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 시드니 스미스라는 이름을 들으면 설레입니다.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만나게 될까 두근두근하거든요. 작가님이 그림에 실어내는 이야기는 글 속 이야기를 품고 그림의 이야기와 잘 어우러져 그림책 밖의 이야기를 그리게 합니다. 📖너는 내 손을 꼭 잡고,나는 네 손을 꼭 잡고, 우리는 계속 가 보기로 해.- 본문 중에서 - 창 밖을 보는 남매.사위는 어둡고 바람이 거세게 불어옵니다. 곧 폭풍이 몰아칠것 같아요.폭풍이 몰아지기 전, 남매는 바다를 보러 가기로 합니다. 자그락자그락 자갈 길을 지나 숲을 지나 마주한 폭풍이 오고 있는 바닷가.바다를 마주한 남매는 잠시 고민합니다. 이대로 집으로 돌아갈까?아니면 좀 더 가 볼까?서로의 손을 꼭 잡고 좀 더 가보기로 한 남매는 어떤 풍경을 마주하게 될까요?.남매와 함께 길을 거닙니다. 남매가 어디로 가나 두 아이를 지켜보며 책장을 넘기다보면 어느새 남매의 시선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아이들이 바라보는 풍경을 눈에 담고 두 손을 꼭 잡은채 계속해서 나아가는 남매의 모습을 따라가다보니 이 모험의 일원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일관되지 않은 시선으로 장면들이 펼쳐지지만 그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이 흐름을 즐기게 됩니다. 그렇게 남매의 모험에 빠져들게 됩니다. 폭풍이 오기 전 어둠과 그 어둠 속에서도 느껴지는 빛 그리고 폭풍의 그림자에 담긴 풍경은 글을 더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눈 앞에서 폭풍을 마주한 듯 귓가에 '우르르 쾅쾅!'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습니다.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는 모습에 인생이라는 폭풍을 마주하는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앞으로 좀 더 나아가기 위해 서로의 손을 잡은 남매. 그렇게 앞으로 나아가며 한 걸음씩 내딛는 우리. 오늘 그리고 내일, 언젠가 마주하게 될 먼 미래에 우린 어떤 폭풍을 마주하게 될까요? 거센 비바람과 어둠이 우릴 덮쳐올 진 모르지만 마주잡은 손을 놓치 않는다면 우린 그 어떤 폭풍도 잘 이겨낼 수 있을거예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폭풍속으로 #브라이언플로카 #시드니스미스 #김지은옮김 #책읽는곰 #그림책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북모닝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추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