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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없는 나라 - 서열화된 대학, 경쟁력 없는 교육, 불행한 사회
이승섭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4월
평점 :
"블룸버그는 한국이 세계 최저 출산율 국가가 된 큰 원인으로 학원, 즉 사교육을 꼽았다. 비교대상인 13개 국가들 가운데에서 우리나라의 사교육 비용과 비중이 월등히 가장 높다. (18~19쪽)"
나는 이승섭님께서 저술하시고 <세종서적(주)>에서 출간하신 이책 <교육이 없는 나라>를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아~ 세상에나 우리나라의 사교육 문제는 전세계가 인정하고 있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이승섭님께서는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교육으로 일어선 나라ㆍ교육이 없는 나라ㆍ미래를 위한 교육 공부와 연구ㆍ대학의 혁신 : 서열화에서 차별화로ㆍ교육으로 다시 일어서는 나라 등 총 5장 255쪽에 걸쳐
에 걸쳐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51,849,861명...
이는 우리나라 인구가 정점에 달했던 2019년말의 인구수치이다.
근데, 5,200만명은 돌파도 못하고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51,439,038명...
위 수치는 2022년말 우리나라의 인구수치이다.
그전보다도 20만명이나 줄어들었다.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만 3년여간 힘들었는데 그에 따라 혼인건수도 급격히 줄었고 신생아수도 급감했다.
1980년대만 하더라도 한해 60여만명씩 태어나 대전시만큼의 인구가 늘어난다고 아들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기르자던 구호가 있었던 나라가 우리나라였는데...
이렇게 인구가 한해 20여만명밖에 안태어나고 노령인구만 늘어나 국가적으로도 초비상상태이다.
그에 따라 학령인구의 감소로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 없다.
군대도 갈 청년이 없다.
이책은 인구절벽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더이상 피할수 없게된 교육변혁의 필요성을 느끼게해준 책으로서 잘읽었다!
특히, 우리 교육은 아직도 식민지 교육이라는 말씀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또한, 진정한 명문고는 서울대에 얼마나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느냐가 아니라 미래의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는데 중점을 둬야한다는데 전적으로 공감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승섭님께서 저술하시고 <세종서적(주)>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라이너스 폴링이 오리건주립농업대학에서 칼텍대학원에 진학해 노벨상 수상자가 되었듯이, 우리 사회에서 앞으로 연구중심의 대학원들이 교육중심 대학들에서 열심히 공부를 한 학생들로 가득 찼으면 하는 바람이고 당연히 그렇게 되도록 교육제도가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이다.(191~192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