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게서 인간으로 중세와 르네상스 미술
박영택 지음 / 스푼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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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표작이 바로 <모나리자>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 그림을 통해서 심리적인 분위기를 감돌게 하고 자연의 신비성을 느끼게 합니다. (112쪽)"

나는 박영택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식회사 스푼북 >에서 출간하신 이책  <신에게서 인간으로 중세와 르네상스 미술>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내가 무척 좋아하는 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이 모나리자의 신비로운 미소를 보니 내마음이 다시금 경외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와 동시에 언젠가 프랑스 파리로 가서 모나리자를 꼭 뵙고오겠노라 다짐도 하게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박영택님께서는 한국 현대 미술작가들의 삶과 작품에 누구보다 밀착해 있는 미술 평론가이다. 아울러 경대학교 예술학과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 미술의 차이ㆍ중세와 중세미술ㆍ르네상스의 문을 연 메디치 가문 ㆍ이탈리아와 르네상스 미술 등 총 4파트 128쪽에 걸쳐 중세 르네상스 시대와 이탈리아의 미술에 대해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보티첼리
조토
마사초
안젤리코

윗분들은 중세 르네상스 시대에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대활약하셨던 화가들이다.

이 분들은 정말 르네상스를 빛낸 대 화가들로서 이책 통해 이분들의 주옥같은 그림들이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과 중세 건축ㆍ조각ㆍ회화 등에 대해서도 잘알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중세에는 그림ㆍ조각ㆍ건축에 종사했던 장인들은 자신들의 일을 영적인 행위로 여겼다고 한다.
그리하여,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천상의 세계나 신과 같은 성스러운 존재를 상상해서 작업들을 하셨다니...
이렇게 자신들의 일에 자부심을 넘어 영적인 행위로 여겼다니 명작들이 탄생하지않을 수 없는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또한, 보티첼리의 명화 <비너스의 탄생>의 비너스가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였다하니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래서 나는 박영택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식회사 스푼북>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중세와 르네상스의 미술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1500년대 로마의 문화적 기세는 그 이후로도 계속 팽창하여 17세기 바로크 예술로 연결되었습니다. 이 17세기 바로크 예술은 아카데미즘화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흔히 이해하고 있는 상식적인 서양미술의 규범이자 기순이 되어 전세계에 전해졌습니다. (1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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