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선물 #감사합니다 귀여우면서도 뭔가 청초해보이는 너구리 한 마리. 아기 너구리를 따라가다 보면 재밌는 일이 펼쳐집니다. 바구니도 물통도 심지어 하늘도 날 수 있는 모자. 그 모자 덕분에 너무 신난 아기 너구리.그렇게 한참을 놀다 그만 모자가 찢어져버렸어요. 어쩌면 좋져?하지만 모자가 찢어져도 걱정없어요. 아기 너구리에겐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가 넘쳐나거든요.찢어진 모자의 대 변신! 궁금하시죠?책장을 계속 넘기다보면 알 수 있답니다.아이들은 어쩜 이리 기발할까요?아이들의 상상력은 따라갈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저희집 아이들도 집에 있는 이런저런 물건들을 가지고 별 놀이를 다 해요. 책방의 빈백이 해적선이 되는 건 기본이고, 어느새 하늘을 날고 있기도 해요. 거실에 이불 빨래를 넣어놓는 날이면 대모험을 떠나기도 한답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며 수업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 어린 시절이 떠오르기도 해요.이런 놀이를 할 땐 꼭 필요한 게 있어요. 바로 기발한 상상력과 영민한 관찰력이요. 그래야 재밌는 놀이를 할 수 있거든요.그렇게 신나게 노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놀면서 배운다는 말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재밌게 놀다보면 퐁퐁퐁 떠올라 머릿속에서 반짝이는 것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며 저도 수업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 '아하!!'하며 배우기도 합니다. 오늘은 또 어떤 기발한 놀이를 하며 놀아볼까요?아이들을 만나는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내모자 #시모카와라유미 #한미숙옮김 #천개의바람 #모자 #상상력 #관찰력 #기발함 #그림책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북모닝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추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도서협찬 #도서지원 내가 나를 잘 조절하며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전 자신있게 "네!"라고 대답하긴 좀 힘들 것 같아요. 순간적으로 올라오는 충동에 질 때가 많거든요. 해야 할 일이 한가득 쌓여있는데도 유튜브 쇼츠 보다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적도 있고, 미루고 미루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서둘러 할 때도 많아요. '사람이 다 그렇지~'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전 그건 좋지 않은 태도라고 생각해요. 이런 문제는 학습 태도와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고 삶의 살아가는 태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나의 행동을 조절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네 마음대로가 아니라 마음먹은 대로 행동해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어.이렇게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잘 구별해 행동하는 것을 '자기 조절'이라고 해.자기 조절을 잘하면네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알고 차근차근 해내어 이룰 수 있어.반대로 자기 조절을 못 하면지금 당장 마음 가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만 해.늘 후회하면서도 자기 기분에 끌려다니지. - 본문 중에서 - 마음먹은 대로 행동하는 것.내 삶을 내가 만들어가는데 꼭 필요한 태도라고 생각해요. 지금 당장의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기분에 따라 이리저리 휘둘린다면 그 행동의 끝에 따르는 것은 '후회'입니다. 하지만 내가 마음먹은대로 행동하며 내가 원하는 것을 해 나간다면 성취감과 함께 자존감도 커지겠지요. 자기 조절 능력을 키우기 위해 우린 무얼 어떻게 해야 할까요?제일 기본이 되는 것은 규칙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멈춰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죠. 내 감정이 어느 영역에 있는지 파악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멈춰서 생각하고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 나를 잘 이해하고 나의 지금 상태에 맞게 행동할 수 있어야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나를 잃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난 어떤 하루를 살아가게 될까요?스스로 생각하고 만들어가는 삶.아이에게도 어른들에게도 꼭 필요한 일입니다. 내 몸과 마음의 주인은 그 누구도 아닌 '나'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오늘을 잘 살아가요 우리.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더놀고싶은걸어떡해 #지니킴 #한진아 #미아닐손 #길벗스쿨 #하이파이브사회정서 #사회정서그림책 #자기조절 #그림책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북모닝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추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학습동화
#도서협찬 #도서지원잘 노는 아이가 잘 자란다!<웰컴 투 놀이 학교 : 레서판다랑 훌라후프> 우리집에는 올해 5학년이 된 첫째와 2학년이 된 둘째가 있다. 어린이집을 다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아이들의 상담 주간이 되면 꼭 신청을 했다. 평소엔 선생님께 아이들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를 여쭤보기가 죄송해 연락을 거의 안하는 편이라 상담 기간을 놓치지 않는 편이다. 상담을 가면 제일 먼저 이렇게 여쭤본다. "00는 학교에서 잘 노나요?"나에게 아이들이 잘 노는지 아닌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아이들은 놀면서 큰다. 그래서 상담을 할 때 제일 먼져 여쭤보곤 한다. 잘 놀고 있다면 잘 크고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놀이'의 사전적 의미는 '여러 사람이 모여 즐겁게 노는 일'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어울려 놀면서 자라야 하며, 놀이 속에는 배움과 성장, 회복이 깃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기 전에, 어떻게 함께 놀아 줄지를 먼저 고민해야 합니다. - 슬기로운초등생활 이은경 선생님 추천사 노는게 뭐가 그리 어려울까 싶지만 노는 것이 어려운 아이는 의외로 많다. 봉사를 하거나 수업을 하며 많은 아이들을 만나는데 심심치 않게 듣는 말이 있다. "선생님~심심해요. 저 뭐하고 놀까요?"이런 질문을 들으면 안타깝다. 뭘 하고 놀지 몰라 물어보는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요즘엔 핸드폰을 할 수 없을 땐 놀이의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핸드폰 게임을 하며 노는 건 요즘 아이들의 문화이니 이해해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난 거기에만 의존해서 노는 건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놀잇배 마을에 있는 둥둥 학교. 어느 날 벌어진 레서판다와 개미핥기의 싸움으로 마을 사람들이 편가르기를 하며 학교가 없어질 위기에 처하게 된다. 마을의 갈등으로 인해 학교가 문을 닫는 걸 두고 볼 수 없었던 어른들이 힘을 모아 학교를 '놀이 학교'로 만들었다. 놀이를 가르치는 학교라니! 그 학교에서 어떤 하루를 보내게 될까? 하루종일 '놀이'를 가르치는 학교라니. 이런 학교라면 매일 학교 가는 길이 즐거울 것 같다. 놀이를 통해 서로 다른 모습을 이해하게 되고, 협동과 양보를 배우며 이기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님을 배우게 된다. 승패를 떠나 놀이 자체를 즐기며 그 안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된다. 경쟁구도를 갖고 점점 양극화 되어가는 사회 안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을 놀이를 통해 배우고 즐기는 모습에 흐믓한 미소를 짓게 된다.이야기 전반에 흐르는 이해와 배려를 통해 따스함을 배우게 된다. 책에 담긴 가르침은 지금 이 사회에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소양이 아닐까 싶다. 어떻게 놀아야 할 지 어려워하는 친구가 있다면, 아이가 학교 생활을 힘들어 한다면,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우면 좋을지 고민이 많다면 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오늘의책 #웰컴투놀이학교 #신현경 #서지영 #브릭하우스 #놀이 #성장 #배움 #책소개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소개 스타그램 #책추천스타그램
#도서협찬 #도서지원 시드니 스미스라는 이름을 들으면 설레입니다.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만나게 될까 두근두근하거든요. 작가님이 그림에 실어내는 이야기는 글 속 이야기를 품고 그림의 이야기와 잘 어우러져 그림책 밖의 이야기를 그리게 합니다. 📖너는 내 손을 꼭 잡고,나는 네 손을 꼭 잡고, 우리는 계속 가 보기로 해.- 본문 중에서 - 창 밖을 보는 남매.사위는 어둡고 바람이 거세게 불어옵니다. 곧 폭풍이 몰아칠것 같아요.폭풍이 몰아지기 전, 남매는 바다를 보러 가기로 합니다. 자그락자그락 자갈 길을 지나 숲을 지나 마주한 폭풍이 오고 있는 바닷가.바다를 마주한 남매는 잠시 고민합니다. 이대로 집으로 돌아갈까?아니면 좀 더 가 볼까?서로의 손을 꼭 잡고 좀 더 가보기로 한 남매는 어떤 풍경을 마주하게 될까요?.남매와 함께 길을 거닙니다. 남매가 어디로 가나 두 아이를 지켜보며 책장을 넘기다보면 어느새 남매의 시선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아이들이 바라보는 풍경을 눈에 담고 두 손을 꼭 잡은채 계속해서 나아가는 남매의 모습을 따라가다보니 이 모험의 일원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일관되지 않은 시선으로 장면들이 펼쳐지지만 그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이 흐름을 즐기게 됩니다. 그렇게 남매의 모험에 빠져들게 됩니다. 폭풍이 오기 전 어둠과 그 어둠 속에서도 느껴지는 빛 그리고 폭풍의 그림자에 담긴 풍경은 글을 더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눈 앞에서 폭풍을 마주한 듯 귓가에 '우르르 쾅쾅!'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습니다.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는 모습에 인생이라는 폭풍을 마주하는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앞으로 좀 더 나아가기 위해 서로의 손을 잡은 남매. 그렇게 앞으로 나아가며 한 걸음씩 내딛는 우리. 오늘 그리고 내일, 언젠가 마주하게 될 먼 미래에 우린 어떤 폭풍을 마주하게 될까요? 거센 비바람과 어둠이 우릴 덮쳐올 진 모르지만 마주잡은 손을 놓치 않는다면 우린 그 어떤 폭풍도 잘 이겨낼 수 있을거예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폭풍속으로 #브라이언플로카 #시드니스미스 #김지은옮김 #책읽는곰 #그림책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북모닝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추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선물 #이벤트당첨 #감사합니다저희집에선 싸움이 일어나지 않는 날이 거의 없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 지지고 볶고 난리부르스지요. 그때마다 전 외칩니다. "싸우지 좀 마!!!!!!!!!"그러던 어느 날, <싸우지 말라고 하지 마세요>라는 책을 보게 됐어요. 그리고 싸움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됐지요. 그 이후엔 싸우지 말라고 하지 않냐구요?아니요...그럼 참 좋겠지만 지금도 그만 좀 싸우라고 말한답니다😂싸울 때, 싸우는 모습을 볼 때의 뾰족뾰족한 세모 마음이 주체가 안될 때가 많거든요.뾰족뾰족한 마음을 어쩌면 좋을까요???📖절대로 싸우지 않는 건 불가능해.그런데 말이야, 싸움을 피하지만 말고 한 번만 서로에게 솔직해지면 어떨까?우린 관계를 끝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단히 쌓기 위해 싸우는 거야.- 본문 중에서 - 뾰족뾰족 날이 선 세모.그리고 그 세모가 쏟아내는 또 다른 날카로움들. 싸움을 하는 우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세모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싸움의 모습과 싸움 속에서 원만한 관계가 이루어져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뾰족한 세모가 반짝이는 별이 되는 순간,그런 순간을 위해 우리는 싸우는게 아닐까요?.싸우는게 꼭 나쁜 걸까요?우리는 안싸우고 살아갈 수가 없는데 말이죠. 작가님은 말합니다. 감정을 억누르는 법보다 '잘 싸우는 법'을 알려주는 게 더 좋지 않냐고 말이죠. 그 말에 너무나 공감합니다. 우린 모두 다른 지점을 갖고 있어요. 살다보면 그 지점이 부딪히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지요. 내가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과도 그런 일은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그때마다 감정을 숨기거나 아프게 찔러온다면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겠어요? 모서리를 살짝 돌려 맞물리면 우리의 관계를 단단하게 쌓아올릴 수 있어요. 맞잡은 손이 빛나는 별이 되기도 하구요.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겠지요. 싸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잘 싸우면 서로를 그리고 나를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우리 잘 싸워봐요. 나와 우리를 위해서요. 📖우리는 어릴 적부터 "싸우지 말고 잘 지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라요. 싸움은 대부분 좋지 않다고 이야기하고요. 잘못 싸우면 '관계 단절'과 같은 의미가 되니까요.하지만 감정을 억누르는 법보다 '잘 싸우는 법'을 알려주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가까운 사이에서는 싸움을 피할 수 없기에, 싸움을 통해 관계를 더욱 단단히 쌓고 서로의 마음을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싸움으로 서로의 다른 마음을 겹쳐 보아요.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될 거예요.- 민아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싸움 #민아원그림책 #풀빛 #감정 #감정그림책 #싸움그림책 #그림책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추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