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요원 레너드 13 : 투명인간은 정말 있을까? - 라인프렌즈 미스터리 동화 비밀요원 레너드 13
박설연 지음, 김덕영 그림 / 아울북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엉뚱발랄 대반전 미스터리 동화
<비밀요원 레너드 13. 투명인간은 정말 있을까?>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는
<비밀요원 레너드>시리즈.
우리집에도 모두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있다. 책 뿐 아니라 네이버 오디오 클립으로 새로 나오는 이야기를 꼬박꼬박 챙겨 듣는 주형제.
주말마다
"엄마, 레너드 새로운 이야기 있어요?" 하고 묻는게 주형제의 주말 루틴이다.

이번에 출간된
<비밀요원 레너드 13. 투명인간은 정말 있을까?>는
첫 번째 사건, '투명인간은 정말 있을까?'와
두 번째 사건, '젊어지는 샘의 비밀을 밝혀라!' 로 구성되어 있다.
중간 중간 퀴즈도 풀고, 스티커도 붙이며 책을 재밌게 즐길 수있다.

첫 번째 사건 <투명인간은 정말 있을까?>에서는 멕시코에 수상한 해골들이 날아다니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하게 된다. 해골이 날아다닌다니...이게 무슨일?! 멕시코시티로 떠난 레너드와 룰라송 요원을 보는데 영화 <코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해 반가웠다.
두 번째 사건 <젊어지는 샘의 비밀을 밝혀라!>는 우리나라의 옛 이야기에도 젊어지는 샘물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더 관심이 가고 재밌었다.
멕시코 시티와 버뮤다 삼각지대로 떠나 사건을 조사하며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상식을 또한 배울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한다.

비밀요원 레너드와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치다보면 자연스럽게 책에 빠져들게 되는데 재밌는 만화와 줄글이 함께 있어서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재밌게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아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좋다.

두 이야기 모두 아이들이 너무 재밌어했는데 책을 보며 정말 투명인간이 되면 어떨지, 젊어지는 샘이 있다면 어떻게 할 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첫째는 투명인간이 되는 것 보다는 투명망토를 갖고 싶다고 했다. 투명인간이 되면 옷도 벗어야 하고 추울 땐 어떻게 하냐고 걱정하면서 투명망토는 투명해져야 하는 순간에 망토를 쓰면 스르륵 안보이게 될테니 더 편리하고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젊어지는 샘이 진짜로 있다면 큰 병에 담아서 보관했다가 나이가 많이 들면 조금씩 마셔서 다시 젊어지고 싶다고 말했다. 엄마도 나눠주겠다며 인심을 쓰는 첫째. 엄마도 있으면 좋겠다😁

우리가 아는 이야기를 파헤치기도 하고, 엉뚱한 상상의 세계를 옅보기도 하며 재밌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비밀요원 레너드>시리즈.
다음 이야기는 달에 사는 토끼가 사라진 이야기라고 하는데 벌써부터 궁금해 진다.
다음 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