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리배 - 우리의 긴 이야기
이주희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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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무언가를 기록한다는 것.
재밌고 신나는 일이지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저도 매일 그림책으로 기록을 남기고 있고 365일의 달력에 빈자리가 하나도 없게 된 지 3~4년 정도 됐습니다. 인스타그램에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하루>의 기록을 매일 남기고 있거든요.
이주희 작가님은 매일을 그림 한 컷으로 남기는 작업을 10년 넘게 계속해오고 계신다고 해요.
세상에...10년이라니.
그 세월의 무게와 기록의 힘이 느껴집니다.
그림으로 완성된 너와 나의 하루가 99장 모였을 때 이 이야기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고 해요. 이야기 안에서 오랜시간 쌓아올린 힘이 느껴집니다.

이주희 작가님만의 몽글몽글 따스한 그림과 일상 속 평범하지만 반짝이는 이야기가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는 마법이 있습니다.

📖
너와 내가 처음 만난 날,
함께 보낸 봄여름가을겨울,
나란히 앉아서 하는 엉뚱한 상상과
아직 오지 않은 날들까지

우리는 어떤 이야기가 될까?
-뒷표지에서-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났습니다.
그리고 '오리배'를 함께 타며 수많은 날들을 함께하지요.
즐겁고 행복한 순간도 많지만
모든 순간이 즐겁기만 한 건 아닙니다.
하지만 오리배를 타고 함께하며 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
우연히 누군가를 만나 평생을 함께한다는건...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만나 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낯설지 않습니다.
20년 전의 저도 그렇게 시작했거든요.

순천에 살던 남편과 일산에 살던 제가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빵을 배우러 서울로 상경했던 남편,
전공도 전혀 다르지만 재밌을 것 같아 학교를 휴학까지 하고 굳이 빵을 배우러 간 나.
'우리가 그곳에서 그렇게 만난 건 운명이 아니였을까?'하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빵을 배우러 학교에 갑니다. 주말엔 둘이 데이트를 하러 갑니다.
그렇게 우린 1년 내내 매일을 붙어있었습니다.
우리 둘은 매우 비슷하면서 또 매우 달랐습니다.
비슷해서 재밌고 달라서 신기했습니다.
그런 날들이 쌓이고 쌓여 7년의 시간이 지났고
우린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우리 둘이 만들어가는 이야기.
지금까지 함께한 이야기도 좋지만
앞으로 만들어갈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혼자라면 생각도 못했을 일을 함께라 할 수 있고
함께하는 시간들 덕분에 혼자서도 당당히 걸어나갈 수 있습니다.
우린 앞으로 어떤 날들을 보내게 될까요?
우리가 만들어갈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
우리 오래오래,
아주 오래 같이 있자.
여기와 저기에서
안에서 밖에서
깊은 곳에서 더 깊은 곳에서도
높은 곳에서 더 높은 곳에서도
우리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가자.
-본문 중에서-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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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산 빙수 가게
정현진 지음 / 올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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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더운 요즘이예요.
저희집은 아직 선풍기는 꺼내지 않고 거실에 모여 실링팬을 켜고 보내고 있어요.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창문을 열어두면 아직은 시원하더라구요.
벌써부터 이렇게 더우면 올 여름을 어떻게 보내면 좋져??
점점 빨라지는 여름을 느끼며 걱정이 많은 요즘입니다.

📖
얼음산은 작아지기 시작했어.
한없이 내어 줄 것 같던 얼음산이 말이야.
-본문 중에서-

가진 건 얼음밖에 없었던 빙수 가게 아저씨.
얼음을 갈아 빙수를 팔기 시작했고, 빙수의 인기가 높아져 갈수록 아저씨의 빙수 가게는 높아져갔습니다.
빙수 가게가 높아져 갈수록 얼음산은 낮아져갔고 얼음산에 살던 동물들은 하나 둘 떠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아저씨의 욕심은 끝없이 높아져갑니다.

.
빙수 가게에 사람들의 이기심과 욕심을 이렇게 담아낼 줄이야! 신박한 이야기에 무릎을 탁 치게 됩니다. 높아져가는 빙수 가게를 보는 저의 마음이 그리 편치는 않습니다. 우리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 같아 양심에 찔려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지구의 환경이 파괴되는 속도 또한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욕심과 이기심이 높아지는 속도도 이처럼 빨라지는 것 같아 걱정이 되면서도 남의 일만은 아닌 것 같아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 일까요?
편안한 삶을 추구하고 좋은 것을 갖고 싶은 마음은 너무나 이해가 됩니다.
저도 편한게 좋으니까요.
하지만 나의 편함이 누군가에게 피해가 된다면?
피해의 범위를 넘어 생존의 위협이 된다면?
그래도...괜찮을까요?

지구가 뜨거워지며 빙하가 녹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해수면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이기심이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삶까지도요.
이대로 정말 괜찮을까요?
높아지는 빙수 가게만큼 매일 높아져가는 저의 욕심을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내려놔야 할 것들과 우리가 해야 할 것들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얼음으로 뒤덮인 높은 산들이 해마다 조금씩 낮아진다고 합니다.
반면 어떤 사람들의 욕심은 높이높이 올라가 자연의 빈자리를 채우기도 해요.
<얼음산 빙수 가게>를 만들며 나의 욕심은 몇 층 정도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 정현진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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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말라고 하지 마세요 - 우리 아이 사회성 솔루션
이다랑 지음 / 제이포럼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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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사회성 솔루션
<싸우지 말라고 하지 마세요>

두 아이를 키우며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뭘까?
"빨리 해!" 와 "그만 좀 싸워!"가 아닐까?
제목을 보자마자 뜨끔했다.
싸우지 말라고 하지 말라니...
아이를 키우며 어떻게 그럴 수 있단 말인가.
처음엔 도무지 이해가 안됐지만 책을 보며 이럴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책을 덮으며 다짐했다.
'싸우지 말라고 하지 말아야지.'
음... 정말 그럴 수 있을까?😅

📖
🏷 사회성이란 내가 독립적인 존재로 잘 성장하고 다른 사람과, 세상과 건강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능력입니다. 그렇기에 사교성이 좋고 친화력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사회성이 좋다고 오해하면 안됩니다.
..... 어쩌면 이 아이는 다른 사람과 잘 친해지는 능력은 가지고 있지만, 이 관계를 잘 유지하며 이어가는 힘은 없을 수 있습니다. (p. 21)

🏷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또래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잘 '해결'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p. 23)

🏷 먼저 '자기 자신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아이는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경험을 해야 합니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받아주라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이 부정되지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 (p. 79)

🏷 내가 나 자신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은 사회성 발달의 시작이며 기본입니다. 이를 토대로 타인을 지나치게 회피하거나 의존하지 않는 건강한 사회성 발달이 시작됩니다. (p. 93)

🏷 공감은 배우고 연습함으로써 충분히 발달시킬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후천적 능력입니다. 오히려 누구나 배우고 연습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p. 125)
-본문 중에서-


육아상담전문기업 그로잉맘의 창업자이자 발달심리 전문가인 이다랑 선생님이 전하는 우리아이 사회성 키우기 대작전!
"어머머 세상에~!!!! 이거 내가 하던 고민인데 어떻게 아셨지?" 싶은 이야기도 있고, 생각지도 못한 대반전 이야기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엄마 말 잘 듣고, 친구와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잘 지내면 사회성이 좋다고 생각했다.
아무 문제 없으니 얼마나 편하고 좋은가?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였다. 아무 문제가 없는게 아니라 어쩌면 그 안에 더 큰 문제가 숨어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

사회성에 대해 우리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부분의 오해를 풀어주며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각 주제마다 다랑쌤의 솔루션과 팁이 따라온다. 막연하게 사회성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상황에 적용하여 당장 해볼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하고 있다.

사회성이라는 알지만 잘 모르는 주제에 대해 명확하게 짚어주며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살다보면 어찌 싸우지 않을 수 있을까?
갈등 상황을 겪어보지 않는다면 해결하는 방법도 배울 수가 없다. 사회성은 잘 지내고 친화력이 좋은 것이 아니라 문제를 잘 해결하는 능력임을 잊지 말자.
우리 아이들이 싸우면 무턱대고
"싸우지마~~~~!!!! 싸우는 건 나쁜 거야!!"라고 외쳤던 과거의 내 모습을 반성한다.
싸우고 화해하며 배우고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 문제 상황을 마주하고 해결하며 성장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
모든 아이의 사회성이 잘 자라나서,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앞으로의 세상은 지금보다 조금 더 좋아졌으면 합니다. 아이들이 정말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 그로잉맘 이다랑 (프롤로그 중에서) -

좋은 책 만들어 주시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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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무브 플랩북 : 움직이는 공룡 아티비티 (Art + Activity)
산드라 라부카리 지음, 뱅자맹 베퀴 그림, 박진영 옮김 / 보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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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고 펼쳐보는 50개 무브무브 플랩
<무브무브 플랩북 움직이는 공룡>

아이들의 공룡 사랑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우리집엔 정말 여러 권의 공룡 책이 있다. 그림책부터 시작해서 백과사전까지 골고루 구비해놓고 있다. 아이들은 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돌아가며 즐겨본다. 그래서 책들이 너덜너덜하다. 보고 또 보고 또 보니 책등도 떨어지고 책장은 찢어져 테이프로 수차례 수술한 끝에 도저히 안되겠어서 이별한 책도 있다.

우리가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화석으로 남아 우리에게 그 존재를 알리는 공룡. 공룡에 대해 알면 알수록 미스테리하면서도 신비로운 거대한 파충류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이런 공룡의 매력에 빠져 공룡 연구를 시작한지 올해로 200주년이 됐다고 한다. 공룡 연구 200주년 '공룡의 해' 기념해서 만들어진 특별 공룡 팝업북 <무브무브 플랩북 움직이는 공룡>
의미있는 때에 만들어져 더 눈길이 가는 책이다.

무브무브 플랩북은 아이들이 딱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그림책이다. 집에 다른 시리즈가 있는데 그 시리즈도 잘 보고 있다.
<무브무브 플랩북 움직이는 공룡>의 출간 소식을 아이들에게도 알리자 아이들은 너무나 보고싶어했다. 그리고 드디어 책을 만난 아이들은
"오~~역시!!!"를 외치며 책을 봤다.


✔️ 공룡이 나타난 때
✔️ 거인의 시대
✔️ 바닷속 생물
✔️ 다양한 생김새와 크기
✔️ 하늘의 거인들
✔️ 공룡은 멸종했을까?
✔️ 공룡을 찾아서
✔️ 박물관에서

공룡이 나타났을 때부터 시작해 박물관에 오기까지 공룡의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
직접 펼쳐보고 당겨볼 수 있는 플랩이 50개.
플랩을 열어 궁금증을 해결하고 돌려보고 당겨보며 책 속 공룡을 직접 움직여 볼 수 있다.
이렇게 지루할 틈없이 책을 즐기다보면 공룡에 대한 지식이 쌓이는 것은 물론이고 책의 재미에도 푹 빠져들게 된다.
책이 얼마나 재밌는지 알게 되는 시간이다.
책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도 '공룡'이라는 흥미로운 주제와 '움직이는 플랩북'이라는 재밌는 설정에 빠져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
책의 재미를 느껴보고 싶은 아이들,
공룡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은 아이들.
모두모두 모여라!
<무브무브 플랩북> 시리즈와 함께라면 책이 얼마나 재밌는지 알게 될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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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싫어! - 당당하게 말하자 도마뱀 그림책 10
경자 지음 / 작은코도마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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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동그란 동그라미.
여러 모양의 친구들 사이에서 웃고 있는 모습이 편안해보입니다.
그치만 동그라미가 처음부터 편안했던 것은 아닙니다. 동그라미의 험난한 여정.
함께 보러 가실래요?

📖
동글동글한성격이 아니어도
친구들은 별을 좋아했고,
세모는 늘 당당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니
동그라미는 기분이 이상했어요.
'나는 왜 싫다고 말하는 게 어려울까?'
-본문 중에서-

동글동글하게 살아가는 동그라미 가족.
동그라미는 뭐든지 좋다고 말하도록 배웠어요.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라고 말하면서요.
그런데 그래도 괜찮은걸까요?
정말요?
다른 친구들은 싫다는 말도 잘 하는데...
동그라미는 왜 다 좋다고 말해야 하는 걸까요?

.
저는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였습니다.
거절의 말을 한다는건 나를 나쁜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었고,
세상을 좋게좋게, 모나지 않게 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정말 좋게 사는 방법이였을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남들에겐 좋았을지 몰라도 저에겐 최악이였습니다.
전 남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제 자신에게 최악인 길을 선택한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두 아이를 키우며 다짐했습니다.
싫으면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자!
남들을 위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지 않는 아이로 키우자!

저의 이런 바람대로 두 아이는 저와는 다르게 좋고 싫음을 명확히 말할 수 있는 아이로 크고 있습니다. 싫을 땐 싫다고 말하지만 친구들과도 매우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 두 아이를 보며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마음 한 켠엔 부러움도 있습니다.
나도 저렇게 했음 좋았을텐데 난 왜 저러지 못했을까...

싫을 때 싫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린 싫다고 말하는 것을 뭔가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일은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해요.
우린 모두 다릅니다.
동그라미네 학교에 동그라미, 세모, 네모, 별 등 다양한 모양의 친구들이 있는 것처럼 말이죠.
모두 다르기에 생각도 취향도 다를 수 있습니다. 서로를 위해 양보하고 배려할 수는 있겠지만 언제나 그럴 순 없습니다. 누군가에게 양보를 강요할 수도 없습니다. 배려라는 건 서로를 위한 행동이고 누군가 일방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싫으면 싫다고 말해도 괜찮습니다.
누구나 싫은 것이 있으니까요.
여러분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솔직하게 표현해주세요.
좋아도 싫어도 괜찮아요.
여러분의 마음에 솔직하다면요.

📖
좋아? 싫어?
싫다고 해도 괜찮아.
네 마음을 말해 줘.
좋아! 싫어!
-본문 중에서-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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