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 동화적인 감성의 애니멀 판타지,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김선현 지음, 송금진 그림 / 아이리치코리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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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이 책은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으로 동화적인 감성의 애니멀 판타지이다. 이 책을 펼쳐보는 순간 마음속의 천국을 만난 기분이 들었다. 그 정도로 아름다운 그림들이 가득했다. 봄옷을 입은 예쁜 사슴, 코끼리의 꿈의 산책, 새들의 아름다운 자유, 고래 성, 환상의 바다여행, 날개 달린 이카루스, 표범과 어린 동물들의 나른한 오후의 대화...등 이 책은 끝없는 상상과 즐거움으로 독자에게 선물로 다가온다.

 

저자 김선현 선생님은 국가적, 개인적인 트라우마를 치유하면서 마음 아픈 많은 이들을 그림으로써 많은 위로와 행복을 주는 분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의 또 다른 컬러링북 ‘추억의 시간’을 컬러링하면서 무척 예쁜 그림들이 독자에게 치유를 주고 있어서, 다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미술치료의 최고 권위자인 저자가 스트레스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정서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만든 특별한 이 컬러링북은 동화적인 감성의 아름다운 동물과 꽃, 자연의 그림을 통해 환타지를 느끼고 자신만의 고유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색채로 표현하는 놀랍고 경이로운 책이다. 책을 펼치면 프롤로그에 한 소녀와 상상의 동물이 함께 있다. 특별한 경험과 색채 트라피의 여행이 시작된다.

 

 

색채치료는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일까 궁금했다. 컬러테라피(Color Therapy)는 인간의 내면에 있는 색의 에너지와 성질을 이용해 치료 효과를 주는 것임을 컬러링을 통해 경험하게 되었다. 독자는 색채를 표현하면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삶의 활력과 몸과 마음의 휴식과 치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생각을 한 곳에 집중하게 되면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빨간색은 활력과 기운을, 주황색은 분노를 예방하고, 노랑색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며, 초록색은 심신의 평안함을 준다. 자연의 색인 초록색은 심리적, 정서적 안정능력이 뛰어나 신경이나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 마음의 안정과 군형을 주는 색이다. 평화와 안정감을 주는 파란색,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남색, 슬픈 감정을 치유해주는 보라색 등 색채로서 심리적 정서적 치유 효과를 가져온다.

 

<DREAM> 속의 그림들은 사슴 양, 코끼리, 새, 고양이 꽃과 나비 등이 나오는데 한결같이 상상 속에서 살아있는 실제의 정원에서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내 손이 표현하는 대로 상상의 동물들이 화려하고 아름답고 따스한 느낌으로 친구로 다가오는 느낌이 들었다. 자연속의 동물 친구들이 주는 치유와 행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충만하고 아름답다. 나만의 특별한 내면여행이 주는 즐거움과, 색채로 표현하는 나만의 그림책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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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시간 - 김선현 교수의 이유있는 컬러링북
김선현 글.그림 / 아이리치코리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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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시간>은 저자 김선현 교수의 이유 있는 컬러링북이다. 요즘 컬러링이 주는 색채 테라피에 많은 재미와 즐거움을 느낀다. 다른 컬러링북과 차별화된 이 책은 과거를 회상하는 그림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누구라도 예전의 기억과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특별히 저자가 치매 예방에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이 책을 부모님이나, 컬러테라피가 필요한 누구라도 색채를 통한 치유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힘들이지 않고도 편안하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알록달록한 예쁜 그림들에 나만의 추억과 창조력으로 특별한 그림책을 완성하는 즐거운 색채여행이다. 그림을 완성해 나가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마음이 충만한 내면의 작업이다.

 

 

 

이 책은 사계절로 구성되어 있다. 봄(설렘)은 어린 시절 내가 느끼던 행복감을 회상하게 해준다. 온 세상이 꽃향기처럼 느껴진다. 봄인가 싶을 때 너무 빨리 피어서 져버리는 목련은 나에게 늘 향수를 느끼게 한다. 겨울의 끝에서 꽃샘추위 속에 하얀 목련과 자목련은 대담하고 멋지게 기지개를 펴고 온 천지에 꽃향기를 가져다준다. 그래서 나는 이 책에서 목련을 가장 먼저 색칠하면서 내 마음속에 여러 가지 색깔로 피어난 목련을 상상해 보았다. 

 

 

 

여름의 주제는 열정이다. 바다와 소나기, 색색의 우산과 어릴 적 추억이 되살아난다. 연초록 숲과 풀벌레들, 수박화채와 얼음을 그득히 담아 주시던 엄마와의 추억이 새록새록 새롭다. 가을의 주제는 행복이다. 풍요와 결실의 계절을 느끼게 해준다. 따스한 풍경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들, 둥근달, 나무, 나뭇잎들에 나의 마음을 여러 가지 색깔로 표현하고 싶어진다. 겨울의 주제는 축제다. 사랑과 위로와 정이 더욱 깊어지는 겨울을 상징하는 털실, 털모자, 털목도리가 동심을 추억하게 한다. 이 책의 제목 <추억의 시간>을 상징하는 그림들이다.

 

이 책 <추억의 시간>은 치료를 위한 미술활동으로, 무의식속에 남아서 현재의 자신에게 트라우마로 작용하는 것들을 찾아내어 자신도 모르게 치유해주는 것 같다. 지나간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려볼 수 있도록 만든 특별한 컬러링북이다. 사계절 추억을 담은 정감 있는 그림을 색칠하다 보니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르고, 기억이 살아나고 생각을 한 곳에 집중하는 힘이 커지는 것을 느낀다. 긍정적인 기분과 손의 감각이 신체 전체를 활성화하면서 삶의 즐거움과 행복을 만들어가는 나만의 특별한 그림책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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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자 - 우공은 태산을 어떻게 옮겼나
열자 지음, 정창영 옮김 / 물병자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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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열자>는 노자, 장자와 더불어 3대 도가경전으로 꼽힌다고 한다. 사실은 열자를 역사책에서 보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고 낯선 이름이었다. 그런데 노자, 장자라는 큰 이름과 그 자리를 함께 한다니 놀라운 마음이 들었고 내용이 궁금했다. 저자 열자(列子)는 중국 고대의 도가 사상가이며, 열자로 알려진 열어구(列櫂寇)는 춘추 시대에서 전국 시대로 넘어가는 대혼란기에 살았던 사람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대나 배경만 다를 뿐, 요즘 매일 보도되는 뉴스나,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열자의 지혜가 여전히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 나의 마음은 계속 네팔에 가 머물러 있었다. 꼭 가보고 싶었고, 소박하면서도 경건한 아름다움을 지닌 나라가 현재 지구상에 현존해 있는 것이 놀랍다고 생각하는 찰나, 지진으로 카트만두가 무너진 것을 뉴스로 보면서 영원하다고 생각했던 것의 실체를 목도하면서 삶의 의문이 들기도 했다. 

 

사회가 어지러울 때나 자신의 일이 잘 되지 않을 때 중국인들은 도가의 지혜를 빌었다. <열자>에서 얻는 지혜로서 정신적인 여유와 자기만족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나도 열자를 통해 마음의 평온을 얻고 싶었다. 열자는 하늘에, 땅에, 꽃잎에, 물속에, 5월에, 초록빛, 태양......그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었다. 드러나지 않는 현묘, 골짜기의 신은 스스로 그러한 자연 그대로로서, 드러난 현상에 머물러 있었다. 

 

열자는 도가적 우주론을 노자처럼 깊게 구축하고 있었나보다. ‘열자는 겸손하고 진지한 사람이었다. 그는 소박하고 조용한 은자의 삶을 살았다.’로 시작되는 이 책에서 나는 노자의 흔적을 많이 느낀다. 제1편 천서 중의 ‘태어나지 않은 것이 만물을 태어나게 한다.’(p.14)는 빼어나게 아름답다. 이 세상에 태어난 존재들은 모두 변화를 겪지만, ‘변화의 배후에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도가 있다.’(p15)

 

스스로 그러한 자연적인 섭리가 우주를 통해 흐르고 있으며, 만물은 하나의 근원에서 태어나고, 변화와 생성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노자 도덕경의 1장 ‘도라고 할 수 있는 도는 영원한 도가 아니다.’가 생각났는데, 이 도가의 영성가들은 우주의 근원, 심연을 바라보았고, 에고가 녹아내리고, 어둠속의 찬란한 광휘에 자신들은 스스로 희미한 빛이 되어, 그 빛을 가슴에 감추고 평범한 사람처럼 살았던 것 같다. 우주를 통해 흐르고 있는 우주적인 법칙을 따라 사는 것이 인간의 진실된 삶의 방법이라고 열자도, 노자도 말해주는 것 같다. 

 

<열자>는 제1편 천서(천지창조), 제2편 황제, 제3편 주목왕, 제4편 중니(공자), 제5편 탕문(탕임금의 질문), 제6편 역명(자유의지와 운명), 제7편 양주, 제8편 설부(인과관계에 대하여)로 구성되어 있다. 옛사람들의 패러독스에 허가 찔리고 우화와 지혜에 놀라게 된다. 수천 년을 이어온 깊은 메시지를 현대인의 언어와 감각에 잘 흡수될 수 있게 전달한다. 다채로운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생활 속에서 친숙한 고사성어의 근간이 되는 이야기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 <열자>의 비유 중에 비어있음의 가치(p.39)와 균형이 지극한 이치다(p.214)를 통해, 비움과 고요와 균형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하루도 싸움을 그치지 않던 난세의 시기에 열자는 맑고 빈 마음의 상태를 유지하고서 무위와 자연스러운 품성을 지니고 살았다. 무거워질 때마다 공기처럼 가볍게 패러독스를 즐기며, 우화에 담긴 삶의 지혜는 독자로 하여금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열자는 독자들에게 마치 이렇게 묻는 듯하다. 지금 무엇을 보고 있으며 어디로 향해가고 있는가 라고. 문득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 순간, 열자의 눈빛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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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봐요, 호오포노포노 - 부와 건강과 행복을 부르는 하와이언들의 말 판미동 호오포노포노 시리즈
타이라 아이린 지음, 김남미 옮김, 이하레아카라 휴 렌 감수 / 판미동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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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봐요 포오포노포노> 이 책은 고대 하와이의 전통적인 문제해결법에 관한 책이다. 현재 알려진 것은, 하와이의 인간 주보라고 일컬어지는 모르나 라는 한 여성에 의해 현대인에 적합한 ‘셀프 아이덴티티 호오포노포노’로 개발되어진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타이라 아이린은 휴렌 박사와 동행하면서 실제적인 호오포노포노 전수자인 휴렌 박사의 호오포노포노 메시지와 정신을 가깝게 접하고 이 책에 소상히 기록하고 있다.

 

‘호오포노포노’란 우리가 살면서 접하게 되는 인간관계, 재정적 문제, 다툼, 분쟁, 질병 등의 문제가 발생할 때, 현재를 원래의 완벽한 상태로 바로 잡아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류를 수정해서 원래의 아무 문제없는 제로의 지점으로 안내해 주는 호오포노포는 특별하면서도 쉽고 아름다운 자기 자신과의 만남이라는 생각이 든다.

 

‘호오포노포노’는 외부의 문제나 대상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어나는 일의 원인이 내 안에서 재생되는 기억에 있음을 아는 것이 핵심이다. 호오포노포노의 방법은 바로 ‘미안해요, 용서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라는 이 아름다운 문장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 사랑의 주문으로써 정화가 이루어지고 기억을 지우면, 근원의 나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미안해요, 용서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이 정화의 말은 세상의 모든 종교를 압축해 놓은 말인 것 같다. 모든 설교와 사원에서 올리는 기도가 아무리 거룩하고 어려운 교리를 나열하여도, 하늘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은 이 네 마디에 귀결된다는 생각이 든다. 하와이에서 전해진 정화법이지만, 국가와 민족을 초월해서 사랑과 감사는 가장 위대한 기도이고, 우주로 통하는 아름다운 길이 아닐까?

 

호오포노포노에서 인간의 자아를 우하네(현재의식), 우니히피리(잠재의식, 내면아이), 아우마쿠아(초의식)으로 설명한다. 이 내면의 가족이 조화와 균형을 이룰 때 행복의 지점이 될 것이다. 우니히피리(잠재의식)에 축적된 기억을 제거하고, 기억을 정화하는 것이 호오포노포노의 문제해결법이다. 바로 ‘미안해요, 용서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를 마음속으로 반복하는 것이다.

 

<들어봐요 호오포노포노> 이 책은, 순간순간 정화하기(1부), 진정한 나로 돌아가기(2부), 기억의 끈을 끊어내기(3부)로 이루어져 있다. ‘호오포노포노’ 라고 발음하면 내 마음이 연둣빛 신록으로 느껴진다. 너무나 평범한 말이지만 가장 지혜롭고 아름다운 이 말들은, 신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언어이고, 신이 우리에게 특별히 보내준 마법 같은 사랑이다. 이 말을 일상 속에서 자신의 내면으로 속삭여본다면 매일 매일이 아름답게 변하고 모든 일이 평화로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안해요, 용서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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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 앤 더 시티 - 안티 스트레스를 위한 여행 컬러링북 컬러링 앤 더 시리즈
빨간고래(박정아) 지음 / 조선앤북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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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 앤 더 시티> 이 책은 안티 스트레스를 위한 여행 컬러링북이다. 요즘 TV에서 여행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고, 나의 눈길을 끈다. 화면 속이지만 이국의 풍경과 문화를 보는 것은 현재의 나를 넓고 깊게 변화하게 해주고, 여행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즐거움이 솟아난다.

 

생각뿐인 여행을 직접하지 못하더라도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방법 중에 이 책처럼 컬러링을 통한 만남이 있다. 31개국의 유명한 여행지과 휴양지가 담긴 이 책을 펼치면 여권이 보이고, 항공권과 각 나라의 우표가 보인다. 마치 나 자신의 여행이 지금 당장 시작되는 느낌이 든다. 늘 꿈꾸었던 유럽 여행지가 보이고 영국,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태국, 베트남, 한국에 이르기까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여행지와 고유한 문화재와 유물들, 자연, 문양, 우표, 푸드가 소개되어 있다.

 

 

여행을 컬러링으로 만나는 이 책에서 나만의 여행을 창조해 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가 있고, 내가 수집하고 싶은 각 나라를 상징하는 기념품들이 가득해서 마치 그 나라에 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책의 뒷부분에는 전체 그림의 MAP이 있어서 전체를 이해하고 조망할 수 있다. 특히 기계로 인쇄된 그림이 아니라 손 그림이 주는 따스함이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

 

<컬러링 앤 더 시티> 이 한 권의 책 속에서 전 세계가 보이고, 전 세계의 지도를 들여다보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오월의 신록과 꽃이 한창인 요즘, 베네치아의 꽃으로 장식된 창문들과 갖가지 색들로 화려한 꽃들을 색칠하면서 마음도 밝아져서 이 책이 주는 사랑스러움과 즐거움으로 인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느낌이다. 언제든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이 책을 펼쳐서 다가오는 여행지를 만나 컬러링이 주는 나만의 즐거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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