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사는 이유 - 카르페 디엠, 시간의 의미를 기억하라
오스 기니스 지음, 홍병룡 옮김 / IVP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거는 항상 한 사람의 자기인식에,
그들의 의식적 기억과 무의식적 기억에, 그들이 선택을 통해 쌓은성품에, 그들의 발화 패턴에, 그리고 물론 과거의 악행에서 오는죄책감과 같은 것들에 현존한다. 윌리엄 포크너 (Williamm Faulkner)가 한 수녀를 위한 진혼곡 (Requiem for a Nium)에서 썼듯이, 과거는 결코 죽지 않았다. 과거는 심지어 지난 것도 아니다."

그런데 만일 과거보다 현재에 특권을 부여해선 안 된다면, 원하든 두려워하는 상상된 미래에 현재와 과거보다 특권을 부여해서도 안 된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결코 나누면 안 된다. 시간의세 얼굴은 하나이고 나눠질 수 없다. 셋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이고, 셋은 우리 삶에서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서로 얽혀 있고편재한다. 물론 어떤 의미에서 과거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미래는 아직 존재하지 않지만, 진부한 구별이 너무 가볍게 언급되곤 한다. 리처드 니버 (Richard Niebuhr)가 말했듯이, 과거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지는 몰라도 "여전히 현존하고, 미래는 "아직"
존재하지 않을지는 몰라도 우리의 소망, 우리의 비전, 우리의 흥분, 우리의 염려, 또는 우리의 두려움을 통해 "이미 현존하고" 있다. - P14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