보다는 투명망토를 갖고 싶다고 했다. 투명인간이 되면 옷도 벗어야 하고 추울 땐 어떻게 하냐고 걱정하면서 투명망토는 투명해져야 하는 순간에 망토를 쓰면 스르륵 안보이게 될테니 더 편리하고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젊어지는 샘이 진짜로 있다면 큰 병에 담아서 보관했다가 나이가 많이 들면 조금씩 마셔서 다시 젊어지고 싶다고 말했다. 엄마도 나눠주겠다며 인심을 쓰는 첫째. 엄마도 있으면 좋겠다😁우리가 아는 이야기를 파헤치기도 하고, 엉뚱한 상상의 세계를 옅보기도 하며 재밌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비밀요원 레너드>시리즈.다음 이야기는 달에 사는 토끼가 사라진 이야기라고 하는데 벌써부터 궁금해 진다. 다음 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