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으로 귀가 멀면, 인생에 중요한 일이 일어나고 있어도 알지 못한다. 현재의 순간에서 계속 도망치면서 삶을 가치 있게 해줄 경험을 찾으려고 애쓴다. 그래서 틈이 생기면 찾아들지 모를 공허함과 맞닥뜨리지 않으려고 일과를 빽빽하게 채운다. 그러나 진심으로 귀를 기울일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길을 가리키시고, 방향을 제시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귀를 열어두는 법만 배우면 된다. 분별이란 더 낮은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다른 박자에 맞추어 걸어가는 것이다. ‘열심히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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