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된 고통 - 현대 의학의 그릇에 담기지 않는 고유하고 다양한 아픈 몸들의 인류학
이기병 지음 / 아몬드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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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HIV 환자에게 전문적인 약을 처방하고 경과를 주의깊게 관찰하기에 외노의원은 아무래도 적합하지 않으므로, 소견서를 꼼꼼히 작성해서 대학병원의 감염병 전문 클리닉으로 전원해야한다. (94쪽)"

나는 이기병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아몬드>에서 출간하신 이책  <연결된 고통>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윗글은 AIDS에 감염된 30세 가나인을 진찰후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이야기인데 괜시리 마음이 짠해져 옮을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이기병님께서는 내과 전문의이자 의료 인류학 연구자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갑상선 호르몬의 진실ㆍ술과 심부전ㆍ어느 HIV 청년과 약혼자ㆍ옴과 헤테로토피아 ㆍ요통 변비 그리고 실신ㆍ질병이나 죽음은 형벌일까ㆍ고통의 이분법 등 총 7파트 265쪽에 걸쳐 
고유하고 다양한 아픈 몸들의 인류학들에 대해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외노의원...

이곳은 구로구 가리봉동에 위치한 외국인 노동자전용 의원이다. 즉, 아시아ㆍ아프리카 등 전세계 각처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들이 아픈 몸을 치료받는 곳이다.

낯선 타국 땅에서 고군분투하며 일하다 다치거나 아팠을 때 찾게되는 외노의원...

그곳에서 공중보건의로 3년간 근무하셨던 저자께서 겪었던 환자들중에서 가장 기억나는 환자들을 이 한권의 책에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저자께서 참으로 배려심 많은 따뜻한 분이시라는 느낌을 받았다.

병원을 찾아온 노동자들에게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하시고 따뜻한 위로의 말씀도 잊지않으시는 모습이 참으로 정겨워 보였다.

다만, 외국인 노동자들의 벗이었던 외노의원이 2017년에 폐원되셨다니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책을 읽고서 이렇게 외노의원같이 이 사회에 소외되고 힘겹게 살아가고있는 분들께 따뜻한 말한마디라도 더 해드려야겠다, 더이상의 편견과 색안시는 금물이고 똑같은 사람으로서 따스하게 대해드려야겠다 바로 그걸 느꼈다.

그래서, 나는 이기병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아몬드>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외노의원에서 만났던 환자들과 부대끼며 겪었던 희로애락의 이야기들을 듣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내게 다녀갔던 외국인 노동자 신분의 환자들, 그들은 이땅에 살며 고통을 견디던 우리 역사의 일부다.(259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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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된 고통 - 현대 의학의 그릇에 담기지 않는 고유하고 다양한 아픈 몸들의 인류학
이기병 지음 / 아몬드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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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노의원에서 만났던 환자들과 부대끼며 겪었던 희로애락을 담은 뜻깊은 독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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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곡자 - 장악하고 주도하는 궁극의 기술
공원국.박찬철 지음 / 시공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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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자세히 듣고 꼼꼼이 되물어서 본심이 무엇인지 알아낸다. 그렇게 상대가 지닌 지략을 깊이 탐구하고, 나와 같고 다른 점을 비교해서 함께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22쪽)"

나는 공원국ㆍ박찬철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시공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귀곡자>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윗글은 함께 일할 사람으로 어떠한 사람을 선정해야하는지 일목요연하게 잘알려주시고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공원국님께서는 역사인류학자의 시각으로 대안적 세계사를 제시하기 위해, 중국과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유라시아 초원지대에서 현지조사를 진행하며 집필도 계속 하고 있다.

박찬철님께서는 출판기획사 Culture Map을 운영하며 중국 관련 콘텐츠를 개발, 번역하고 있다. 동양고전을 비롯한 역사 인물과 사례 등을 통해, 진지하지만 다른 시각을 담은 담론과 교훈을 때로는 실재하는 우리 삶에 유용한 메시지를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총론ㆍ준비 단계ㆍ실행 단계ㆍ최종 단계 등 총 4부 295쪽에 걸쳐 어떠한 순간에도 흔들리지않고 결국 해내는 2,500년 지혜와 방략들에 대해 아낌없이 잘들려주시고있다.

일을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진행하며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가?

모든 사람들은 대부분이 다 이런 고민들을 하게된다.
근데, 이책을 통해 그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알려주셔서
아주 잘읽었다.

그래서, 나는 공원국ㆍ박찬철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시공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물론이고 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결정을 할때 어떤 방식으로 해야할지 알려주신
다음의 말씀이...

"결정은 옛일을 개량하고, 미래를 시험하고,
평소를 참조해서 해야 한다. (280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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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프렌즈 도쿄 - 23’~24’ 최신판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 6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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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상징적인 풍경으로 자리매김한 교차로.
시부야역앞에 위치한 이곳은 하루 50만명, 1회 최대 3,000명이 오가는 일본 최대의 교차로다. 신호등이 초록불로 변하는 순간 동서남북에서 갑자기 보행자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면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장관이 펼쳐진다.(42쪽)"

나는 정꽃나래ㆍ정꽃보라님께서 저술하시고 <중앙일보에스(주)>에서 출간하신 이책  <베스트 프렌즈 도쿄>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윗글은 도쿄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있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 대해 잘설명해주신 글이다.

아~ 도쿄를 비추는 뉴스나 여행 프로그램을 보게된다면 자주 나오는 명소로서 언젠가 저 교차로도 꼭 가보고싶어졌다. 게다가 헐리우드 영화 바벨ㆍ점퍼 등의 배경으로도 등장했다니 시부야역앞의 대표적인 만남장소인 하치코 동상을 들리면서 꼭가봐야하는 필수코스라 생각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정꽃나래님께서는 대한해협을 건너 시작된 유학 생활에서 도시탐방에 재미를 붙여 여행에 눈을 떴다. 결국 책과 여행 두 가지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일이 하고싶어 여행작가의 삶을 걷고있다.

정꽃보라님께서는 일본 IT 대기업에 입사해 IT 엔지니어로 4년간 일했다. 퇴사후 10년간의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쌍둥이 동생 정꽃나래와 함께 2년 반 동안 세계를 일주했다. 이후 여행작가의 길을 걷고 있으며, 특히 매년 서너 달은 일본에서 지내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도쿄 미리보기ㆍ여행설계ㆍ지역 여행정보ㆍ도쿄 여행준비ㆍ도쿄 지도 목차 등 총 5파트 155쪽에 걸쳐 도쿄 최고의 볼거리ㆍ먹거리ㆍ즐길 거리는 물론이고 정확하게 담아낸 지도ㆍ노선도ㆍ각종 여행 데이터까지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미국 LAㆍ샌프란시스코ㆍ라스베이거스ㆍ요세미티 국립공원ㆍ그랜드 캐년ㆍ후버댐

중국 북경ㆍ장가계

태국 방콕ㆍ파타야

위 세곳이 내가 지금까지 갔었던 해외여행지들이다.

아 지금 돌이겨보면 좀더 많은 나라들을 왜 안가봤을까 아쉬움만 남는다.

근데,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만 3년간 힘들었는데 여기에다가 1년이상 끌고있는 우크라이나ㆍ러시아의 전쟁이 언제 끝날지 기약조차없다.

이렇게 안팎으로 뒤숭숭한 상황이기에 해외여행 가기에는 힘들었던게 사실이다.

그러던차에 코로나19가 많이 완화되다보니 3년간 참았던 해외여행이 봇물처럼 터지고 있다한다.

이에 나도 해외여행을 서서히 꿈꿔 보는데 불현듯 도쿄가 가보고싶어졌고 이에 이책을 즐거운 마음으로 읽게되었다.

도쿄는 인천공항에서 2시간이면 도착가능한 지역이기에 부담없이 갈 수 있어 이에 나도 가벼운 마음으로 도쿄 여행을 떠나고싶어졌다.

155쪽인 이책은 컴팩트한 사이즈에 꼭 필요한 핵심 정보들은 물론이고 주요 지역들의 지도와 JR 전철 등 핵심 대중교통 노선도도 실어주어 아주 실용적인 책이었다.

신용카드ㆍ간편 결재가 가능한 업소 확대
카카오 페이ㆍ네이버 페이 일본 현지에서 이용가능
숙박세 제도가 새로이 도입되었다

위 3가지는 2023년에 달라졌거나 새로 도입된 제도인데 이렇게 최신 트렌드들도 잘알려줘 유익했다.

또한, 이책을 보니 도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의 양대산맥인 롯본기 힐즈와 도쿄 미드타운은 가장 먼저 가보고싶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정꽃나래ㆍ정꽃보라님께서 저술하시고 <중앙일보에스(주)>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도쿄여행을 꿈꾸고있는 분들이시라면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긴자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
아사쿠사
아키하바라

나는 도쿄 여행시 이곳들을 다 돌아보리라! ~
그것은 이책을 읽고서 더욱 확고해졌고
아울러 이책 들고 꼭 출발하고싶어졌다~^^*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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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씽,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 2023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추천도서
류한석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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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매장에는 기존 매장과 달리 계산대와 계산원이 없다. 
매장에 가서 원하는 상품을 집은 다음, 계산대에 줄을 설 필요없이 그냥 나가면 된다. (268쪽)"

나는 류한석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대성 Korea.com>에서 출간하신 이책  <빅씽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아~ 이제 무인매장이 대세가 되는건가!

무인매장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GS 25 셀프 스토어
동네 아이스크림 할인점

이렇게 우리 주변에도 무인매장들이 많이 들어섰다.
특히, 이마트 24의 경우 심야에만 무인으로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매장 수가 1,000여개에 달한다니 무인매장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류한석님께서는 개발자 출신의 플랫폼 전문가이다. 현재 류한석기술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플랫폼 기술 및 비즈니스ㆍIT 아키텍처 설계ㆍ모바일 인터넷 전략ㆍ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등의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미래는 디지털이다ㆍ디지털 경제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테크놀로지ㆍ은행도 IT 기업으로 변신하는 디지털 금융시대ㆍ키오스크는 시작일 뿐 디지털 경제시대 생존위해 알아야할 변화들ㆍ디지털 경제의 어두운 측면ㆍ미래는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있다 등 총 6장 415쪽에 걸쳐 디지털 경제로의 변화와 그 기반이 되는 주요 기술들이 무엇이고 그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챗 GPT
데이터 경제 
디지털 지갑 
AI 핀테크 
NFT
블록체인 
가상자산
메타버스
자율 모바일 로봇
양자 컴퓨팅
우주 부동산 

와~ 디지털 경제로의 대대적인 변화와 그 기반이 되는 중요한 기술들은 어느새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경제로의 급속한 변화에 불을 댕긴건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 덕분이었다.

이 무시무시한 전염병으로 인류는 대면이 아닌 비대면이 일상이 되었고 이에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도 급속도로 이뤄졌다.

사실 이렇게 급속한 변화에 위기감을 느끼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그래서, 이책과의 만남은 참으로 의미깊었다.

특히, 가상자산ㆍ디파이ㆍ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등의 새로운 개념의 화폐ㆍ디지털 창작물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NFT ㆍ인간의 뇌를 모방한 심층신경망인 딥러닝 등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또한, 가상인간이 일하고 SNS하는 시대에서는 디지털 직원과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개념이 나온다는 말씀에 신선함이 느껴졌다.

솔직히 이렇게 급속한 변화와 신기술의 출현에 초조함을 느끼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근데, 나는 이책을 읽고나니 아우트라인을 잡을 수 있었고 이에 앞으로는 자신감있게 다가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나는 류한석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대성 Korea.com>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디지털 경제가 시시각각으로 변화되고 있는 모습들을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미국의 노벨에서 CEO와 이사회 의장을 지낸 
레이 누르다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변화를 일으키고 리더가 되든가,
변화를 수용하고 생존자가 되든가,
변화를 거부하고 죽음을 맞이하라.(4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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