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미식 - 우리가 먹는 것이 지구의 미래다
이의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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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저탄소 식생활로 바꿔야 할 때

만성 염증성 질환과 암을 유발하는 저탄고지 다이어트 X, 해답은 자연식물식 O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기후미식을 해야한다고 저자는 얘기합니다.

기후미식이란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자연식물식(wholefood plant-based diet, WFPB diet)을 섭취하는 비건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후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육식보다 완전 채식을 할 경우에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가장 큽니다. 

화석 연료, 전기, 운송업(비행기) 등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하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연 510억톤 탄소 배출량의 22%를 차지하는 원인은 바로 공장식 축산업입니다.


고기를 섭취하는 것은 환경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항생제 남용과 성장 호르몬 촉진제 주사를 맞은 고기를 먹고 자란 아이들은 성장 속도가 빨라 성조숙증이 생기고 항생제 내성이 생깁니다.

 또한,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 대사성 질환의 발병율을 높입니다.


유럽 국가들은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육류 섭취를 제한하고 지속가능한 채소를 섭취할 것을 권고하는 식이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네덜란드 식이 가이드 라인은 육류 섭취를 일주일에 최대 2회, 500g 미만 섭취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채소, 과일, 통곡물

그리고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라

단, 단백질은 식물성 식품을 더 자주 선택하라

-캐나다 식이지침 (2019)



채식을 하면 단백질을 섭취하지 못하게 될까봐 걱정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동물성 단백질이 아닌 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면 됩니다.

식물성 단백질 식품은 단백질뿐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화지방이 적기 때문에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채식을 ‘뉴노멀’로 선언한 네덜란드는 이미 2016년부터 육류를 일주일에 2회까지만 섭취하고, 단백질은 콩이나 견과류 등 식물성 식품을 통해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에게 맞는 가장 좋은 비건식은 제철나물과 된장, 김치 등의 발효식품을 이용한 한식입니다.


이 책의 부록에 있는 제철 음식 가이드, 영양소별 고함량 자연식물식을 참고하여 식단을 구성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s://blog.naver.com/joyhanny/222869682804

http://blog.yes24.com/document/16845422



채소, 과일, 통곡물
그리고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라
단, 단백질은 식물성 식품을 더 자주 선택하라

-캐나다 식이지침(2019)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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